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명기

신명기26:12~15 주주운동4-내려놓기

행복으로초대 2023. 12. 14. 16:06

신명기26:12~15 주주운동4-내려놓기

 

주주운동이 무슨 운동이죠?

1.주께서 주인되심을 고백하는 운동.

2.주께서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는 운동.

 

주주운동 문자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주주운동 흘려보내라 진리의 말씀에

순종한 귀한 집사님을 통해 좋고 예쁜 옷을 선물 받았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주주운동 흘려보내는 말씀에 순종하려고 합니다

예쁘고 귀한 옷을 흘려보내주신 집사님~감사합니다.

또 이제 주주운동을 하겠다고 순종하시는 집사님도 감사합니다.

영주시민교회가 더 따뜻해지고 더 행복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정책당회가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정책당회를 하는데 우리 장로님들께 정말 감사하게 됐고,

우리 장로님들이 너무 사랑스럽게 보이고

제가 우리 장로님들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귀한 장로님들이 계신가?

그래서 우리 장로님들께 너무 감사해서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레모나 한통씩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로 주주운동을 했습니다.

우리 장로님들 박수 한번 쳐주세요.

 

흘려보내기 하러 간다! 흘려보내기 당하러 간다!

어떤 집사님이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날씨는 추워지는데 우리 영주시민교회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의 주주운동입니다. 저를 따라하세요. ‘내려놓기

오늘의 주주운동은 내려놓기입니다.

주주운동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몇 가지 벽이 있습니다.

내면의 벽, 외적인 벽 등이 있는데

오늘은 주주운동을 방해하는 내면의 벽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주운동을 방해하는

내 안의 거대한 벽은 ( 욕심 )입니다.

 

신명기 2614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여기까지.

 

애곡하는 날은 장례식을 말합니다.

그 장례식을 하는 동안 이 성물을 먹지 않았다.

부정한 몸으로 성물을 떼어두지 않았다.

죽은 자를 위하여 성물을 쓰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이것은 자기 가정에서 일어난 장례식을 하는데,

장례식 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이 때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삼 년째 바치는 제2십일조, 자기 마을에 있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를 배부르게 구제하는 용도로 쓰이는

2십일조가 있다고 했죠. 장례식 비용이 많이 드는데,

그 제2십일조를 사사로이 장례식을 치루는데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 때, 그 사사로운 욕심으로 장례식 비용으로 빼돌리지 않고

하나님의 성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제2십일조를 흘려보냄으로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를

먹고 배부르게 하라는 흘려보내기

주주운동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주운동 흘려보내기를 하려고 할 때,

간혹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개인적인 일(: 장례식)을 위해

유용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주주운동을 방해하는 내면의 거대한 벽인

( 욕심 )을 넘어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주운동 흘려보내기를 성공하게 하는 ( 내려놓기 )

 

그래서 주주운동 흘려보내기를 성공하려면

내 안에 있는 욕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욕심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욕심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왜 하나님은 욕심을 경계하라고 할까요?

 

야고보서 115절 말씀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욕심의 결과는 죄이며 결국 사망을 낳게 됩니다.

 

이 사망을 개인적인 사망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욕심은 개인적인 사망에서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적인 사망으로 연결됩니다.

욕심은 마치 전염병과 같아서 공동체를 병들게 합니다.

생명을 낳고 생명을 전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들,

교회공동체를 병들게 하는 것이 욕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욕심을 내려놓지 못한 사람들을

하나의 본보기로 과감하게 징계하셨습니다.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을 기억하십시오.

구약에는 아간, 신약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입니다.

 

<아간>

여리고성을 완전히 진멸하고

여리고성의 어떤 물건도 전리품으로

취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여리고성 전투 중에 외투 한 벌,

은과 금덩이를 땅 속에 감추었습니다.

욕심이 잉태해서 죄를 낳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그 유명한 교회의 지도자 바나바가

자신의 밭을 팔아 교회에 헌금하는 것을 보고

바나바처럼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자신의 소유를 팔아

교회에 헌금하려다가 너무 아까워 소유를 팔았던 값에서

얼마를 감추고 교회에 헌금했습니다.

욕심이 잉태해서 하나님을 속이는 죄를 낳았습니다.

 

어릴 때는 하나님이 너무 냉혹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죽이실 필요까지야?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소 냉혹하다 할 만큼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셨는데,

이것은 개인이 아닌 공동체 전체에 욕심이라는

전염병이 퍼지지 못하도록 방역하신 것입니다.

 

교회가 무엇인지 분명한 가르침을 주신 것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생명을 받고 생명을 낳고

생명을 전하는 생명공동체입니다.

