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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 4문-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본문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 강해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 4문-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행복으로초대 2025. 2. 24. 16:34

 ■문4-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답4-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의 존재, 지혜, 능력, 거룩,

          공의, 선함, 진실은 무한하고 영원하며 불변합니다.

 

계속해서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 시작은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의 큰 틀, 구성에 대해

알아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은

1문에서 107문까지의 질문과 답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107문까지의 내용을 1부와 2부로 나눌 수 있는데, 

그 기준이 지난 소교리문답 3문에서 먼저 알려주었습니다. 

이제와서야 구성에 대해, 즉 처음시작할 때, 다루지 않고 

지금 다루느냐하면 3문에서 소교리문답의 구성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3문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3답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어떻게 믿을 것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입니다. 

 

1부는 1-38문까지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믿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즉, 믿음에 대한 내용이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신지식"에

대해서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작정하시고 행하신 일들이 무엇인가?

그래서 1부, 1-38문까지는 '믿음편'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39-107문까지이며,

2부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어떤 의무를 요구하시는가? 입니다.

한마디로 '실천편 '입니다. 

 

그래서 믿음편(1-38문) + 실천편(39-107문)이 됩니다.  

 

여기까지의 정리 한번 하고 갈께요.

수요예배 때 소교리문답을 들으시는 여러분~~

진도를 딱 끊어서 오늘 여기까지 꼭 해야돼~이게 안됩니다. 

이해를 해 주시고 한 질문에서 여러 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진도에서 자유하시면 좋겠습니다. 

 

소교리문답 1문은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예! 그리고 2문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규칙이 주셨다고 했습니다.  

사람들 생각대로, 마음대로, 자기 하고싶은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규칙으로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 유일한 규칙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신구약 성경입니다. 

 

3문에서는 인간의 제일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규칙인 성경에서, 

하나님은 무엇을 가르쳐 주시는가?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우리가 믿을 것, 믿음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 실천편.

이렇게 됩니다.  

 

오늘의 소교리문답은 4문입니다.  그럼 뭐죠? 믿음편입니다.

그리고 믿음편의 가장 첫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 질문에서 먼저, 해결해야 할 것.   

 

1."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입니다. 

여러분~ 우리 스스로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사람이 다 알 수 있을까요?

 

답은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셔야 알 수 있다."입니다. 

 

따라하세요.

"유한이 무한을 담을 수 없다"

이 말은 오늘 말씀 중 뒤에 다시 한번 다룹니다. 

사람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십니다. 

 

유한한 우리 스스로는 무한하신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실 때만,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셔야 알 수 있다."

이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하면,  '계시' 라고 합니다.  

계시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간에게 나타내시고 인간이 알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구원얻는 진리를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지 않으면

하나님에 대해서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2.'지식' 이란 단어는 같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우리의 생각에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인간의 과학이나 철학

하나님을 분석하고 측량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학교에서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들과는 

영역이 완전히 다른 지식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말에는 유명한 말이 하나 있습니다. 

"야다"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히브리어입니다. 

'야다'가 '안다'라는 뜻인데, 여기서 안다는 것은

지식적 앎이 아니라 관계적 앎입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 있죠? 

여러분 미국 대통령 트럼프를 아십니까?

아시죠? 기본 상식이잖아요. 어떤 사람인지 모르면

요즘 인터넷 검색해보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보를

얼마든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아십니까? 아시죠?

아시는 분~ 손한번 들어주시겠습니까?

 

그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금 전화해서

좀 보자고, 만나서 밥먹자고 해주시겠습니까?

왜 못하시죠? 트럼프 대통령을 모르니까요.

 

왜 안다고 했다고 모른다고 했다가 그러죠?

'야다'는 지식적으로, 정보로는 알 수 있지만, 

관계적으로 아는 것.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 친척, 친구 등으로

언제든지 전화하고 만나고 밥먹고 얘기나누고 

고민과 걱정, 함께 웃고 함께 울고...

그래서 깊은 관계가 되어 있을 때, '야다'라고 합니다. 

사실, 야다는 부부사이에 깊은 관계를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와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로 자주 말씀하시는 겁니다. 

 

(한국 영화 범죄와의 전쟁 중에 유명한 대사가 있습니다.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으이~

내가 임마~느그 서장이랑 마~

어제께도 어~같이 밥 묵고 어~

싸우나도 같이 가고 어~ 마~ 다했어~)

평상시 관계를 깊이 쌓아두었다.

그래서 보통 관계가 아니다. 이런 뜻이죠.

 

하나님과 보통 관계가 아니시죠?

하나님을 아는 것은 이 야다의 관계. 

하나님과 관계적으로 깊이 아는 것입니다. 

지금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쭈~~~욱 검색된 내용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시고 인격이신 하나님과 깊이 있는 인격적 교제를 나눔으로

깊은 관계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부산 동래구,연제구 이쪽으로 가면 온천천 이라는 시내가 흐릅니다. 

