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역대상

역대상7:20~22 욕심이 잉태한 즉....

행복으로초대 2023. 8. 29. 12:59

역대상7:20~22 욕심이 잉태한 즉....

 

욕심이 잉태하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합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습니다.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습니다. 

이것이 욕심에 대한 하나님이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에브라임 지파 자손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주목해야 할 인물은 21절에 나오는 에셀과 엘르앗입니다. 

 

에셀과 엘르앗은 에브라임의 아들들입니다. 

20절에 보시면 에브라임의 아들은 수델라요 그의 아들은 베렛이요~

~~~그의 아들은... 그의 아들은.... 이렇게 에브라임의 후손의 이름이 나옵니다 

21절에 '수델라' 라는 이름이 보이시죠? 에브라임의 아들인 수델라와 

그의 후손들 중 수델라, 동명이인입니다.

 

그런데 21절에 수델라를 소개하고 난 후,

이어지던 그의 아들은....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그가 또 에셀과 엘르앗을 낳았으나"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그'는 수델라가 아니라 에브라임입니다.

즉 에셀과 엘르앗은 에브라임의 아들들입니다.

 

그런데 에셀과 엘르앗에 대한 기록이 눈에 뜁니다.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21절 후반절, 그들이 부터 함께 읽습니다. 

 

"그들이 가드 원주민에게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내려가서 

가드 사람의 짐승을 빼앗고자 하였음이라"

 

에셀과 엘르앗이 가드 원주민에게 죽임 당했는데, 

그 이유는 가드 사람의 짐승을 빼앗으려고 하다가

죽임을 당했다는 기록입니다.

 

요즘 우리 한국사람들이 자주 쓰는 단어 중.

에셀과 엘르앗에 딱 맞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금수저'입니다. 

 

에브라임의 아버지가 누구죠? 요셉입니다. 

요셉은 어떤 사람이죠?

대제국 애굽(이집트)의 일인지하 만인지상 이라는 

요셉 위에는 파라오 한 명 뿐, 

천하를 지배했던 총리 요셉이 에브라임의 아버지입니다.

에브라임은 금수저 입니다. 

그럼 에브라임의 아들들은 어땠을까요? 

그들도 금수저입니다. 

애굽에서 400년을 넘게 살았으니 

나중에 요셉을 모르는 왕이 나타났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큰 박해가 닥치지만 

에브라임이나 그의 아들들은 애굽 최고위층의 자녀로서 

어마어마한 권세와 부를 누리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금수저 에셀과 엘르앗이 무엇을 했습니까?

가드 사람의 짐승을 빼앗으려 하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죽느냐? 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져 죽는 애국자들이 있습니다. 

예수 복음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다른 누군가를 위해 생명을 던져 구조하는 많은 의인들이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내려놓고 험한 오지에 가서 의술이나

자신의 가진 재능으로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풍토병에 걸려 죽기도 하고 강도들을 만나 죽기도 합니다.

선을 행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 

나의 평생에 선한 길,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주님 앞에 서는 것 

그것이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에셀과 엘르앗은 무엇때문에 죽었습니까?
짐승 때문에 죽었습니다. 짐승은 욕심을 말합니다. 

금수저로 태어나 부족함없이 살았으나 

욕심은 밑빠진 독이라 더 가지려고 하고 더 채우려고 하는

욕심 때문에 비극적인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

이 말씀의 샘플이 되고 말았습니다.

성경에 보며 이런 욕심의 대표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욕심의 대표 아이콘. 아씨 집안 아시죠?

여리고전투의 아간, 초대교회의 아나니아.

욕심 때문에 결국 죽음을 당합니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아말렉의 살아있는 모든 것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욕심 때문에 살아있는 가축들을 전리품으로 챙기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 버림을 당했습니다.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고 스스로 멸망의 길로 달려간 것도

마음에 욕심이 가득해서 돈에 눈이 멀었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온 인류가 죄와 사망에 빠질 때도

욕심이 잉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주제 넘는 욕심의 결과입니다. 

 

욕심에 대한 말씀을 기억하고 명심하십시오. 

우리가 욕심에 대해 알아야 할 것.  

욕심이 우상숭배임을 알아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5절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사람이 우상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과 멀어지고 

마음과 생각과 뜻이 헛된 것에 붙들리게 되고 

결국은 생명의 길이 아닌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누가복음 12장 15절의 말씀을 기억하고 명심하십시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니라 ~"

 

우리 마음 속에 불쑥불쑥 찾아오는 욕심에

여러분의 마음을 내주지 마십시오.

욕심을 물리치십시오.

 

자족의 비결을 배우십시오.

풍부에 처할 줄도 알고

궁핍에 처할 줄도 아십시오.

많이 가지는 것이 복이 아니라

많이 주는 것이 복임을 알고

섬기고 나누는 것에 넉넉한 삶을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