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돌같은 나의 삶에 하나님의 기록을 남겨라(사무엘상 15장 12-15절) 본문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
돌같은 나의 삶에 하나님의 기록을 남겨라: 하나님의 기념탑(사무엘상 15장 12-15절)
1.하나님께 쓰임받고 싶은 소원을 가져라.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받는 사람이 있고, 쓰임받다가 버림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신앙의 길이 있다면 먼저 마음의 소원을 가지십시오.
하나님께서 쓰임받고 싶은 소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조건: 소원을 가져라!
그것도 생명을 다할 때까지 변치않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이루고 싶은 소원을 가지십시오.
마음은 모든 생각과 행동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오셔서 우리의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십니다.
빌립보서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두신 소원을 이루고 싶은 열정으로 삽시다.
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를 써 주소서"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어요"
2.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쓰십니다.
한 남자가 여자에게 청혼을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힘있고 유명한 국회의원이셔. 엄청 큰 부자야.
서울 금싸라기 땅에 빌딩을 3개나 가지고 있어.
그리고 나도 명문대를 나와서 지금 대기업에 다니고 연봉도 많이 받아
거기다가 나는 부모님 모실 걱정 없는 막내야
나하고 결혼하자! 나같은 스펙 가진 사람 찾아보기 힘들어"
이 얘기를 들은 여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싫어~니 스펙은 마음에 드는데, 중요한건 니가 마음에 안들어~"
하나님께 쓰임받는 조건: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라!
하나님께서 나를 쓰실 때는 내가 가진 스펙이나, 배경이나 능력을 보시고
쓰시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마음 흔들리시고
오락가락 하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3.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은 스스로 작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사무엘상 15장 17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사울왕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던 때는 언제였나요?
"스스로 작게 여길 때"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쓰실 때, 어떤 사람을 쓰시는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고, 그 사람은 '스스로 작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스펙을 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가문도, 능력도, 외모도 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의 마음을 살피셨고, 그가 스스로 작게 여기는 모습을 보고
그 마음이 좋아서 사울을 쓰셨던 것입니다.
쓰임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농사를 짓는데 엣날 같으면 황소을 끌고 가서 밭을 갈려고 합니다.
그 때 황소가 내 손에 쓰임받는 것인데, 그 황소가 지 마음대로 뛰어다니면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쓰임받는다는 것은 쓰여지는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분명한 목적을 두고 그 목적을 이루고자 나를 쓰는데,
나는 꼭두각시 처럼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는대로 그냥 움직이기만 하면 됩니다.
손을 들라하면 들고, 앉으라 하면 앉고 가라 하면 가고 말하라 하면 말하고...
하지만 사람의 본성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작게 여기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드러나고 싶어 합니다.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칭찬받고 싶어 합니다. 높임받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사울도 결국 본성의 길을 걷습니다.
사무엘하 15장 11-12절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4.나를 위해 기념비를 세우지 말라!
성경에는 두 가지 기념비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기를 위해 세우는 기념비입니다.
사울이 스스로 작게 여길 때는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그를 통해 이루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을 아셔야 합니다.
전쟁의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쟁에서 이겼다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 생각하고
전쟁에서 패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건강하고 병에서 나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큰 병에 걸리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인가요?
시험을 잘 쳐서 좋은 대학,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고
시험을 망쳐서 원하는 대학,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대학이나 대기업에 들어가지 못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일까요?
세상의 기준에 성공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며
그 기준에 미달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예수님 이먈로 실패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사울이 스스로 작게 여길 때는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셨는데
이제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십니다.
오히려 전쟁에서 승리한 사울을 버리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실 때는 우리가 돈이 없거나 능력이 없을 때가 아닙니다.
제일 잘 나갈 때, 스스로 작게 여기지 않고 내가 왕이 될 때, 나를 버리십니다.
사울이 전쟁의 승리에 도취되어 있을 때, 자기를 위한 기념탑을 쌓을 때
하나님을 사울을 버리셨습니다. 인새의 전성기을 맞이할 때
우리는 이런 위험한 생각을 합니다.
