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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요한일서 4:7~13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본문

신약/요한일서 완료

요한일서 4:7~13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행복으로초대 2023. 7. 5. 18:45

요한일서 4:7~13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오늘 말씀의 주제는 분명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입니다. 

7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실 오늘 말씀의 주제 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의 주제가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입니다.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성경을 주신 목적이며,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며

우리가 이 땅을 사는 목적입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부르심을 받았고 

사랑으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합시다. 

우리가 사랑하며 살아갈 때,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사랑이며,

사랑은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8절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가 알고보면 '사랑'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것에는 갈망이 있습니다.

사랑에 대한 갈망입니다. 

영화를 보십시오. 드라마를 보십시오. 

신적 사랑이든, 육체적 사랑이든, 말도 안되는 폭력적 사랑이든

부모의 사랑이든, 가족간의 사랑이든, 심지어 동성간의 사랑이든

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사랑을 오해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7절에서 말씀합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사랑의 본질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야 진정한 사랑입니다. 

요즘, 세상 여기저기서 퀴어축제라고 하면서

동성애자들이 문란하고 더러운 악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에서도, 목사들 중에도, 동성애를 찬성하는 자들이 있으면,

정치인들도 표를 도 받으려고 동성애자들의 더러운 일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동성애가 왜 사랑이 아닌가? 

하나님께로 부터 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본질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기 때문에

사랑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함에 있어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과 말이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인지? 나의 욕심과 정욕으로부터 나온 것이지 

살펴야 합니다. 자녀를 아무리 사랑해도 하나님으로부터 난 사랑이

아니라 내 욕심으로부터 난 사랑으로 자녀를 키우려고 하면

그것은 사랑이 아닌 것입니다. 연인끼리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그 사랑이 하나님으로부터 난 사랑으로 하나되지 못하면

그 사랑은 오히려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세상의 사랑일 뿐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함에 가장 중요한 근본은 

사랑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이 나와야 합니다. 

 

둘째.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예수님처럼 십자가로 보여주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9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가 무엇일까?

하나님의 사랑을 그래도 나타내신 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님 ,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님께서 보여주셨습니까?

다시 9절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우리를 살리심. 여기에 담긴 깊은 의미가 무엇입니까?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예수님은 어떻게 되셨습니까?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10절. 

사랑은 여기 있으니~라고 하면서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화목제물이 되신 분, 하나님과 원수된 우리,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던 우리, 

영원한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나님과 한 가족이 되게 

해주시기위해 화목제물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합시다. 

예수님의 사랑은 십자가를 통해 나타납니다.

십자가를 통해, 그 위에서 죽으심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하신지 나타내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십자가를 지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사랑처럼 로맨틱하지 많은 않습니다.  

사랑은 희생이며, 사랑은 양보이며,

사랑은 인내이며, 사랑은 죽음입니다. 

사랑의 정체는 나는 죽고 너는 살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랑입니다. (9절)

 

나는 사랑하기 위해 죽는데, 

내가 죽는 순간, 예수님이 사시면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누군가는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럼 죽은 나는 어떻게 하라고? 라는 의문이 드십니까?

왠지 손해보는 것 같습니까? 우리는 부활하잖아요

십자가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는 예수님처럼 

우리도 십자가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

서로 사랑합시다. 

 

셋째. 성령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이르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사랑하게 해 주십니다. 

 

13절: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우리가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하십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가 될 수 있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해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우리에게서 나올 수 있을까요? 절대 안됩니다. 

10절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예~사랑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시작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을 받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만드시는 분, 그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말해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 사랑을 우리에게 게속해서 전해줍니다. 

그 사랑에 우리가 감동하게 하고 감격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이끄심을, 임재하심을, 그 충만하심 안에 있어야 합니다. 

성령님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뜨겁게 사랑하려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랑하려면, 

성령을 간절히 구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제 아내가 저와 사귀기 전에, 결혼하기 전에 저를 위해 백일동안 저녁금식을 하면서 기도했습니다. 

무서운 여자에요. 그런데 원래 제가 아내를 그다지 마음에 두지 않았는데,

갑자기 여자로 보이기 시작할 때가 있었습니다.

기도하면 갑자기 얼굴이 보이고 성경을 보면 성경에서 얼굴이 확 올라오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보이더라리니까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때가 백일기도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어요.

무서운 여자에요. 하지만 간절한 여자에요.  

그 때, 실제로 있었던 변화: 

저는 저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여자를 찾았고, 

아내는 저를 사랑해서 기도했는데, 

기도하다보니 저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을 성령님이 하셨던 것입니다. 

 

성령님은 서로 사랑하게 만드는 분입니다.

서로 사랑으로 연결해 주는 분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령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이 하나되게 하심. 그것을 힘써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성령님께서 도와주심으로 더욱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 

차갑게 식어버린 교회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는 말씀이 단순히 감정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사랑은 사명적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서로 사랑하는 사명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사는데,

서로 사랑하지 못하면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서로에게 간절함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말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게 하십니다. 

성령의 열매로 뜨겁게 간절히 서로 사랑하게 합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로 

사랑하게 합니다.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사랑이 나와야 합니다. 

그 사랑의 결정체는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에수님의 사랑은 십자가로 나타납니다. 

그 사랑을 우리 안에 이루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성령님을 간절히 구하고

성령님의 역사로 우리 교회가 뜨겁게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랑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