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서론: 신앙은 관계다. 본문
1.서론 :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질문>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예배 / 전도 / 선교 / 기도 / 찬양 / 봉사 / 구제 .....
모두 소중한 가치들이며 요소이다.
<본체와 그림자>
위에서 말했던 것은 그림자이다.
중요한 개념이다.
나중에 죄에 대해서 배울 때에도 본체와 그림자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한다.
그림자는 시시때때로 변한다.
위에서 말했던 예배, 전도, 선교, 기도, 찬양, 봉사, 구제... 등등은 그림자이다.
그림자는 시시 때때로 변한다. 환경에 따라 변한다. 변할 수 있다.
그래서 교회마다 특징이 있다. 어떤 교회는 예배와 찬양의 특징이 두드러지고,
어떤 교회는 자나깨나 전도, 선교하는 교회.
어떤 교회는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 하는 구제가 특징인 교회. 등등
우리 거제호산나교회 하면 가장 강하게 떠오르는 이미자는? 아마 선교?
하지만 이것은 본체에 따른 그림자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목사나 성도들이 본체를 모르고
다른 교회에서 잘 하는 것을 흉내내려고 하고 비슷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왜 예배와 찬양을 하는지? 왜 전도와 선교를 하는지? 왜 구제와 봉사를 해야 하는지?
이것에 대한 본체가 있다.
그 본체는 예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셨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이것을 알고, 그것을 적용해야 한다.
그럼 예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무엇일까?
마태복음 22:34-40
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ㄷ)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ㄹ)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이 개명은 모세오경과 선지서, 즉 모든 성경을 짜고 짜내면 나오는 액기스.
그것이 바로 이것이다. 즉 성경의 결론이다,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관계'입니다.
수직적으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
수평적으로 이웃과 나의 관계.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우리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
이웃들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
이것이 예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입니다.
신앙은 관계다. 그리고 그 관계의 본체는 사랑입니다.
억지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서 사랑하는 겁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양육반 공부를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별 숙제할 때도 하나님이 너무 좋아서, 하나님을 정말 사랑해서
매주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학생들 숙제하듯이 하지 않고
기쁨으로 자발적으로 자원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양육반 다음 단계인 제자반에서 벌금규칙이 나왔습니다.
결석 - 만원
설교요약 - 만원
전도 - 오천원
공과예습 - 오천원
과제 - 오천원
요절암송 - 오천원
지각 - 이천원
수업매너 - 오천원
성경읽기 - 오천원
제가 다 계산해 보니까 한주에 위의 내역을 다 안했다 그러면 52,000원 벌금이 나오더라구요.
우리 양육반도 이렇게 할까요? 제가 이걸 보고 고민을 했어요. 기도했어요.
"하나님~정말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이 이건가요? 이렇게 해야 하나요? 물론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진 구레네사람 시몬같은 사람도 있었지만, 예수님의 제자 대부분이 스스로 자원해서 기쁨으로 배와 물고기와 돈과, 심지어 아버지까지 가족까지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는데, 이렇게 억지로 끌고가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을까요?"
신앙생활을 성경공부 하는 것, 전도하는 것, 선교하는 것, 예배하는 것, 봉사하는 것, 헌금하는 것이라고 배웠으니까
억지로 하는 거에요. 끌려가는 거에요. 기쁨이 없이 재미가 없는 거에요.
우리는 무엇을 해서 무엇을 이뤄내는 것에 본체, 본질을 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 사랑으로 기쁨으로 스스로 자원해서,
그래서 사도들처럼 목숨까지도 내놓는 것이 신앙의 본체입니다.
도표
하나님으로부터 내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전달되면
그 받은 은혜와 사랑을 가지고 이웃에게 나아가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고 좋은 관계를 맺는 것.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와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것이 신앙생활의 본체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좋다고 하면 무엇을 잘해야 할까요?
찬양 잘 하면 믿음이 좋은 것일까요?