"이제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어!"
그 때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됩니다.
나를 위한 기념비를 세우지 마십시오.
5.하나님의 기념비를 세우라!
여호수아 4:20-24
20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21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이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22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라
사울이 자신을 위한 기념비를 세움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사울이 세웠던 기념비 사건과 요단강 도하 기적 사건에 동일한 지명이 등장합니다.
길갈입니다. 하지만 사울이 쌓은 기념비와는 다른 기념비가 세워집니다.
하나님의 기념비입니다.
요단강을 건널 때, 하나님께서 요단강의 물을 멈추고 마르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의 걸어서 건너는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마치 홍해 바닷물을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너게 하신 것과 같았습니다.
홍해와 요단강의 기적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다는 소원을 가질 때는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적의 현상에만 주목하지 마시고 나에게 그 기적을 베푸셔서
내가 어떻게 쓰임받아 하나님의 목적을 이룰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24절 보세요. 요단강, 홍해의 기적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이 얼마나 강한지 알게 하려는 목적.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아야 합니다.
이 때 이 목적을 자자손손 영원토록 기억하기 위해 기념비를 세웁니다.
요단강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던 돌을 가져다 기념비로 세웁니다.
아무런 가치도 없던 돌입니다. 흔하디 흔한 돌입니다.
여기저기 널려있어 이러저리 강물에 휩쓸려 다니던 그냥 돌입니다.
그런데 그 돌이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상징하는 돌이 될 때,
그 돌은 그냥 돌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념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돌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그냥 돌입니다.
요단강의 물결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던 보잘 것 없는 돌입니다.
"나는 돌이다" "나는 돌이다" "나는 돌이다"
그런데 보잘 것 없는 돌같은 내 인생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아무 가치 없는 내가 예수님의 구원의 강물을 건넌 순간
가장 가치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의 변화된 삶을 보고, 새롭게 된 나를 보고 하나님의 강하신 손을 알게 되며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저 그런 돌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님의 역사가 기록된
기념비입니다. 하나님의 기념비가 되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며 살게 되었습니다.
6.우리 삶에 하나님의 기록을 남기십시오.
1)허탄한 자랑을 하지 마십시오. 오직 내 입으로 할 말은 하나님께서 내 생활 속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그 자랑 뿐입니다.
생활 속에서 힘써야 할 것은 나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스스로 작게 여겨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다는 소원. 그 소원을 이룰 수만 있다면 행복합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가 한창 진행될 때, 하루를 마무리할 때.
계속해서 하나님의 흔적을 기록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무슨 말씀을 주셨는지
기록하십시오. 하루 중 만남과 일어난 상황 들속에서 하나님의 눈으로 해석하고
감사를 기록하십시오. 그리고 말하십시오. 우리는 기념비입니다.
내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소리쳐 외쳐 사람들이 알고 경외하는 목적이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2)자기 이름을 내려 하지 마십시오.
예) 교회 강대상을 바꾸며 겪었던 죽을 고생했던 일..
-성경해석) 아간-바친 물건
내 이름 없어도 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됩니다.
칭찬 좀 못받고 인정 좀 못받으면 어떻습니까?
주님이 기억하시면 족한 것이죠.
원래 나는 강가에 굴러다니던 아무 가치없던 돌덩이였는데,
이렇게 하나님께서 한자 한자 기록하시는 기념비가 되었으면 그것으로 된 거죠.
나는 다만 사람들이 나를 보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그 목적대로 쓰임받기만 하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됩시다.
'구약 > 사무엘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상 15:16-31 성공이 아닌 순종 (0) | 2023.01.08 |
---|---|
사무엘상 7:2~14 에벤에셀 (1) | 2022.12.31 |
18:1~5 내 인생의 가장 좋은 친구 (0) | 2022.04.22 |
인생의 문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②7일의 비밀(사무엘상 13:1~15) (0) | 2020.03.07 |
왕의 고백 –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삼상 11:1~15> (0) | 2020.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