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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수고] 수고하는 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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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수고하는 자

행복으로초대 2020. 4. 4. 10:39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찌니라”(행 20:35).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어느 날 새벽부터 배추밭에 나간 우장춘 박사가 한낮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연구실의 한 제자가 연로한 선생님이 걱정되어 배추밭으로 갔습니다. 이마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힌 우박사는 숨쉬기가 힘든지 한 번씩 심호흡을 해가면서 배추포기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며 노트에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놀란 제자가 달려가 “선생님, 이 땀 좀 보십시오. 이건 제가 할 테니 들어가 쉬십시오.”하며 노트와 연필을 받아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장춘 박사는 “괜찮네. 이것만 마저 하고 갈 테니 먼저 들어가게.”하며 다시 배추를 살폈습니다. 결국 선생님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옆에 멍하니 서 있는 제자에게 박사는 한참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 내 얘기 하나 들어 보겠는가. 내가 죽은 뒤 누군가가 ‘너는 세상에 태어나서 무엇을 했느냐?’하고 물으면 ‘배추 잎사귀 하나 사람들 먹기 좋게 만들어 놓고 왔습니다.’ 하고 대답할 생각이네.” 그리고는 또 배추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우박사는 조국의 농업 근대화를 자신의 역사적 사명과 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조국을 너무도 사랑했기에 일본의 파격적인 예우를 거절하고 강제 추방당하면서 귀국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묻습니다.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주님, 언제라도 주님이 물으시면 “주를 위해 이런 것을 하고 있나이다.” 하고 대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신기한 말을 하는 것이 귀함이 아니라 실행함이 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