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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새 마음, 새 사람이 되어라(사무엘상 10장 1절~24절) 본문

구약/사무엘상

새 마음, 새 사람이 되어라(사무엘상 10장 1절~24절)

행복으로초대 2020. 3. 7. 10:30

새 마음, 새 사람이 되어라(사무엘상 101~24)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사울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왕이 되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 순간 사울의 심정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리둥절입니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얼떨떨한 상태일 것입니다. 그냥 평범했던 한 청년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으러 떠났던 평범한 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를 선택하셨고,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과 만남의 축복을 통해 한 나라의 왕이 되는 동화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어리둥절,얼떨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울에게 하나님은 그가 왕이 될 것이라는 확실한 징조 3가지를 말씀하십니다.

3가지 징조는 이렇습니다.

 

첫째,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날텐데, 그들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니가 찾던 암나귀들을 찾았는데 오히려 너의 아버지가 니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 것이다.

 

둘째,다볼 상수리 나무에 이르며 거기에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날 것이다.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셋, 한 사람은 떡 세 덩이,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들이 너와 인사하고 떡 두덩이를 사울에게 줄 것이다.

 

셋째,하나님의 산에 이르러 블레셋의 영문이 있을텐데 그 성읍에 들어갈 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무리를 만나고 사울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할 것이다.

 

3가지 징조가 어떻게 됩니까? 9절 말씀을 마지막을 보십시오. 그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미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정하셨습니다.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게 왕의 직분에게 붓는 기름을 부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의 마음은 아직 어리둥절, 얼떨떨!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세우셨다는 확신을 주시기 위해 징조를 주시고 그것을 이루십니다. 그리고 후에 사무엘이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 하나님 앞에서 선출할 때도, 제비뽑기를 통해 사울을 왕으로 백성들 앞에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울이 왕이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중요한 표현들이 나옵니다. 이 표현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왕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왕은 어떤 사람일까요?

 

특별히 이스라엘의 왕이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특별한 역할이 무엇일까요?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들로 지키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침략을 막고 전쟁을 하는 역할보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우상과 세상의 각종 악한 문화와 관습으로부터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별과 같이 빛나는 역할이 바로 왕의 역할입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으로 빛나는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은 오늘 이 어둠의 세상 속에서 별 과 같이 반짝 반짝 빛나는 성도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올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왕같은 성도를 위해 어떤 일들이 있나요?

 

첫째,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왕입니다.

6절입니다.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리라.”

10절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하나님의 영이 임하다.

사사기-사사들이 일어날 때마다 여호와의 영이 임하심

사사기 310절 사사 옷니엘 -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634절 사사 기드온 -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1029절 사사 입다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사사 삼손 여호와의 영이 계속 임하심

신약 사도행전 초대 교회, 오순절, 마가 다락방 성령님께서 임하시면서 교회가 일어남. 베드로가 성령의 감동됨.

사울 초기: 116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사울 후기: 불순종으로 하나님께 버림받은 후, 그는 악령에 시달렸습니다.

 

살아계신 성령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충만해야 은혜충만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늘 구하십시오. 육신의 정욕으로 충만해지지 마시고 성령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살아가십시오.

 

 

둘째, 새 마음, 새 사람이 된 왕입니다.

6절을 다시 봅니다. “변하여 새사람이 되리라고 합니다.

9절입니다.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11절과 12절에 이스라엘의 유명한 속담이 등장합니다.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라는 속담입니다.

 

이 속담은 어떤 사람의 생활 태도가 하루 아침에 달라진 것을 말할 때 쓰는 속담입니다.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았던 사울이 예언을 하게 된 것을 보며 놀라움과 의문을 가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울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 새 마음과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영,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오셔서 우리 마음을 새 마음으로 만들어 주셨고 새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새 마음, 새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13절입니다. “사울이 예언하기를 마치고 산당으로 가니라.” 왜 사울이 산당으로 갔을까요?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인 체험을 하고 또한 자신의 왕적이 소명을 확신하게 되니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기 위해 산당으로 갔던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14절에 한글 성경에는 보이지 않지만 와우 계속적 용법이라는 히브리어가 있습니다. 그 말은 그리고 그 곳에서, 즉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으로 산당에 갔는데 그 곳에서 자신의 숙부를 만났던 것입니다. 숙부가 사울을 보았을 때, 어땠을까요? 여러분, 성령충만하고 은혜충만한 사람 보면 어떻습니까? 사울의 숙부가 사울을 딱 보니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난게 분명합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조카 사울이 사무엘을 만났던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냐?하면서 니가 이렇게 변화된 것이 무엇 때문이냐? 갑자기 예언을 하고 하나님의 영이 너에게 충만한 이유가 무엇이냐?“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사울을 만난 것입니다.

 

새 마음과 새 사람이 되어 누구든지 여러분의 변화를 통해 놀라고 그 이유를 궁금해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전에 알던 사람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네. 물론 긍정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뭐야? 알고 싶다. 왜 그런거야? 세상이 놀라고 세상이 궁금해 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여러분을 향해 물음표를 표시하지만 여러분은 답을 분명히 알고 있으니 확신의 느낌표로 살아가고 세상의 물음표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때문이라고 당당히 답을 외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는 왕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새 마음, 새 사람이 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기다립니다. 8절입니다.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동안 기다리라.”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그에게 당부한 것이 있습니다.

일단 사무엘보다 먼저 길갈로 내려가라고 합니다. 길갈에서 사울은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왕으로 인정받습니다. 사울은 왕이 되는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항상 잊지 말고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늘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것을 위해 말씀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길갈로 먼저 가라고 하지만 결국 그는 말씀의 가르침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왕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왕은 다르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원하는 다른 민족과 같은 왕은 사실 백성들의 것을 착취하고 군림하는 왕이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왕은 자신의 것을 쌓지 않으며 세상 욕심을 채우지 않는 왕입니다. 그리고 왕이 힘써야 할 것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하며 순종하는 왕입니다.

 

이것은 왕이지만 자신의 왕좌를 하나님께 내려놓으며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자.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왕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고 새 마음, 새 사람이 된 사람에게 절대로 끊어져서는 안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매 순간 중요한 결정의 순간마다 말씀을 기다리고 말씀을 따라 순종하고 말씀의 역사를 기다리는 사람이 진정한 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