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17:1~27 감사가 넘치는 사람 본문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의 감사기도입니다.
다윗이 왕으로 취임을 한 후에 자신의 위치가 견고해지고 나라가 안정되자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왔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자신은 백향목 궁에 거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언약궤는 천막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언약궤를 영구히 모실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됩니다.
다윗은 그런 뜻을 나단 선지자에게 전했습니다.
나단 선지자 역시 아주 좋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 날밤에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대상 17:4).
다윗의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성전을 지으려는 다윗의 마음은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내가 너를 이스라엘 백성의 주권자를 삼아주겠다는 겁니다..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모든 대적을 물리치게 하시겠다는 겁니다(대상 17:8).
그리고 세상에서 그의 이름이 존귀케 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다윗의 위가 영원토록 계승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전해들은 후에
여호와 앞에 나아가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말씀의 배경입니다.
다윗은 감사가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언제 어떻게 감사합니까?
다윗의 감사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1.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볼 때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감사는 자신의 존재를 바르게 인식하는데서 시작되는 겁니다.
다윗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잊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지금 백향목 궁에 거하고 있었지만
목자로 살던 때를 잊지 않았던 겁니다.
언제나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촌놈임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그의 입술에는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그가 감사의 비결입니다.
16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대상 17:16)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무슨 말입니까? 다윗은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지위와 축복을 누릴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비천한 목동이요, 부모로부터도 무시를 받던 자입니다.
그럼에도 자기를 왕으로 기름 부어 주시고
분에 넘치는 복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겁니다.
비천한 자신을 존귀한 자로 여겨주셨다는 겁니다.
(대상 17:17)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 같이 여기셨나이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도바울의 감사가 어디서 나온 겁니까?
나는 죄인 중에 전에는 ....나의 나된 것은 ....
왜 우리들이 감사를 잊어버립니까?
우리 자신의 본질을 망각하는데 있습니다.
본래의 자신의 처지를 잃어버리고
스스로 자신을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겁니다.
그러면 불평이 나옵니다.
명문대학을 나온 형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형제는 들어가는 직장마다
며칠을 다니지도 못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또는 사원들의 수준이 낮다.’
언제나 불평이 가득했습니다.
그 형제 주변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기보다 공부도 못한 녀석들이
저런 자리에 있다고 떠들어댔습니다.
결국 그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그의 아내와 자녀들만 고생시키며 부질없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자신의 본질을 깨닫고 좀더 겸손했더라면
얼마나 귀하게 살았겠습니까?
얼마든지 감사하며 살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양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목자로 의지했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감사의 자세를 배워야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한 나라의 왕이지만,
그것이 결코 자신의 힘으로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압니다.
언제든지 하나님이 거두어 가시면
자신은 그 옛날 미천한 목동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루도 온전하게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알고 있기에
그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 수 있었던 겁니다.
저도 늘 하나님 앞에 항상 감사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받은 은혜가 분에 넘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하셨습니다.
내가 뛸 수 있는 거리보다 더 멀리 뛰게 하셨습니다.
내가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멀리 보게 하셨습니다.
내가 계획했던 것보다 더 좋은 길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곰곰이 여러분의 인생을 돌이켜 보십시오.
여러분의 능력보다 하나님이 많은 것을 주셨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
기쁨이 넘치는 축복의 삶을 살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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