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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신명기7:1-11 그리스도인의 목적. 본문

구약/신명기

신명기7:1-11 그리스도인의 목적.

행복으로초대 2024. 4. 15. 23:25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목적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왕되신 나라,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친백성이 되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쉽게 말하면, 그리스도인의 목적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좋을 대학을 만드는 것이며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며

좋은 남자, 좋은 여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어떤 목적을 가져야 할까요?

 

1.하나님의 거룩을 이루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1)그 땅에 사는 족속들을 다 쫓아내고 진멸하라고 했습니다. 

2)가나안 땅의 사람들과 혼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이렇게 다 쫓아내고 진멸하고 혼인도 하지 말라고 하실까요?

4절입니다.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나안,

즉 타락한 세상을 만나면 일어나는 부정적인 단계는... 

1단계 -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 유혹을 받음.

2단계 -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을 섬기게 하므로" /우상숭배

3단계 - "여호와께서 진로하사" / 하나님의 진노하심

4단계 -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 하나님의 심판.

 

여기서 2단계 - 우상숭배의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누구나 1단계 유혹은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혹을 받았을 때, 우상숭배의 단계로 넘어가면 안됩니다. 

우상숭배의 목적을 분명히 깨달아야 우상이 무엇인지 보입니다. 

우상숭배의 목적은 "내가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인가에 빠져들어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게 되었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잃어버렸다면, 그 원인이 우상입니다. 

그 우상을 제거하십시오. 

 

그래서 5절을 보십시오.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깨뜨리는 지금 나의 무엇이 있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지못하는게 하는 어떤 죄의 원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못하도록 하는 악의 원인.

사람, 물건, 습관, 취미 등이 있다면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정리하고 하나님 백성의 거룩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2.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한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7절을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가장 적기 때문에, 가장 약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가장 적고 가장 약해야 하나님의 권능이 드러납니다. 

자신들이 많고 강하면 승리를 해도 자기들의 힘과 능력으로 

승리한 줄 알고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하나님의 권능이 손'을 드러내는 것이 이스라엘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들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을 드러내고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권능,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목적입니다. 

 

기드온의 300용사, 32000명에서 300명까지 줄이신 이유가 

하나님의 능력만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고기잡던 어부들을 부르신 이유가

하나님의 능력만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내는 삶이 되기 원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나의 약함이 나를 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약함이 하나님의 능력, 은혜, 사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 원합니다. 

몸이 약할 때 능력의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마음이 아플 때, 위로의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상황이 어려울 때, 역전의 하나님을 더욱 의지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나의 약함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연약할수록, 힘이 부족할수록

나의 앞 길을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수록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하나님의 권능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