전도 잘 하면 믿음이 좋은 것일까요?
헌금 많이 하면 믿음이 좋은 것일까요?
금식하고 기도 오래하고 믿음이 좋은 것일까요?
예화) OOO권사님과의 관계 - 창태야 내가 니때문에 아파
신앙생활을 잘 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관계' 입니다.
하나님과 이웃 과의 관계에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
이 본체가 없는 사람의 문제: 모든 것이 일이 된다.
일? 잘 하느냐 못하느냐? 평가한다. 못하면 비난한다. 그렇다고 잘하면? 시기한다.
일 중심적인 사람은 늘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교회가 늘 시끄럽다. 심심하면 시험에 빠진단다. 교회가 무슨 고시장도 아니고.
왜 그럴끼요? 신앙의 관계다. 그 관계 속에서 사랑하는 것.
이 본체가 없이 일만 하니까 결국 깨지고 마는 것이다.
사랑없이 전도하기 시작하면, 사랑없이 기도하기 시작하면,
사랑없이 헌금 많이 하면.....
신앙은 관계다,
양육반에서 잘 듣고 배우고 배운 것은 잘 적용해나가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달라지고 더 나아가 이웃과의 관계
즉, 배우자와 자녀와 부모와 친척과 친구, 이웃, 성도들과의 관계가 좋아질 것을 믿습니다.
제자훈련 과정 중 양육반과 같은 첫번째 과정을 시작한 한 성도님의 이야기입니다.
이분이 예수님을 제대로 믿기 전에는 완전 개망나니 였습니다.
알콜중독에 술에 찌들어 살고, 주사가 심해서 술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손에 잡히는대로 던지고 아내를 때리고....거의 20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 분의 아내가 대단한 겁니다. 어떻게 그 세월을 버텼는지, 진짜 버틴 것입니다.
왜 버텼을까요? 자식들 때문에 버틴 겁니다. 이 악물고 버틴 겁니다.
남편에 대한 사랑, 기대, 희망 아무 것도 남지 않고 오직 자식들 때문에 버틴 겁니다.
그러다가 이 남편이 전도를 받고 교회에 등록하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은혜를 받고난 후,
양육반 과정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처럼 조별로 한주간 숙제를 하도록 했는데,
거의 대부분 첫 시작은 가정에, 아내나 남편에게 적용이 됩니다.
이 분이 아내에게 양육반 숙제를 한다고 기회를 보다가
백허그를 딱 하면서 사랑해 여보~라고 했는데, 아내분이 어떻게 했을까요?
미쳤나~! 저리 안꺼지나! 하면서 막 뿌리치더랍니다. 그리고 양육반에 돌아와서 보고를 하는데
아내가 이렇게 하더라는 겁니다. 안되대요~~~
자기는 사랑을 고백했는데 아내가 안받아준다면서 나는 할만큼 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내가 이 악물고 버틴 세월이 20년입니다.
고작 한주 그것도 한번 사랑해라고 한다고 그 고통의 세월 20년이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20년의 눈물의 상처가 아물수 있을까요? 내가 아내에게 잘못 살아온 20년을 생각하면
앞으로 20년이 넘도록 입에 마르도록 사랑해~~~ 고마워~~~ 무릎꿇고 사죄하고
정말 아내를 위해, 아내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사는 삶으로 바꿔야죠.
한주 동안 숙제한다고 사랑해~~라고 하다가 한주 숙제 끝났다고 그 다음 주 부터 안해~
여러분, 저를 따라하세요. 신앙의 체질을 바꾸자~ 서로에게 다섯번 신앙의 체질을 바꾸자~
한번만 하고말 숙제가 아니라 나의 남은 삶 체질을 바꾸는 숙제를 해야 합니다.
신앙은 관계입니다. 삐뚤어진 관계, 사랑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나를 돌아보고
이제 남은 시간, 사랑하며 살아가는 체질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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