그런데 욕심이 잉태해서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해서

사망을 낳느니라. 이 말씀에 죄를 낳고 사망을 낳게 하는

것이 욕심임을 분명하게 강조하시면서 생명을 낳는

교회를 오염시킬 수 있는 욕심의 사람들을 단호히

공동체에서 끊으신 것입니다.

아간의 죽음,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만 보지마시고,

교회를 교회답게, 성도를 성도답게, 하나님 나라의 순결을

거룩함을 지키려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셔야 합니다.

 

욕심이 우리들 사이에 자리잡는 순간,

교회는 교회됨을 잃어버립니다.

교회는 병들게 됩니다.

교회는 생명을 잃어버립니다.

교회는 힘을 잃어버립니다.

성도들은 서로 서로에게 꽃을 피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욕심이 자리 잡으면 꽃을 피울 수 있을까요?

신앙이 믿~~습니다가 아닙니다.

서로의 관계 속에서 욕심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꽃을 피우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

 

신앙은 ( 관계 )이다

= 섬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이 되십시오.

 

우리가 낳아야 할 생명과 반대의 길을

걷게 하는 것이 욕심의 길입니다.

그런데 욕심을 쉽게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안됩니다.

욕심은 껌딱지처럼 우리 영혼에 붙어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영주시민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서로 욕심을 내려놓고

서로에게 꽃을 피우기 위해 이렇게 합시다.

 

1)내가 얼마나 욕심이 많은 사람인지 인정하십시오.

 

2), 욕심에 반응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것이 욕심을 내려놓는 방법입니다.

욕심의 소리에 반응하는 것을 악한 반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것이 선한 반응입니다.

 

3)선한 반응을 위해 섬김을 선택하십시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가

섬기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10:45)

 

저를 따라하세요.

우리의 기준은 예수님입니다.

우리의 기준은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따라가면 되요.

우리는 예수님을 기준으로 삼아 예수님처럼 하면 되요.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진짜 성도는

섬김받는 것 정말 싫어합니다.

섬김받는 자리에 않으면 불안합니다.

섬길 수 있는 일을 하고 섬길 수 있는 자리에

있을 때에야 편합니다.

선한 반응으로 욕심을 내려놓고 우리 섬김으로 반응합시다.

<섬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

사진 띄워주세요. 우운하 장로님께 설교 때 이 사진 띄워주세요. 했더니

그 유명한 봉투 드디어 공개하시네요~”그러셨어요.

기대보다 별거 아니죠? 기대보다 허름하죠.

무슨 금칠 해놓은 것도 아니고, 예쁘게 꾸민 것도 아니에요.

그냥 봉투에 글씨로 섬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써 놨어요.

사실 제가 이걸 공개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성도님들 중에 제 의도와는 다르게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이해하고 들어주십시오.

 

영주시민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주주운동을 하게 하신 것도

이 봉투까지도 다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공개합니다.

 

10년 전이었습니다.

한 집사님께서 오셔서 자기 회사 신우회 예배에 오셔서

말씀 전해주십시오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가서 말씀을 전했고, 오려는데,

목사님~말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봉투를 주시면서,

사모님이랑 우리 공주님 둘, 가족끼리 오붓하게

좋은 데 가서 맛있는 것 드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봉투를 받고 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마음 속에서 계속해서 흘려보내라 흘려보내라~~’

이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하도 신경이 쓰여서 차를 옆길에 세워두고

봉투를 열어보니 20만원이 들어있는겁니다.

딱 우리 가족 외식하고 필요한 것 있으면 사면 딱이겠네 생각하고

봉투를 닫고 그 음성을 외면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주에는 병원원장님이신 장로님으로부터

병원에서 아침예배드릴 때 오셔서 설교해 주세요라고

부탁을 또 받았습니다. 역시 장로님께서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맛있는 거 드시고 힘내세요. 그러면서

봉투를 주셨어요. 역시 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또 다시

흘려보내라 흘려보내라 지난 번 보다 더 크게 마음을 울리는 겁니다.

봉투를 열어봤어요. 20만원이었어요.

하나님~ 뭘 어떻게 하라구요라고 했는데,

20만원, 20만원, 40만원이잖아요. 딱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었는데

40만원 정도가 필요한 겁니다. 막상 40만원 드리려고 하니까 아까운 겁니다.

그러면 여지없이 흘려보내라 흘려보내라~

그래서 심방을 가서 40만원을 드리면서 위로해 드렸어요.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그런데 금요기도회 오신분들, 기억나세요. 이렇 때 제가 뭐라구요? 희한하네~

받은 40만원 다 드렸잖아요. 어떤 집사님께서 목사님~하며 오시더니

목사님~새벽에 기도하는데, 자꾸 하나님께서 목사님께 드리라고 합니다.

