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데살로니가후서 2:1-12 종말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 본문
종말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첫째.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데살로니가교회에는 잘못된 종말 사상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거짓교사들은 예수님께서 이미 재림하셨다고 가르쳤습니다.
영지주의이단들은 "예수님께서 이미 임하셨는데
성도들이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는 심판주로 오시는데,
자신들은 준비가 늦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며 두려워 했습니다.
구원받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한 것입니다.
특히, 이런 잘못된 종말론을 퍼뜨리면서 바울의 이름을 이용하고
바울이 쓰지도 않은 편지를 거론하면서 교회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이때 바울은 주의 날이 임하기 전에 전조들이 있을 것이며,
그 때까지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2절"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나
주의 날이 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의 재림은 언제 일지 모릅니다.
그날과 그 때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십니다(마24:36)
그러므로 성도들은 날과 시를 가지고 성도들을 미혹하는
이단들의 잘못된 종말론으로 흔들리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성도들의 모습
1)종말에 대한 불안감
예) 다미선교회 :20세기말의 불안을 틈탄 자들
전 세계적인 관심 / 흰옷입고 .... 12시 넘으니까 목사 멱살 잡더라!!!
그런데 이제는 오히려
2)종말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해졌습니다.
재림이라고 해도 별다른 느낌이 없습니다.
오히려 내가 사는 동안에 설마 오실까 하면서 준비하지 않고
느슨해진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종말을 대하는 성도의 바른 자세는
주님의 뜻을 따라 하루하루
묵묵히 순종하며 살면 됩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주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하루 하루를 깨어있어 살아가면 됩니다.
둘째, 예수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재림을 앞두고 반드시 전조가 있다고 했습니다.
3절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이어 불법의 사람이 나타납니다.
4절 "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불법의 사람은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자처하며 숭배받으려 할 것입니다.
한 마디로 적그리스도입니다. 성도들을 미혹하는 적그리스도가
불법의 사람입니다.
이 불법의 사람이 때가 되면 나타날 것이며
온갖 능력과 표적으로 역사합니다.
9절-10절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니리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마치 예수님께서 능력을 행하는 것처럼, 표적과 기적을 베푸는 것처럼
비슷하게 흉내낼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속아 멸망을 향해 가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불법의 사람은 심판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11절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절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마지막 종말의 때에 성도들을 미혹하는 이단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하며 자기 스스로 선 줄로 알지만,
그들 또한 하나님께서 보내서 쓰시는 심판의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불법의 사람을 통해 심판, 즉 가려낸다는 말입니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를 가려냅니다.
불법의 사람이 오면,
진리를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사람들로 나뉘어 집니다.
진리는 예수님이며, 말씀입니다. 그럼 왜 왜 예수님을 믿지 않을까요?
왜 진리의 말씀을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을까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좋아합니까? 불의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있으나 의가 되시는 예수님보다 진리이신 예수님보다
세상에 속한 불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세상에 발을 딛고
세상의 즐거움과 세상의 쾌락을 버리지 못하는 자들이 미혹당합니다.
예수님만 좋아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예수님도 좋아하고 세상도 좋아합니다.
예수님을 좋아하고 돈도 좋아하고
예수님을 좋아하고 명예도 좋아합니다.
예수님을 좋아하고 권력도 좋아합니다.
예수님을 좋아하고 세상 즐거움과 쾌락도 좋아합니다.
이렇게 양다리를 걸치든지,
이쪽 저쪽 왔다갔다 하면서 박쥐같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지 못하고
믿음의 편에 서지 못하고 흔들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진리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그리고 진리를 구하나 참 진리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복음과 말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이 미혹을 당합니다.
왜 예수님만 사랑하지 못하고 세상의 불의에 흔드리고 미혹당하는가?
다시 10절을 보면, 진리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진리, 곧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만 사랑해야 하지만, 예수님만 사랑할 수 있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만 사랑할 수 있는 '나'로
보호받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8절에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이 말씀은 이사야 11장 4절의 예언을 인용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흔들고 미혹해 멸망으로 끌고 가려는 불법의 사람을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입의 기운으로 죽인다고 합니다 .
그를 페한다고 합니다. 그 입의 기운은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불법의 사람으로부터 예수님만 사랑하는 자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재림의 그날까지 이르도록 모든 불의를 막아주십니다.
이 크신 은혜가 주님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의 사는 날 동안 충만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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