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약/디모데후서 완료 (16)
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복음을 부탁받은 사람들(디모데후서1장11절-2장2절) 여러분의 기억을 옛날 학교운동회로 돌려보십시오. 요즘 학교운동회는 옛날처럼 재미가 없어요. 그 때만 해도 학교운동회는 동네잔치였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모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자 손녀들 뛰는 걸 보면서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그리고 학교운동회에는 먹을 게 많았습니다. 학교운동회 최고의 메뉴는 번데기였습니다. 신문지를 꼬깔모양으로 만들어 그 안에 번데기를 한 컵 딱 넣어주면 그게 얼마나 맛있는지... 거기에 얼음 슬러시, 음료수, 냉차도 참 맛있었구요...각종 불량식품들의 경연장, 먼지나는 운동장에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자 여기서 먹는 얘기는 그만하고... 운동회의 마지막 경기로 400미터 이어달리기를 주로 했습니다. 학생들끼리의 반별 대항..
디모데후서 2:1~2 일대일양육훈련: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우리 거제호산나교회에 새가족 한명이 등록하면 가장 먼저 새가족공부 5주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새가족 수료를 한 성도는 10주간 일대일양육자와 함께 하는 신앙훈련을 받습니다. 일대일양육훈련이 끝난 후에는 팀으로 구성되는 양육반 훈련 6개월을 받고 양육반을 마친 분들은 성장반 6개월을 통해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 갑니다. 오늘 일대일 양육 훈련 수료를 하게 됩니다. 일대일 양육은 일정으로는 10주이지만 실제로는 3개월~5개월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만남은 축복인데 그 긴 기간동안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일대일로 만나 함께 양육훈련을 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입니다. 일대일로 양육을 하는 양육자나 양육을 받는 분이나 서로에게 영적으로 또 인격적..
◈MIP 세미나 (딤후1:5) ☞기도하는 엄마에서 기도하는 엄마로 거제호산나교회 "기도하는 엄마들 MIP (Mothers In Prayer)"모임이 2019년 3월 9일에 세미나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달려왔고 귀한 결실들을 계속 맺어가는 것을 보니까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남자들은 기도를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기도' 하면 왠지 남자보다 여자. 그리고 여자 중에서도 엄마. 그 엄마들의 자식을 향한 기도가 떠오릅니다. 엄마의 기도가 얼마나 위력이 있는가? 이 시대를 바꿔놓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키key가 이 "엄마들의 기도"에 있지 않나? 그렇게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우리보다 우리 다음 세대가 더 영광스러운 세대, 부흥의 세대, 은혜의 세대가 ..
사명자를 지키시는 하나님 디모데후서 4장 14절~22절 오늘은 디모데후서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마지막에는 가장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꼭 기억하고 꼭 지켰으면 하는 말, 하지 않으면 후회될 말을 합니다. 디모데후서를 마무리하면서 바울이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19절부터 22절까지 보시면 바울서신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문안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보고싶었던 사람들, 고마웠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문안인사합니다. 그리고 이 문안인사 바로 앞에 있는 14절~18절까지의 말씀이 실제로는 디모데후서의 마지막 말입니다. 이 마지막 말에 바울은 무엇을 담았을까요? 먼저 14절~18절까지는 두 가지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사건은 바울의 입장에서는 고통이었고 아픔이었던 ..
편안한 삶이 아닌 평안한 삶을 선택하라(디모데후서 4장 9절~13절) 예전에 섬겼던 어느 교회 집사님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전도훈련시키고 전도대회하고, 교회 각종 사역에 봉사합시다. 주일 오전예배만 드리는 사람은 오후예배도 드리고 수요예배,금요기도회 등에 참석도 권유하고, 성경공부에도 적극 참석하도록 권면하니까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신앙생활 좀 고상하게 하면 안될까요? 고상~하게 신앙생활 하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뭐라고 했을까요? “고상~한게 뭡니까? 그러면서 다음 성경구절이 생각나서 말씀드렸습니다. 빌립보서 3장 7,8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
후회없는 삶(디모데후서 4장 1절, 6~8절) "95세 노인의 후회"라는 제목의 이야기입니다. 95세의 노인이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후회를 했습니다. 65세에 은퇴를 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살겠나?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주어진 시간은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라고 생각해서 그냥 그렇게 즐기면서 살았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은퇴 후에 산 시간이 자그마치 30년이 된 것입니다. 30년은 자기 인생의 1/3이나 되는 긴 시간입니다. 95세가 되어서야 흘려보낸 30년이 너무 아깝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95세가 된 생일날 어학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10년이라도 혹시나 더 살면 어떻게 할까? 그래서 죽는 날까지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답니다. 예수 믿는 분이었으면 정말 좋았을 건데 말입니다. 어쨌든 이 9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