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신명기14:22-29 십일조에 담긴 하나님의 뜻 본문
신명기14:22-29 십일조에 담긴 하나님의 뜻
록펠러는 세계적인 부자였습니다.
처음부터 부자였던 것이 아닙니다.
집이 가난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록펠러가 평생을 반드시 지켰던 것이 십일조입니다.
록펠러가 8살 때 20센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경의 말씀대로 십일조 2센트를 떼어 교회에 바쳤습니다.
그 때부터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받으면 꼭꼭 십일조를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렇게 점점 돈을 모으게 되었고 사업을 시작하고 점점 규모가 커져갔습니다.
하지만 재산이 아무리 늘어가도 십일조 바치는 일은 변함 없었습니다.
록펠러는 그렇게 미국의 석유왕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록펠러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이런 큰 부자가 되었습니까?"
그때마다 록펠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다.
"나는 십일조를 바칩니다. 십일조를 바치는 사람으로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십일조를 잘 바치는 사람이 사업에 실패할 리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일조 바치는 사람을 축복해 주신다고 성경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록펠러는 십일조 외에도 하나님께 많은 열매를 바쳤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세우고, 병원도 세웠다. 교회당도 많이 세웠습니다.
그는 주께서 주신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십일조에 관한 설교를 들을 때, 흔히 언급되는 부자들이 있습니다.
석유왕 록펠러, 철강왕 카네기 같은 부자들이
십일조를 해서 큰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도 십일조를 하면 큰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설교를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설교를 들으면 도전이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지금 나는 십일조를 꼬박꼬박 하나님께 바치고 있는데,
왜 나는 지금 이렇게 힘들고 가난한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십일조 뿐만 아니라 헌금과 헌신은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는 통로가 맞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29절 마지막을 보시면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라고 하시면서
분명히 복을 약속하십니다. 맞습니다. 십일조를 하면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십일조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십일조에 대한 생각을 조금 수정하도록 합시다.
십일조와 복을 연결하지 마십시오.
십일조는 복을 받은 통로이지만
복을 받기 위해 십일조를 하면, 십일조가 또다른 욕망의 도구가 됩니다.
십일조를 해야지만 복을 받는다는 말씀이 아니잖아요.
대신 십일조에 담겨진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십일조에 담긴 하나님의 뜻 첫째. 경외함(23절)
23절을 마지막을 보십시오.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십일조를 하면서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주께서 주신' 즉 주께서 나의 모든 것의 주인이시며, 모든 것이 주께서 주신 것임을
고백하게 하는 주주운동입니다.
소산의 십일조 뿐만 아니라 소산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잊지마십시오.
십분의 일이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십분의 십, 전부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 경외함의 출발선이 달라집니다. 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것에서 십분의 일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은 하나도 없고
하나님께서 십분의 구를 내게 주신 것입니다. 잘못된 생각을 고치세요.
주께서 주인이십니다. 다 하나님의 것이지만,
우리에게 를 주셔서 9/10를 주셔서 세상살이 살아갈 수 있도록 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십일조, 1/10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주께서 주인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소박한 마음입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다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의 것을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우리는 생색내고, 자랑하고, 십일조 하는 것이 맞네 아니네 이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것을 다 주고, 하나님의 것을 돌려받는 것인데도
사람들의 이렇다 저렇다 말을 듣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경외함. 크고 놀라우시며, 온 우주만물의 창조주요. 능력의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에서 십일조를 출발해야 하는데,
사람의 탐욕과 탐심에서 십일조를 시작하니 이상한 헌금논쟁밖에 되지 않습니다.
십일조로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십일조에 담긴 하나님이 뜻 둘째. 함께함(26절)
26절입니다.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소나 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십일조에 담긴 하나님의 뜻은 '함께함'입니다.
십일조는 함께 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고 함께 즐거워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통해 함께 하는 사람들을 섬깁니다.
세상은 나 혼자만 잘되고 나 혼자만 잘 먹고 나 혼자만 잘 사는 삶을 살게 합니다.
몇일 전, 들은 얘기인데, 부자를 둘로 나눌 있다고 합니다.
'돈만 많은 부자'와 '돈도 많은 부자' 이렇게 나눕니다.
돈만 많은 부자는 돈이 목적인 부자입니다.
하지만 돈도 많은 부자는 돈이 목적이 아니라 함께함이 목적입니다.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사람들을 부유하게 하고 즐겁게 하는 부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부자되세요 라고 외치던 그 멘트가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왔습니까?
함께 하는 사람, 그래서 섬겨야 할 함께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그래서 함께함의 즐거움이 더욱 큰 것이 바로 십일조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십일조에 담긴 하나님의 뜻 셋째. 섬김과 나눔(27,29절)
27절을 통해 레위인들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레위인은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들입니다. 레위인의 기업은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저버리면 레위인들은 당장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지파는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받았지만 레위인들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부름받고 택함을 받았기 때문에 세상살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만을 위해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믿음이 타락하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레위인들에 대한 처우를 하지 않으니 레위인들이 살기가 너무 힘들어 집니다.
결국 하나님을 섬기는 일보다 세상에서 먹고 사는 일을 위해 나서게 됩니다.
그럼 좋을 것 같죠? 쉽게 생각해 보세요. 목사님들이 배운게 뭐가 있습니까?
평생 말씀만 연구하고 목회만 한 사람들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교회에서 생계를 책임지지 못하니, 목사님들이 제일 잘 하는게 있죠?
운전합니다. 택시운전하고 대리운전하고 그러면서 주일에는 교회봉사하고.
요즘 성도들은 이것을 보고 좋다고 합니다. 적극 찬성합니다.
택시운전하고 대리운전하는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많이 봤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이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목회자들에게 목회적인 돌봄이나 은혜를 구하지 마세요.
심방, 기도, 말씀, 목양 그런거 없이 그냥 주일에 예배한번 드리면 됩니다.
결국 영적인 모든 기둥이 무너지고 은혜를 구하지 않고
은혜의 부으심이 없는 삶이 되고 맙니다.
목회자들을 성심성의껏 잘 섬기십시오. 잘 대우하셔야 합니다.
교회는 목회자가 하나님만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교회의 바램을 알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말씀과 기도에 전무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영적인 파도가 일어나게 해야 우리가 삽니다.
섬김 뿐만 아니라 나눔이 십일조에 담긴 하나님의 뜻입니다.
29절에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레위인들은 기업이 없기 때문에 구제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십일조를 나눔으로 떠돌아 다니는 객, 가장 힘든 고아와 과부들을
구제함으로 그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는 일에 십일조를 쓰게 됩니다.
교회는 구제단체가 아닙니다. 그래서 구제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구제는 구제단체, 복지단체, NGO단체에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사랑이 있는 교회는 예수님의 몸을 나누듯,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고 예수님의 사랑와 은혜가 흘러가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가 도와야 할 사람들이 사랑하고 구제하며 힘이 되는 일을 위해 십일조를 합니다.
십일조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경외함 + 함께함 + 섬김과 나눔입니다.
복을 받기 위한 십일조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십일조를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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