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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가복음6:1-6 편견에 갇힌 곳에서는 권능을 행할 수 없습니다 본문

신약/마가복음

마가복음6:1-6 편견에 갇힌 곳에서는 권능을 행할 수 없습니다

행복으로초대 2022. 12. 13. 04:14

마가복음6:1-6 편견에 갇힌 곳에서는 권능을 행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권능을 행하실 수 없을 때는 

신앙이 물음표에 머물고 궁금증에 머물고

더 이상 신앙의 성장이 없는 곳에서

권능을 행하실 수 없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편견에 갇힌 곳에서는 권능을 행하실 수 없습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나사렛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으나

바로 그들은 한 가지 편견에 갇히게 됩니다.

 

예수님이 마리아의 아들이 아니냐?”라고 서로 수군거립니다.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이렇게 말한 것이 아니라 뭐라 그랬어요?

마리아의 아들이 아니냐? 왜 그랬을까요?

 

첫 번째 편견, 과부의 아들입니다.

이 때, 요셉은 이미 세상을 떠났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마리아의 아들' 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속에 는 그 밑바탕에 깔려 있는 편견이 있어요.

과부의 아들!

우리 한국 사회에도 전통적으로 과부에게서 자란 아들을 보고

아비없이 자란 자식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두 번째 편견, 부정의 씨앗입니다.

'마리아의 아들'

이 말속에는 더 깊은 경멸이 깔려 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 가까이 살던 이웃에 사람들은

이 집에서 일어난 스캔들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 마리아가 처녀 때 애 뱃잖아~ 그 작품이 예수잖아!”

속도위반 아니면,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애야!”
이 편견이 아직도 나사렛 땅의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편견이 예수님께서 고향 나사렛에서

권능을 행하시는데 장애물이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사람들의 편견에 갇혀버리면

그 사람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모교회에서 사역할 때 / 경주에서 사역할 때}

정치권에서 프레임을 씌운다는 프레임 효과가 있습니다.

정치적인 라이벌이나 제거 대상의 정치인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해서

국민들이 그 사람을 생각하면 부정적 편견에 빠지게 하고

지지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 속에 한번 부정적인 프레임이 씌워지면

쉽사리 깨지지 않습니다.

그 부정적인 프레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그 프레임을 부정하면 오히려 더 깊이 프레임에 빠지고 맙니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기자회견을 할 때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닙니다.”라고 외쳤는데

오히려 국민들은 닉슨을 거짓말쟁이로 여깁니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당시 안철수 후보가

제가 mb아바타입니까?라고 하면서
자신은 mb아바타가 아니라고 하는데

오히려 사람들은 mb아바타로 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마다, 교회마다 그 사람 그 교회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 이미지를 긍정적인, 좋은 이미지로 만드는데

엄청난 힘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거제 사람들, 다른 교회 성도들, 교단과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우리 거제호산나교회를 생각하면 좋은 이미지로 만들어 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최고의 교회로

거제를 살리는 좋은 교회로 긍정적인 프레임을 가져야 합니다.

부탁) 김한식 목사님 10, 서대경 목사님 4.

아마 거제에 있는 다른 교회 성도들은 거제호산나교회를 보면서

또 담임목사 바꿨나? 새로 오시는 목사님은 사명을 가지고

원로목사 될 때까지 섬겨보자!

 

긍정적인 프레임을 가지려면 긍정적인 생각과 언어를 사용하십시오.

빨간색 썬글라스를 쓰면 빨갛게 보이고 노란색 썬글라스를 쓰면

노랗게 보이고 검정색 썬글라스를 쓰면 검게 보입니다.

우리는 메뚜기다라는 프레임과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는 프레임은

같은 상황, 같은 사람들을 보면서도 다른 평가를 하게 합니다.

바로 믿음으로 충만한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이

믿음으로 사람을 보고 믿음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믿음의 시각으로

새롭게 오실 담임목사님을 볼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