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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창11:10-32 부르심과 떠남 본문

구약/창세기

창11:10-32 부르심과 떠남

행복으로초대 2022. 9. 24. 12:39

11:10~32 부르심과 떠남

 

1.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사람들.

바벨탑 사건으로

하나님은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고

사람들은 온 땅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성경은 셈의 족보를 보여줍니다.

 

성경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족보를 다 기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셈, , 야벳 중에서 셈에게 모든 관심을 쏟으시고

셈의 족보를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왜 그럴까요?

 

성경에는 족보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 족보들은 마치 시냇물과 강처럼 흘러흘러 가서

큰 바다를 흘러가듯

장구한 역사를 지나며 결국

마태복음 11절로 연결됩니다.

 

족보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관심은

마태복음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셈의 후손으로 태어날 아브라함과 다윗.

그들의 자손으로 오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사람들의 참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시선은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살았고 앞으로 살아갈 사람들에게 머뭅니다. 

 

그래서 셈의 족보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족보와 차별이 됩니다.

그런데 셈의 족보에는 이전의 족보와는 다른 특별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족보의 특징

수명이 짧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900세 이상 살던 선조의 수명과 비교했을 때,

수명이 엄청나게 단축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명이 짧아졌기에 살아가야 할 날,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셈의 족보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이전의 선조들은 오래 살면서 오히려 죄를 짓는데 바빴습니다.

온 세상에 죄가 가득했고 그 때문에 홍수심판을 당하고도

노아의 후손들은 다시 하나님께 도전하는 바벨탑,

죄의 탑을 쌓았습니다. 오래 살면 살수록 죄를 더 많이 지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범죄의 시간으로 채우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비록 수명은 단축되어도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과 깊이 동행함으로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셈의 족보때보다 더 짧은 생을 삽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세월이 더 아깝습니다.

일생은 짧아지지만 하나님과의 동행은 더 깊어져야 합니다. (10~2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에베소서 5:16)

 

3.인생은 짧지만 하나님과 찐하게 동행하세요.

먼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부르십니다.

27절부터는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을 부르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이끄심을 받아

아버지 데라, 아내 사래, 조카 롯을 데리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갑니다

그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 가운데 일단 하란에 도착했고

하란에서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죽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갈대아 우르에서 살 때, 아브라함, 그리고 그의 아버지 데라는 우상을 섬기던 자였습니다.

여호수아 242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아버지의 영향. 우상숭배.

자격없는 자.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음

 

반면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브라함은 떠남으로 응답합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우르를 떠난 것은 자신의 전 인생을 하나님께 걸었던 것입니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여 떠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