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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 유머

행복으로초대 2024. 2. 29. 22:10

여리고 유머 아십니까?

어느 목사님이 주일학교 학생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얘야 여리고 성은 누가 무너뜨렸니?"

그러자 이 아이가 갑자기 울먹이는 소리로

"목사님 저는 안 무너뜨렸는데요?..."

목사님이 하도 기가 막혀서 그 아이의 주일학교 담임선생님을 불렀습니다.

"얘한테 여리고 성을 누가 무너뜨렸느냐고 물었더니

내가 안 무너뜨렸다고 그러는데 이게 어찌된 겁니까?"

그러자 그 담임선생님이 "목사님, 제가 보장하는데,

이 아이는 절대 거짓말 안하는 정직한 아이입니다." 그러더랍니다.

목사님이 너무 충격을 받고

"그래요? 알았어요..." 그러면서당회가 열렸을 때 말을 했답니다.

"한 주일학교 학생에게 여리고 성을 누가 무너뜨렸느냐고 물으니까,

자기가 안 무너뜨렸다고 그러고, 담임 선생님께 물으니까

그 아이는 정직한 아이라고 그러는데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영문입니까?"

그렇게 말했더니 한 장로님이 심각하게 고민하던 끝에

한 마디 하셨는데 목사님이 그 대답을 듣고 기절하셨답니다.

뭐라고 했을까요?
"목사님...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교회가 책임을 져야하지 않을까요?...." 그러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