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18:1~5 내 인생의 가장 좋은 친구 본문
삼상 18장 1~5절 내 인생의 가장 좋은 친구
엘라 골짜기의 영웅 다윗,
그가 골리앗의 머리를 치는 순간
다윗은 들판의 초라한 양치기에서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 듯이 다윗이 개선할 때, 사람들은 열열이 환영하며 이렇게 외칩니다.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안 그래도 정신이 온전치 못했던 사울,
악신에 시달리던 사울이 이 말을 듣자 마자 극도의 분노를 발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그 뒤로 사울은 다윗을 여섯 차례에 걸쳐 죽이려고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함정에 빠지게 하려고 했습니다.
신하들과 요나단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직접 창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자객을 보내 암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울에 대해 다윗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부친 앞에서 나의 죄가 무엇이관대 그가 내 생명을 찾느뇨?”(삼상 20:1)
아무리 백번 천번 생각해봐도 자신은 잘못이 없습니다.
오히려 사울왕에게 악신이 찾아왔을 때, 수금을 연주해서 그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매사에 지헤롭게 행동했습니다. 그럼에도 사울이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1.여러분은 다윗처럼 억울한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백번 천번 아무리 생각해도 내게 찾아온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까?
내게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 묻지마 폭행,살인 등이 너무 많이 일어납니다. 거제도에서도 있었죠? 왜 그럴까요? 그냥 그런 짓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사울들이 사람들에게 분노를 표출합니다. 못살게 굽니다. 묻지마 폭행, 살인까지는 아니라도 내 주변의 사람들 중에 사울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2.하나님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실까요?
1)나의 바램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하나님께서 손 한번 봐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2)하나님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요나단을 보내주십니다.
요나단이 어떤 사람인가요?
①사울왕의 아들이니다. 즉 왕자요, 서열 1위의 차기 왕이 될 사람입니다.
②전쟁의 영웅입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적군을 공포에 떨게 했던 용맹한 영웅입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사실 비교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다윗이 당할 말도 안되는 고난의 여정을 대비해
요나단이라는 친구를 만들어 주십니다.
다윗의 정적, 라이벌이 될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은 요나단을 다윗의 친구가 되게 하십니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여기서 ‘하나가 되다’는 말은 두 개의 다른 헝겊을 실로 단단히 꿰매서 끊어지지 않도록
연결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요나단의 마음과 다윗의 마음을 그렇게 단단하게 하나가
되게 했습니다.
3.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나요?
1)언약을 맺습니다.
2)자기의 겉옷을 벗어줍니다.
3)자기의 군복, 칼, 활, 띠를 줍니다.
이것은 왕위계승자로서 스스로 다윗에게 왕위를 양보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을 보호자가 되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그 때부터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할 때마다 보호해줍니다.
미리 정보를 알고 다윗을 피신시킵니다.
요나단 같은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항상 곁에서 지켜 주는 친구,
사심없이 호의를 베풀어 주는 친구,
자신의 행복보다 더 친구의 행복을 기원해 주는 친구,
과연 속셈이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친구.
그냥 곁에 있어 좋은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서 첫 번째 결론을 맺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만남의 축복을 주십니다.
특히 사랑의 공동체 교회 안에서 하나님께서 서로에게 요나단이 되어줍시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런 친구, 요나단을 만나게 해 주십니다.
그것도 마음과 마음을 하나되게 해주셔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로 단단히 묶어 버리십니다.
서로 언약을 맺게 하고 왕이 되게 하고 철통같이 보호해 주려고 합니다.
여러분! 여기서 다시 잠깐 생각해 봅시다. 진짜 요나단이 누구일까요?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약속하신 예수님이십니다.
‘흰옷을 입혀서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해 주시는 예수님입니다.
우리에게 흰옷을 입혀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죄악의 옷을 대신 입고
죄인이 당할 죄의 심판 십자가까지 지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게다가 우리에게 전신갑주를 입혀주십니다.
무기 창고에서 구원의 투구와 의의 흉배와 진리의 허리띠와
평안의 복음의 신발을 신겨주시고 믿음의 방패를 들려주시며, 성령의 검을 들려주십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보호했던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4. 사울에 집착할 것인가? 요나단을 선택할 것인가?
진정한 친구가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좋은 친구가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되어 주시는 진정한 친구가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괴롭히는 사람에 집착할 수 있고
여러분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님에 더욱 주목할 수 있습니다.
벽에다 얼굴을 그려놓고 화살을 쏘아가며 저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기분이 좀 좋아질까요?
얼마나 비참한가요?
악취가 진동하는 상처를 너무 오래 껴안고 있다보면 어느새 내 몸에서 악취가 나는 법입니다.
사울과 씨름하는 대신, 에수님을 생각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시는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며 경배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십시오.
그렇다고 사울이 사라지는 건 아닐 겁니다. 그런데 곧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사울이 더 이상 나에게는 아무런 존재가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사울이 넘기 힘든 큰 장애물이었는데, 진정한 친구되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고 예수님과
가까이 하다보니 사울보다 훨씬 커버린 나를 보게 될 것입니다.
사울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진정한 친구인 요나단을 보십시오
진정한 친구되시는 예수님에게 더욱 주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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