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16-20 보혜사에서 보혜사로.

오늘 말씀의 제목은 '보혜사에서 보혜사로'입니다. 

 

1.보혜사란 무슨 뜻일까요?

보혜사는 원어로는 파라클레토스 라고 합니다. 

보혜사: 파라클레토스

"곁에서"

-도우시는 분,

-위로해주시는 분

-상담해 주시는 분

-변호하는 분,

-상담해 주시는 분

 

파라는 '곁에서'

클레토스는 '목적을 가지고 사명을 가지고 부르심을 받았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부르심을 받아 곁에 계신 자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 말이 익숙하지 않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단어일 것입니다. 

 

이 라파클레토스라는 말을 우리말 성경으로 옮기면서 '보혜사'라고 했습니다. 

보혜사라는 말은 기독교인이 아니면

평생 한번도 안 쓸 말. 무슨 말인지도 모를 말이죠? 

 

보혜사는 돕는 자, 위로자, 상담자.

곁에서 나를 돕고 나를 위로하고 나를 상담하고

나를 가르치고, 나를 인도하는 자입니다. 

 

2.보혜사는 누구인가?

이제 이 보혜사는 누구일까요?

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우리는 16절에서 "또 다른 보혜사"라는 말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 다른 보혜사? 이 말은 보헤사가 하나라는 말입니까? 둘이라는 말입니까?

둘입니다. 그럼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는 말은 

첫번째 보헤사가 있고, 다른 보혜가 또 있다는 말이죠?

 

첫번째 보헤사는 누구일까요? 

요한일서 2장 1절에 이 보혜사가 누구인지 알려주십니다.

 

요한일서 2장 1절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보혜사가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 우리 곁에서 우리 죄에 대해 변호해 주시고

대언해 주시는, 우리 죄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시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이 '보혜사'라는 뜻입니다. 

 

또 다른 보헤사
보혜사의 기능은 똑같은데,

예수님은 육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떠나신다면

영으로 오신 보혜사가 대신 올 것인데, 

그 또 다른 보혜사가 오면 보혜사이신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일을 완벽히 이루어 주실 것이다. 

 

보혜사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것을 

보혜사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모든 일을 완벽하게 대신하실 분이

보혜사 성령님이시다. 

 

제자들의 곁에서 도우시고 위로해 주시고 상담해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보헤사 예수님께서 

또 다른 보헤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던 보혜사의 일.

여전히 제자들을 도우시고 위로해 주시고 상담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며 인도해주시는 일을 변함없이 

제자들을 떠나지도 아니하고 해 줄 테니

두려워하지 말고 근심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3.예수님께서 보헤사에 관한 말씀을 하실 때 

   제자들의 심정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떠나신다고 하고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겠다고 하시지만 불안합니다. 

예수님이 없는 삶이 이제 두렵고 근심 가득해 집니다.

 

4.이런 근심하고 걱정하는 제자들의 상황을 표현한 말은?

18절입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고아'라는 말입니다. 

아내 천에고아가 되셨네요?

고아의 정의는? 부모님이 안 계신 사람이면 

사람들은 다 고아가 되죠? 나이 40넘어 부모님이 안계신다고 

고아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2살 아기가 부모님이 없을 때

그  때는 고아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2살 아기에게 부모님은 보혜사죠.

늘 곁에 있으면서 모든 필요를 채워주고 인도하고 도와주고 가르쳐주고

이끌어 주고 키워주는 보혜사입니다. 

 

모든 어린 아이들에게 부모님은 보혜사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모님이 안 계실 때 고아라고 합니다. 

더이상 도울 자가 없을 때 고아라고 하죠.

 

영적으로 고아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누가 나를 위로할지?  누가 나를 도와줄 지?

누가 나를 인도해 줄지? 그 때마다 우리의 진정한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살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실망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5.보혜사 예수님에서 보혜사 성령님으로. 

떠나지도 버리지도 아니하고 항상 곁에 계시는 하나님

 

6.여러분~

윤복희 - 여러분 가사

네가 만약 괴로우 때면 내가 위로해 줄게

네가 만약 음음음음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오오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여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네가 만약 외로울 때면 내가 친구가 될게

네가 만약 음음음 기쁠 때면 내가 웃음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오오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여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만약 내가 외로울 때 누가 나를 위해주지 여러분

 

7.외로울 때 있죠?

힘들 때가 있죠? 어떻게해야 할지?

무엇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가 있죠? 힘드시죠?

하나님이 어디 계신지~~~

그 때 창태야 너는 혼자가 아니

 

그래서 "영원토록" 이 말이 너무나 은혜입니다.

감동입니다. 물론 하나님 아들 예수님께서도 

우리 마음에 계시며,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지금도 중보하고 계시지만, 우리 곁에서 함께 하시도록

보헤사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1)영원토록~ 함께.... 

성령님은 영원히 우리 곁에 계십니다. 

성령님은 영원히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보혜사에서 보혜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