라며 봉투를 내미시는데, 그 안에 40만원이 들어있는 겁니다.

그럴 수 있지? 생각하시면 그 다음은 없습니다.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리고 아~하 그러면서

집사님께서 주신 40만원을 봉투에 넣으면서

순간적으로 머리 속에 섬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멋진 이름이 떠올랐어요. 교회에 와서 봉투에다

섬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 이 글자를 쓰고 봉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말씀전하고 받은 강사비,

지난 주일 말씀드린 것처럼 결혼식, 장례식 인도하고 받은 수고비,

성도님들이 목사님 힘내세요라며 주시는 격려비,

이런 명목, 저런 명목으로 생기는 돈을 무조건

이 봉투에 넣고 힘든 성도님들, 목사님들, 선교사님들을 위해

섬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에서 계속해서 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네, 자꾸 퍼내면 완전히 말라서 빈봉투가 됩니다.

그러면 기도합니다. 하나님~샘이 말랐어요. 어떻게 해주세요.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어떤 분이 와서

목사님~자꾸 목사님 생각이 나네요.

그러면서 큰 금액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 위로와 회복이 필요한 사역자들에게,

섬김과 나눔으로 계속해서 도와줍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정확하게 계산하시기에.

한 선교사님께서 유방암에 걸려 수술을 하셨는데,

재정적인 도움이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50만원을 보내드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자꾸 마음에 100만원을 드려야겠다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섬김 샘에는 50만원 밖에 없어서

아내에게 여보~선교사님에게 100만원 했으면 좋겠어 어떻게 안될까요?

아내가 흔쾌히 50만원을 더해서 100만원을 드렸습니다.

샘이 말랐잖아요. 그런데 얼마 안있어,

집사님 한분이 오셔서, 똑같은 레퍼토리로,

하나님 레퍼토리를 좀 바꾸시면 좋겠어요.

목사님~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목사님에게 갖다주래요.

그러면서 100만원을 들고 오신 겁니다. 희한하네.

100만원 그대로 섬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에 넣고

계속해서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성도님들, 목사님들, 선교사님들을

섬기는데 써왔습니다. 그렇게 10년을 해오면서

주께서 주신 목사님을 통해

이렇게 살아온 삶에 대한 확증을 주시고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구나,

위로와 회복, 섬김과 나눔을 해 온 것입니다.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고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청년을 만났습니다.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그 청년이 어린이 전도을 위해

만들고 있는 것이 있어 재료비라도 대줘야겠다 생각이 나서

농협에 가서 통장을 열어보니 잔액이 10만원 밖에 없는거에요.

아이고... 이거 가지고 도움이 되겠나? 그래도 어쩌겠나 싶어

너무 귀하고 너무 고마워서 재료비라도 쓰라고 응원하며 전달했습니다.

주주운동은 그렇게 사람 귀한 줄 알고

감사함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것입니다.

주주운동은 작은 감동입니다.

 

부목사 때부터 계속해왔던 일이 있습니다.

우리 교단 선교 본부에서 근무하는 선교사님들이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선교사님들은 후원을 많이 받는데,

대전에 있는 선교 본부에서 일하시는 선교사님들은

국내에 있다고 선교사역을 안한다고 후원이 많이 끊어집니다.

그래서 그동안 8-9명 되는 선교사님들에게

성탄이나 명절이 되면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드려서 격려를 해드렸습니다.

선교사님들께서 이제 담임목사가 됐으니까 업그레이드를 해야지~

농담삼아 던지신 말을 저는 진담으로 받아

섬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에서

조금 더 비싼 것으로 선물을 하고 격려해 드렸습니다.

 

우리 교회가 속해있는 시찰회 목사님들에게

성탄을 맞이하기도 하고 우리 교회의 중요한 안건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함으로

우리 교회에서 작은 선물을 해드렸습니다.

 

반면, 시찰 내 미자립교회를 섬기시는

여전도사님들도 계시더라구요.

여전도사님들은 시찰회원이 아니라서 선물을 못드렸어요.

그게 자꾸 마음이 많이 쓰였어요.

여전도사님들과 통화를 해보니 힘든 상황에서도

교회를 잘 섬기시는 모습이 귀했습니다.

그래서 섬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에서

여전도사님들에게 작은 정성을 보내드렸습니다.

 

한 주간 주께서 주신 시간을 내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것도 주주운동이며

함께 기쁜 일을 축하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주주운동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영주시민교회 성도 여러분!

주주운동을 합시다. 섬김을 위해 보냄을 받은 우리 모두,

우리 마음이, 우리 교회가 마르지 않는 샘이 되어

세상의 목마른 영혼들에게 시원한 생수가 되는

섬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영주시민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