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6~13 사명자와 하나님의 자녀

행복으로초대 2023. 2. 25. 18:39

요한복음 1:6~13 사명자와 하나님의 자녀

 

세례 요한은 빛이 아니라 빛을 증언할 사람입니다. 

세례 요한이 증언하는 빛은 예수님입니다. 

세례 요한은 빛이신 예수님의 앞길을 예비하러 온 사람이며,

예수님은 세례요한의 증언대로 빛으로 오셔서

어둔 세상을 비춥니다.

하지만 세상은 빛이신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요? 

 

1.사명자 세례 요한(6-8)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그의 사명은 빛에 관해 세상에 증언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가 빛인 줄 알고 몰려와 열광합니다. 

이럴 때, 우쭐대고 자신이 빛인 것처럼

인기를 누려도 되겠는데,전혀 그러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나는 그 빛이 아니다. 

나는 빛에 대해서 증언하러 온 사람이다.  

평생을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 하나만 붙들고 살아갑니다. 

때가 되어 빛 되신 예수님이 등장하자 

한번의 머뭇거림도 없이 

"내가 전에 말했던 빛 되신 그 분이 바로 이 분이다"라고

소개하고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등장과 퇴장이 깔끔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사명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의 사명은 무엇이었나요?

7절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세례 요한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 

이것이 그의 사명이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사명이지 않나요?

나를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

사람들 속에서, 인간관계 속에서 살면서

나를 통해 누가 예수님을 믿었는지? 

앞으로 누가 예수님을 믿게 할 것인지? 

그들이 나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찾아봅시다. 

 

2. 빛을 거절하는 사람들(9-11)

세례 요한의 소개한 대로 참 빛이신 예수님께서

어둠 세상 가운데 있는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세상속으로 들어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세상은 자신들을 만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만든 세상에, 자기 땅에 오셨는데도

예수님께서 만드신 자기 백성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습니다. 

원래 열렬히 환영해야 되는데 말이죠?

사람들이 왜 그럴까요? 답은 5절.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사람들이 어둠이며 어둠을 밝히려 비추는 빛을 피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참 빛이신 예수님을 거절하면 멸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3.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12-13)

참 빛 되신 예수님을 거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자기 이름으로 살던 인생을 내려놓고

이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는 인생이 되려고 하면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시고

자녀로서 누릴 권세까지 더하여 주십니다. 

 

이런 권세는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을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나님 자녀의 권세는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싶다고 얻을 수 있는 권세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구의 이름을 믿을 때?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믿을 때만 

얻을 수 있는 권세입니다. 믿음으로만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자녀의 권세로 이 땅에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례 요한처럼 사는 것입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

나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하는 사명으로 사는 삶. 

증언과 사명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