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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2024고난주간3:십자가를 우리 가운데 세우라(요19:17-18) 본문

신약/요한복음

2024고난주간3:십자가를 우리 가운데 세우라(요19:17-18)

행복으로초대 2024. 3. 25. 15:43

 

<고난주간 새벽말씀묵상-둘째날>
본문:요한복음 19:17-18
제목:십자가를 우리 가운데 세우라
 
1.예수님의 '자기의 십자가'
예수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해골 언덕을 오르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자기의 십자가'라고
하실 때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무죄하십니다. 죄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와 관계가 없습니다. 
십자가는 죄인들이 못박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치욕적인 십자가, 
죽음의 상징인 십자가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죄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자기의 십자가'로 지셨습니다.  

왜 자기의 십자가가 되었을까요? 
이것을 알 때, 십자가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답은 요한복음 3장 16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죄인들의 십자가' 
결국 오늘 우리의 십자가였는데 
예수님께서 '자기 십자가'로 지신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본질은 
고난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고난주간에 더욱 사랑하십시오. 
십자가를 '자기 십자가'로 
받아들인 성도들은, 
사랑이 고난을 이깁니다. 
사랑이 자존심을 이깁니다. 
사랑이 미움을 이깁니다. 
사랑이 자신을 이깁니다. 
십자가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고난주간에 더욱 사랑하십시오. 

*그렇다면 어디에 
십자가를 세워야 할까요?

2.해골의 언덕(골고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해골의 언덕, 골고다에 세워집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는 장소가 '해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말 절묘합니다. 

해골은 죄와 사망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해골의 언덕에 세워진 것은 
죄와 사망에 대한 선전포고이며
죄와 사망에 대한 승리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죄와 사망의 자리에 세워져서 
죄와 사망을 이기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십자가의 본질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사랑입니다. 
해골같은 세상에 사랑의 십자가로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3.십자가를 우리 가운데 세우라!
해골같은 세상을 상징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좌우편에 강도가 못박힙니다. 
죄인들 사이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십니다. 

고난주간을 맞이하면서 
예수님을 더욱 묵상하면 할수록
나의 죄, 나의 연약함, 
나의 부족함을 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연약합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나는 자꾸 넘어집니다. 
나는 자꾸 실수합니다. 
나는 또 실패합니다. 
나는 또 하나님을 실망시킵니다. 
사실,우리 모두 같은 마음 아닐까요?

이 때, 십자가를 우리 가운데 
세워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십자가를 세우지 않으면
자신의 죄와 연약함, 
실수와 부족함이 있음에도 
오히려 다른 사람의 죄와 연약함, 
실수와 부족함을 보며 
비판,비난하면서,
니탓 내탓하다가 
'우리'를 해골의 언덕으로 만듭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한쪽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하고
"니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라며
소리치고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이 강도처럼 예수님의 십자가를 
세우지 않으면 해골의 언덕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 가운데 
예수님의 십자가를 세우면
우리는 서로의 죄와 연약함, 
실수와 부족함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거울입니다.  
우리 가운데 십자가를 세우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나의 죄가 반사되고
나의 연약함, 실수와 부족함이 
반사되어 나의 죄인됨을 보게 되고
회개의 소리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 눈에 들보를 보며, 
낮아지고 겸손해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아직도, 지금도 
남의 죄와 허물, 
잘못과 부족함만 보인다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거나, 
예수님의 십자가를 경험한지 
너무 오래되어 마음이 
돌같이 굳어버린 사람입니다. 

은혜가 메말랐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긴급치료를 
받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다시 예수님의 십자가 앞으로 
가서 자신을 보십시오. 

그리고 십자가의 본질인 
사랑으로 
더욱 사랑하는 일에 힘쓰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면서 
용서하십시오. 
연약함을 굳건하게 하고, 
부족함을 채워주고, 
넘어짐을 붙들어 주는 것이 
십자가의 삶입니다. 
우리 가운데 십자가를 
세우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며>
1.예수님의 십자가를 세워 
사랑과 용서의 교회,가정이 되게 하소서.
2.청년들이 몰려올지어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몰려올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