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욥39:19-30 하나님을 알수록 겸손해집니다 본문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지구라고 하는 거대한 땅 덩어리에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만물의 영장으로
찬란한 문명을 꽃 피우고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가지고
우주정복을 위해 우주선을 만들고
대기권을 뚫고 달을 정복하고
화성탐사를 하고 태양계의 많은 행성들을 지나
광활한 우주를 향해 전진해 나갑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고
위대한 결과들을 낸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을 보면 어떨까요?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닐까요?
이것을 알지 못한 채,
사람들은 마음대로 합니다.
이 땅에서도 사람들은 마치 이 지구의 자연세계를
마음대로 써도 되는 주인처럼 행세합니다.
보기에 좋고 멋지고 아름답고 힘 있어 보이는
생물들을 마구잡이로 죽여서 멸종시킵니다.
자연을 오염시킵니다. 자연재해라는 이름으로 숨겨져 있지만
사실은 사람들로부터 나온 재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 전세계를 혼돈으로 몰아넣은 코로나는 어떻습니까?
자연의 세계를 혼돈의 세계로 몰아넣은 것은
결국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의 탐욕의 결과들인 것입니다.
욥은 자연세계가 혼돈 가운데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생각이 틀렸다고 하면서,
무생물세계, 생물세계 등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돌보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특히, 생물세계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사자, 까마귀, 산염소와 암사슴, 들나귀와 들소, 타조 등을
예로 들어 말씀하셨고, 오늘은 말과 매와 독수리를
예로 들어 하나님의 주권과 돌보심을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나의 능력, 나의 지혜, 나의 힘은 자랑할 것이
아님을 알고 겸손해야 합니다.
19절~20절.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네가 입혔느냐? ~뛰게 하였느냐?
하나님께서 욥에게 질문하십니다.
이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질문입니다.
말의 강력한 힘을 우리가 주었나요?
멋진 갈기를 우리가 만들어 주었나요?
힘있게 뛰는 근육을 우리가 주었나요?
매와 독수리도 마찬가지입니다.
26절.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27절.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매와 독수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우리의 지혜로 가르쳤고, 우리가 그렇게 하라고 명령을 했습니까?
우리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늘의 해와 달과 수많은 별들의 한치 오차없는 운행을
사람이 계획하고 설계했나요?
하늘의 구름의 모양과 변화, 이동하는 속도.
파도의 변화, 바람의 움직임과 강도.
세상의 모든 운행을 사람들이 계획하고
설계했나요?
우리는 우리 자신도 자기 마음대로 못합니다.
자연 앞에서 우리는 우리의 약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지혜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무능함을 고백합니다.
이것을 고백하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21~25절. 탐욕에 눈이 먼 사람들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싸움입니다. 싸움이 커지면 전쟁이 되죠.
21절에서 25절의 말씀은 인간의 전쟁에 나서는
말의 용맹함과 강력함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전쟁 한 가운데서 용맹하게 두려움 없이 싸우는 말의 힘이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연 섭리에 의해
주어진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한없이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고
그 앞에 겸손해 지는 삶!
나의 지혜와 나의 명령으로 세상이 움직여 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나의 명령으로 세상이 움직이며,
나는 그 지혜와 명령 앞에 이끌림 받는 피조물.
하나님의 지음 받음 존재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의지합시다. 하나님 앞에 겸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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