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죄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욥기 22:1~20) 본문
2021년 3월 14일 새벽기도
1.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마음 모아 찬양하겠습니다.
찬송가 372장입니다.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 또 나의 슬픔 알까 주 밖에 누가 알아주랴 영광 할렐루야
나 자주 넘어집니다 오 주여 나 자주 넘어집니다 오 주여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 또 나의 슬픔 알까 주 밖에 누가 알아주랴 영광 할렐루야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 또 나의 슬픔 알까 주밖에 누가 알아주랴 영광 할렐루야
나 슬픈 일 당합니다 오 주여 나 심히 괴롭습니다 오 주여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 또 나의 슬픔 알까 주 밖에 누가 알아주랴 영광 할렐루야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 또 나의 슬픔 알까 주밖에 누가 알아주랴 영광 할렐루야
저 마귀 유혹합니다 오 주여 나 승리하게 하소서 오 주여`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 또 나의 슬픔 알까 주 밖에 누가 알아주랴 영광 할렐루야
2.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3.하나님 말씀은 욥기 22:1~20입니다.
욥과 세 친구의 논쟁이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차례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의 죄에 대해서 지적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사람의 죄에 대해서 지적하다보면 이상하게도 살이 자꾸 붙습니다.
그리고 죄가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의 주장을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해 거짓말을 더하기 때문입니다.
엘리바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욥이 지은 죄라고 열거하는 것들은 사실 다 엘리바스의 거짓말입니다.
6절-까닭없이 형제를 볼모를 잡음. 헐벗은 자의 의복을 벗김
7절-목마른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지 않음. 주린 자에게 음식을 주지 않음.
8절-권세있는 자에게 아부하고 불의한 이익을 얻는 것.
9절-과부를 빈손으로 돌려보냄. 고아의 팔을 꺽음
엘리바스가 고발하는 욥의 죄들은 다 거짓말입니다.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며(1:1)
동방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고(1:3) 말씀은 욥의 의로움을 선포하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알게됩니다.
정죄하는 자세를 가지면 몇가지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첫째, 예수님의 의가 아닌 자신의 의에 빠집니다. 내가 정죄하는 사람과 선을 그어 그와 다름을 드러내야 하기에 자신의 의로움을 자꾸 드러내야 합니다. 하지만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오직 의로우신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 앞에 서면 모두 죄인이고 모두 겸손하게 회개할 것 밖에 없습니다.
둘째, 정죄하는 과정 중에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정죄하는 중에 말의 실수를 하게 됩니다. 거짓말에 거짓말이 더해 집니다. 한번 한 거짓말을 덮기 위해 또 거짓말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거짓말 한마디에 한 사람의 인생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 무서움을 분명히 알고 정죄하지 맙시다.
다만 기도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내라고 합시다.
*어느 집사님의 고백 - 한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요즘 예배시간에 자꾸 졸음이 와요. 그러면서 스스로 죄책감에 빠져 들고 죄송한 마음이 가득하고, 자신의 영적 상태가 심각하다고 고민을 이야기 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럴 때, 성경적인 답을 주려고 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고, 뭔가 잘못된 것을 지적하려고 했을텐데....
이 때, "집사님~고마워요. 나중에 만나서 따뜻한 커피한잔 해요." 이렇게 반응해 주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욱 큰 힘을 내는 것입니다. 따뜻한 말로 위로하고 회복하고 섬기고 나누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금 더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욥의 친구들의 잘못된 점은 '인과응보'라고 했습니다.
"선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결국 선한 사람은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철저히 심판하시고 결국 악한 사람은 벌을 받습니다.
이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여기서 오류를 범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복의 개념과 벌의 개념을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이란 무병장수, 성공, 무사고, 부유함, 자손번성 등이 복이라고 정한 것입니다.
그렇게보면 성경에 나오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모든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벌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조차도 십자가에서 처형 당하셨으니 하나님의 벌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나무에 달린 죄인, 즉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벌을 받고 저주를 받은 것입니까? 아니죠!
그래서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당한 어려움, 환란을 무조건 하나님의 벌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이 말씀으로 마음에 평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에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됩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환란을 당해도, 질병에 걸려도, 사고를 당해도, 어려움을 당하고 망해도 스스로 자책하거나 죄책감에 시달리지 마십시오. 예수님 안에 있으면 환란도 질병도 사고도 어떠한 어려움도 하나님의 뜻안에 결국 선을 이루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을 믿읍시다. 아멘.
4.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예수님 안에 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동안 당하는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자책하며 살 때가 많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괴로워하면 살때가 많습니다.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죄에 묶여 괴로워하며 세상의 정죄함에 빠지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안에 정죄함이 없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항상 말을 조심하고 경계하며 거짓을 더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기쁘고 복된 주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께 성령충만, 말씀충만, 은혜충만하게 해 주시옵소서. 영아부부터 청년대학부까지 모든 교육부서를 부흥케 하시고, 교역자들과 교사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성경의 맥, 붕어빵 전도대, 양육반에 이르기까지 모든 모임들 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치면 복음의 능력이 강하게 역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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