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이유(미가1:1-16) 본문
<개론>
1: 미가
"여호와와 같은 자가 누구인가?"라는 뜻을 가진 선지자.
2.활동시기: 남유다왕국 요담,아하스,히스기야 왕의 시대
그중 주로 히스기야 시대가 중심.
3.활동기간: 약 60년
4.동시대 선지자: 이사야, 호세아
5.주요메시지
1)하나님의 언약을 중심으로 하는 저주와 축복
2)하나님의 심판과 미래의 회복
3)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
4)남은자 사상
5)메시야 사상
<설교>
제목: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이유
미가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셨습니다.
미가는 그 말씀을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미가 선지자가 외친 첫마디는 무엇입니까?
2절: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되
곧 주께서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
-백성들아~ 땅과 거기 있는 모든 것들아~
미가서는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고(1절)라고 합니다.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남유다의 수도입니다.
그래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남북 전체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백성들아~~는 남북왕국 전체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백성들과 함께 "땅과 거기 있는 모든 것들아~"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뿐만이 아니라 온 우주와 모든 인생을 말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를 포함한 모든 시대,
모든 장소의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는 방법은 세상의 왕들과 다릅니다.
세상의 왕들은 칼과 창으로 대변되는 무력,힘과 권력,죽음의 권세로 다스렸지만,
하나님의 통치는 방식은 생명의 말씀으로 다스리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명령하십니다. 어떤 명령을 내리십니까?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명령입니다.
이것은 미가 선지자 만이 아니라 모든 선지자, 전도자, 설교자, 목회자들을 통해
계속해서 강조하신 것입니다. 들으라 ~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영적인 귀가 어두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자들을 선지자로 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
선지자를 통해서 어두운 세상에 방황하며 어디로 가야 되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씀의 빛을 비추고 가야할 길을 가르쳐 줌으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답게, 교회답게 세워가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필수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모든 인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삶과 듣지 못하는 삶으로 나누어집니다.
교회의 성도들도 목사,선교사,장로,권사,집사 등의 직분
/ 전도회 /구역 / 기신자, 새신자 뭐 ~이렇게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성도와 듣지 못하는 성도로 나눕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성도/ 말씀이 듣지 못하니 자기 마음대로 사는 성도.
알고 보면 이것밖에 없습니다.
양육반 말씀 암송 한 구절의 힘!
- 한주간 암송하고 묵상한 말씀을 나누고 싶은 열정. 열심.
-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지 않았으면, 시험과 유혹에 쉽게 넘어졌을텐데
영적인 승리를 거두고 마치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받은 은혜를 나눔.
****그런데 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을까?
3절,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그 아래에서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지기를
불 앞의 밀초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을 것이니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죄인들을 심판하시는 장면입니다.
4절은 마치 산에서 화산이 폭발해서 뜨거운 마그마가 쏟아져 내려서
산의 모든 것들이 다 타버리고 사라져 버리는 모양입니다.
그 모양을 3절에 하나님께서 땅을 밟아 버리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밟아 버리신 것은 무엇인가요?
"땅의 높은 곳"입니다. 이것은 교만한 자들을 말합니다.
미가서 곳곳에는 우상숭배, 음행, 도덕의 타락,
이웃에게 악을 행하는 것등의 죄에 대해
하나님께서 철저히 심판하시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죄의 근원이 교만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했습니다.
인생 가운데 초래되는 모든 비극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던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왕도
그 근본적인 원인은 교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
땅의 높은 곳을 밟아 버리시겠다고 하시며 심판을 선포합니다.
교만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교만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만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되심을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왕되심, 하나님의 통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시는데, 그래서 교만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교만으로 오게된 수많은 죄악들에서 벗어날 방법도 길도 없이 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결국 구원받을 방법도, 회복의 방법도 없습니다.
그래서 2절에 들을지어다~들을지어다~~ 의 외침은
긴급하고 처절한 외침입니다. 살고 죽는 것이 달린 외침입니다.
불이 났는데, 불이야~~ 고상하게 조용하게 외치지 않습니다.
물에 빠졌는데, 살려주세요~~조용하게 고상하게 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듣지 않습니다.
죄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5절: 야곱의 허물이 사마리아? 북이스라엘에 있는 금송아지 우상을 말합니다.
북이스라엘은 처음부터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할 무엇인가 필요해
금송아지를 세우고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북이스라엘, 사마리아는 죄악 덩어리 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냐?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인데, 성전이 아닌 우상을 섬기는
산당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북이스라엘의 우상숭배가 전염병처럼
퍼져 결국 예루살렘에까지 퍼졌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9절입니다.
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내 백성의 성문 곧 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
그리고 10~16절까지는 온 땅의 도시들에 이 전염병이 퍼져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말씀을 읽으면서도 무슨 말인지 해석이 안되죠?
10절~16절까지 나오는 것은 도시 이름과 그 곳 주민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는데, 언어유희, 즉 말놀이, 말장난 같은 것입니다.
아재 개그 같은 것입니다. 너 거제에 오면 정신차릴거제?
이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바나나~
그래서 하나님께서 6~7절에 온 땅을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게 만든
전염병의 발생지인 사마리아를 철저하게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기 전에 외치셨습니다.
선지자를 보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땅의 높은 곳에 있는 교만한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듣지 못하면 망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합시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장면이 있습니다.
8절입니다.
그 심판속에서 애통하고 애곡하고 벌거벚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미가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전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아픈지 미친 사람처럼 슬퍼하고 울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별명이 눈물의 선지자인데, 얼마나 많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면서 마음이 찢어지고 가슴이 아파 울었을까요?
우리가 울면서 외쳐야 하는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외칩시다.
말씀 앞으로 말씀 앞으로 나오도록 간절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외칩시다.
울어서라도, 우리의 간절함, 긴박함을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