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요한복음7:14-18 영광1-영광의 싸움 본문
요한복음7:14-18 영광1-영광의 싸움
1.
지난 시간까지 회복시리즈를 말씀드렸습니다.
영적체질이 변해야 기적을 경험합니다
영적체질은 눈과 귀와 입이 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는 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입
이렇게 눈과 귀와 입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다.
싸움이 일어납니다. 바로 영광의 싸움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영광의 싸움이라면, 이 싸움의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사단은 이 영광의 싸움에 대해 감추려고 합니다.
아무도 깨닫거나, 생각하거나, 알아내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죄인된 인간의 본성을 따라가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잘못된 영광이 진짜인줄 알고 살아갑니다.
속으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영광의 싸움을 드러내십니다.
사단은 감추려고 했던 이 싸움의 실체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철저하게 드러내십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속으며 살아갔던 영광.
그 영광에 대한 싸움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이 싸움을 하기 위한 준비운동이 바로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하는 것입니다.
영주시민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주운동이 영광의 싸움입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게 했던
사단의 속임을 깨뜨려버리고 이제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변화되어 자기가 주인되어 살며
가짜 영광을 얻으려 살았던 우리에게
주께서 주인이심을 고백하고 감사하며 진짜 영광을 위해
사는 참 크리스챤이 되도록 하는 영광의 싸움입니다.
이제 오늘 말씀으로 들어가 봅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십시오.
반복해서 들으실 겁니다.
주일 오전예배 때, 다시 말씀을 할 겁니다.
그만큼 중요한 말씀입니다.
금요기도회에서 먼저 듣는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우리 영주시민교회가 영광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소서~
저를 따라하세요.
말씀은 선포입니다.
여러분들이 말씀을 소리로 들으면
말씀은 소리로 허공을 치다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말씀을 선포로 들으면
영적사건들이 일어나고 영적 반응들이 일어나고
영적인 깨달음, 영적인 깨어짐, 영적 전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광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라고 설교하는 것은
영적대적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전쟁에게 이기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 밖에 없습니다.
주일 오전예배에 팔복의 말씀이 끝나고 나면
바로 등장하는 말씀이 '영광'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가?입니다.
말씀으로 전쟁선포를 합니다.
먼저 들었으니 먼저 기도해 주십시오.
교회의 영적체질이 변화가 되도록.
성도들의 영적체질이 변화가 되도록.
말씀이 반복될수록 먼저 알게 된 것이 힘이 되고,
물결이 되고, 파도가 되고, 은혜의 파도가 되어서
참된 영광을 추구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영주시민교회와 이 땅의 교회들이
참된 영광을 알고 참된 영광을 따라가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하기 때문에 길었습니다.
이제 말씀으로 들어갑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올라가 가르치실 때,
유대인들이 놀라서 이 사람이 배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글을 아느냐?
글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가르치느냐고 놀라워 합니다.
이런 반응에 대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1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복음과 그 말씀은
어느 신학대학원에 가서, 어느 교수에게 가서 배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성경을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를 깊게 해서 얻은
자기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복음과 말씀이 아닙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고,
자신의 역할은 보내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철저한 자기 인식,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보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진짜 영광을 가르치기 위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리를 포기하고 철저히 낮아지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셨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는 자임을 거듭 강조하십니다.
여러분~기도부탁드립니다.
우리 영주시민교회 성도 여러분은 저를 위해 기도하셔야 합니다.
공적기도할 때도,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도 저를 위해 꼭 기도해 주십시오.
물론 저를 위해서만 기도할 것이 아니라, 홍종철 목사님, 서주영 강도사님,
문해룡 목사님 위해서 기도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저를 위해서 더 기도하셔야 합니다.
제가 무슨 영광을 얻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영적 욕심을 채우려는 것도 아닙니다.
영적인 권위를 세워서 성도들 위에 군림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내는 역할 때문입니다.
영주시민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제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여러분에게 전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영주시민교회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을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내고, 그 말씀을 잘 전달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예수님의 포지션입니다. 예수님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늘 영적으로 더욱 깨어있어야 하고,
철저히 제 자신을 낮춰서 기도하며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주시옵소서~하나님 말씀을 주시옵소서~
매일 새벽마다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를 위해 기도하셔야 합니다.
모세의 손이 피곤하여 내려갈 때,
두 손을 붙들어 주었던 아론과 훌처럼
저의 기도의 손이 내려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기도로 받쳐주셔야 합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영광의 차이가 시작됩니다.
17절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세상 사람들은 자꾸 자기 말을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성령의 음성이라고 하면서
자기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 생각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회복되어야 할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듣는 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듣는 귀가 회복되면 분별력이 생깁니다.
분별력이 생기면 알게 됩니다.
말하는 자가 하는 말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스스로 하는 말인지 알게 됩니다.
왜 저를 위해 기도하셔야 될까요?
제가 제 스스로 말하지 않도록 기도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을보부터 오는 말씀을 받지 못하면
결국 자기 스스로 말하는 자가 됩니다
교회는 영적인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영적인 흐름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은혜의 파도가 몰려온다고 외치는 이유는
영적인 흐름, 영적인 파도가 은혜롭게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살아있는 유기적인 곳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요,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뜻, 생각인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로 흘려들어가야 합니다.
몸된 교회의 각 성도들에게, 교회의 각 부분부분으로 흘려들어가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을 받고 말씀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이것을 못하면 결국 제가 제 스스로 이야기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교회의 영적 흐름과는 무관하게 설교를 빙자해
제 스스로 말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교회의 위기가 됩니다.
스스로 말하는 것이 왜 교회의 위기가 될까요?
18절을 보십시오.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스스로 말하는 자는 결국 자기 영광만 구하는 사람이 됩니다.
스스로 말하는 자는 거짓입니다.
스스로 말하는 자는 그 속에 불의가 가득합니다.
여러분~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말씀을 전하지 않고
스스로 말하는 자가 되면, 저는 제 영광만 구하는 사람이 됩니다.
자기 영광만 구하는 목사가 되어, 성도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성도들 위에 군림하는 거짓 목사가 되면 어떻습니까?
자기 영광만 구하는 거짓 목사가 되면, 그 거짓 목사안에는
불의가 가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무섭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은 결국 그 사람 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 속에서 나오는 그것이 입에서 나오는 말이 되는데,
그럼 마음에 불의가 가득하면 결국 교회를 더럽게 하고
성도들을 더럽게 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증거와 훼방이니"(마 15:18-19)
신학대학원에서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에
신학대학원 스승이신 교의학 유해무 교수님께서
눈물을 흘리면서 강의하며 외쳤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목사가 교회다"
목사가 자기 영광을 구하고, 자기 소유에 집착하고
자기 욕심을 차리고,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외칠 때
그 때가 바로 교회의 위기입니다.
스스로 말하는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씀을
전하는 목사가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스스로 말하면서 자기 영광을 구하지 않고
보내신 분,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참되고 불의가 없는
예수님을 닮은 목사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저를 아끼시고 사랑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계심을 압니다.
영광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평생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광의 싸움에 대해서, 영광에 대해서 말씀이 계속됩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교회의 영적 체질이 변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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