온천천이 걷기좋고 운동하기 좋아 사람들이 늘 왔다갔다 합니다. 

부산에서 사역할 때, 바로 앞이 온천천이라 온천천에 나가서

커피전도를 하면서 지나가는 분들과 커피 마시면서 전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같은 요일에 같은 시간대에 지나가시면서

커피 한잔 받고 전도하는 자리에 앉아서

저하고 얘기를 나누고 가신 분이 계셨습니다. 

풍채도 좋으시고 하연 수염을 이렇게 기르셨는데,

전도를 하려고 하면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 잘 알고 계세요.

그런데 예수님은 안 믿어요.

 

깜짝 놀랐던 적이 있는데, 그 분이 한번은 TV에 나오는겁니다. 

유명한 종교학자로 나오셨는데, 코란, 불경, 심지어 성경까지도 

기본 100독 이상을 한 분이셨습니다. 

성경을 100독이상했는데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지식으로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것입니다. 

 

호세아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이 구절을 보면 마치 서로 정말 사랑하는 애인이 헤어지면서

하는 말 같아요. 니가 날 어떻게 버릴 수 있어~정말 날 버린거야~

그래~그럼 나도 널 버릴꺼야 니가 날 잊었으니까 나도 널 잊을꺼야~

이런 느낌입니다. 

 

호세아 4장 6절에서 지식을 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식을 버리는데 그것 때문에 망한다고 하십니다. 

왜 망할까요?

지식을 버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고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는 

복이 되는 지식이며, 영원한 생명을 얻는 지식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하나님을 아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계시해 주셔야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 알게 됩니다. 

 

이제 다시, 소교리문답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라고 먼저 말합니다. 

 

'영'이 무엇이냐?고 하면 사실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습니다. 

사실 육체의 인간은 설명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단, 하나님은 영이시다 라고 우리가 고백할 때는

하나님은 우리가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지질 수 있는

사람의 육체나 어떤 물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은 우리의 몸과 대비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몸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살과 뼈로 된 육체의 형체로 존재하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누가복음 24: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신인동형론적 표현 -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상한 게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눈, 하나님의 손, 하나님의 귀를 표현하고 있는데,

어떻게 된 거죠? 성경에는 하나님을 사람의 형상을 가진 것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하나님의 귀로 듣고 

하나님의 손으로 일하시지 않습니까?

 

이것은 인간의 한계와 무지 때문에,

인간의 수준에 맞게 하나님을 설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마치 사람처럼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을 신인동형론적 표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눈높이교육을 처음으로 시작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을 닮도록 지음 받는 사람.

그렇다면 하나님과 인간이 같다는 말일까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셨을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는 뜻은

인간이 하나님을 닮도록 창조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닮았다는 것은 비슷하다는 것이지 완전히 같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소교리 문답 4문에 답에는 하나님이 우리와 닮은 점과 다른 점을 

보여줍니다.

 

다시 소교리문답 4문 보여주세요.

닮은 점은 무엇입니까? 지혜, 능력, 거룩, 공의, 선함, 진실이 나오는데

이런 점을 공유적 속성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고 할 때, 

사람이 가지게 된 하나님과 공유하게 된 하나님과 비슷하게 닮은 점입니다. 

하지만 완전하신 하나님과 달리 사람의 지혜, 거룩, 사람의 공의, 

사람의 선함과 진실은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영이신 하나님의 뚜렷한 특징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과 완전히 다른 점은  

'무한하고 영원하고 불변'한 것입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무한하십니다. 

욥기 11:7-9

네가 하나님의 오묘하심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느냐?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그의 크심은 땅보다 깊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기억하시죠? 유한이 무한을 담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심은 유한한 인간을 인간되게 합니다. 

담임목사님께서 기도하실 때, 자주 "교만하지 않겠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유한함을 알면서 자신의 한계와 

모든 영역에서 자신의 얼마나 부족한지 깨닫는 것은 중요합니다. 

사람은 자신만 알면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한계충만한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무한하심 앞에 서면, 그 앞에 압도되어 

스스로 겸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영이신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사람의 육체는 시간과 공간에 묶여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으십니다. 
즉 하나님은 안계신 곳이 없으시고, 안 계신 적이 없는 무소부재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시편 139:7-12에서

하나님의 무소부재하심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7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어느 곳이나 언제든지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보내시면서 창세기 28:15에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킨다"고 하십니다.

성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면시면서 마태복음 28:20b에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예수님은 요한복음 14:16에서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헤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라며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있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 이름이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은 

영이신 하나님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모든 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불변하십니다. 

사람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점점 변합니다.

몸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도 변하고, 마음도 변하고

태도도 변하고 성격과 성품도 변합니다. 

사람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이 다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야고보서 1장 17절에 분명히 말씀해 줍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불변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시시때때로 변하시는 분이라면, 

우리의 구원은 결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마음이 아침마다, 저녁마다 변한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이 변해서 우리의 구원이 취소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은 불변하시기 때문에 세우신 목적과 계획은 결코 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불변합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약속하신 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