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신명기17:1-13 종교재판과 상소에 대한 바른 규례 본문
신명기17:1-13 종교재판과 상소에 대한 바른 규례
첫째. 공동체의 흠과 악질
1절은 하나님께 드리는 가축 제물에
흠이나 악질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은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있는
우상숭배가 가축의 흠과 악질과 같은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악을 행하고
언약을 어기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공동체의 흠이며
다른 신들을 섬기고 하늘의 일월성신에게
절하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공동체의 악질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려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흠과 악질이 없는 깨끗한 제물이 되기 위해
우상숭배자들에게 대한 재판을 하고 제거하라고 하십니다.
단 우상숭배자에 대한 고발을 받으면
사실인지 자세히 확인하고 두 세사람의 확실한 증언을 따라
우상숭배자를 제거하라고 하십니다.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산 제물임을 알고
산 제물로서 하나님께서 받으시기 합당한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둘째, 상소에 대한 규례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
중대한 범죄나 판결하기 어려운 재판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판결을 받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율법의 뜻대로 판결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판결할지 가르쳐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 율법의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재판장의 판결을 듣지 않는 사람은 사형으로 다스리라고 하십니다.
중세 시대에 카톨릭교회가 이 구절에 근거해서 마녀사냥식의 종교재판을
자행했으며, 교회에 사형권까지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오늘의 시대에 적용하면,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을 말씀한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의 사법권까지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율법의 뜻대로(11절), 하나님 앞에서(12절)입니다.
교회가 바른 재판, 바른 판단,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기 위해서는
율법의 뜻, 즉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하나님 앞에서, 이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성도들은 말씀의 권위에 복종하고
교회의 치리, 교회의 다스림에 대한 영적 권위를 존중해야 합니다.
교회의 중요한 결정을 하고 교회를 이끄는 당회를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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