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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신명기10:1-11 다시 시작하게 하시는 하나님. 본문

구약/신명기

신명기10:1-11 다시 시작하게 하시는 하나님.

행복으로초대 2024. 4. 22. 19:35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완전합니다. 

하나님은 충만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은 권능의 하나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연약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의 만남,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속에서는 

우리는 늘 실수하고 실패하고 넘어지고 죄를 짓고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인내하십니다.

그리고 쓰러진 우리를 향해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래서 10절 말씀을 먼저 보십시오. 

"내가 처음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렀고, 

그 때에도 여호와께서 내 말을 들으사 너를 참아 멸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은 참으셨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을 때,

산 아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하나님과 모세가 진노하고 모세는 십계명의 두 돌판을 깨뜨려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모세가 기도로 하나님을 막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멸망을 면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시 모세에게 십계명 돌판을 만들어 주십니다. 

그 때 조건이 있습니다. 

1절: 처음과 같은 두 돌판

2절: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쓴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4절: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처음 주신 십계명과 같은 십계명 돌판을 다시 만들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드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생활이 흔들렸고

믿음생활의 힘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 시작하게 하십니다.

모세에게 처음과 같은 십계명을 만들어주시고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으로 일어서게 하십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 말씀, 기도, 봉사, 헌신을 하며

하나님을 잘 섬길 때가 있지만

어떤 때는 지치기도 하고, 시험에 들기도 하고, 

죄를 지어 넘어지기도 하고, 점점 믿음의 생기를 잃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첫 사랑이 식어버리고 미지근해버릴 때

하나님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말씀으로, 다시 기도로 다시 헌신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영주시민교회 성도들이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합시다. 

 

6-11절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세의 형인 아론이 죽었습다. 

아론을 대신해서 아들 엘르아살이 제사장의 직임을 물려받았습니다.

모세만큼은 아니지만 아론은 대제사장으로서 이스라엘에게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아론이 죽어서 제사장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의 직임은 계속 됩니다. 

사람의 한계, 사람의 연약함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분을 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께서 주신 영광스러운 직분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다시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섬기도록 선택받은 레위지파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다시 정리를 해주십니다. 

레위지파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할 수 있는 성도들입니다. 

오늘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아주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하루를 보내십시오. 

말씀을 주셨으니, 가족들을 축복하십시오. 

자녀들을 축복하십시오. 

친척과 이웃을 축복하시고, 성도들을 축복하십시오. 

하나님의 복이 우리를 통해 마음껏 흘러갈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