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2024고난주간4: 작은 변화부터 십자가를 시작하라(요18:1-11) 본문
<고난주간 새벽말씀묵상-셋째날>
본문: 요한복음 18:1-18
제목: 작은 변화부터 십자가를 시작하라
고난주간에 고난당하지 말고
고난주간에 더욱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의 본질은 고난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고난을
너무 크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는 삶을 너무 크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이라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십자가를
내 삶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십시오.
신앙생활을 하시는 성도님들을 보면
이상한 일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서도
그 은혜가 삶은 작은 습관 하나
바꾸지 못합니다.
분명히 은혜라고 하는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은혜받은 것은 큰 비전을 품고
위대한 꿈을 꾸고
탁월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일은 위대한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께서 쓰실
그릇을 준비하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변하지 않던 나의 성격, 성품,나의 작은 습관,
나의 일상생활 속에 굳어버린
마음과 생각을 바꾸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십시오.
왜 세상이 교회를 빛으로,
소금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교회가 큰 비전을 말하고
위대한 꿈을 말하고 탁월한 일을 말하는데,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내 삶의 작은 부분까지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전만 말하고 꿈만 말하다
정작 중요한 작은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보기에 예수믿고 변화된 무엇인가?를
내놓아야 하는데,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작은 변화부터 십자가를 시작하십시오.
달란트비유에서 예수님은
5달란트, 2달란트 종을 칭찬하실 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다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예수님은 적은 일, 작은 것에
충성한 사람을 칭찬하셨습니다.
작은 변화부터 십자가를 시작하십시오.
오늘 말씀은 두 가지 사건이 등장합니다.
첫번째는 예수님께서 잡히실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잡으려는
말고의 오른쪽 귀를 베어버리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책망하면서
말고의 귀를 고쳐주신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책망하십니다.
'칼을 칼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칼을 칼 집에 꽂아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즉 주께서 주신, 주주의 잔을 마시려면
칼을 칼 집에 꽂아야 합니다.
분명히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는데,
말씀대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칼을 빼든 베드로.
자기 감정대로 자기 기분대로,
자기 의로움대로, 자기 혈기대로,
자기 충성대로 하려고 하니,
예수님께서 감정의 칼,
기분의 칼, 자기 의, 자기 충성의 칼을
칼을 칼 집에 꽂으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은
자신의 성격대로, 자기 기질대로,
자기 감정대로,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면 안됩니다.
물론 하나님은 사람을 쓰실 때,
그 사람의 성격과 기질,
성품을 잘 선용해서 쓰십니다.
하지만 나는 온유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꺽여야 합니다.
그래서 나의 성격, 나의 말의 습관,
나의 행동 하나 하나, 나의 습관 하나 하나에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작은 변화부터 일어나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또 하나의 사건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 부인할 때
첫번째 부인하는 장면입니다.
베드로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18절
"그 때가 추운고로 종과 아랫 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예수님을 심문하는 사람들
예수님을 죽이려는 사람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려는 사람들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 선동된 사람들
예수님을 조롱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 속에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있으면 안됩니다.
십자가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사람들에게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을
시인하고 발표하십시오.
사람들에게 내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사람들에게 내가 예수님을 믿고
은혜받고 구원받았다고 말하십시오.
사람들에게 내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으니
이제부터 변화된 삶을 살 것이라고 말하고
말씀대로 살아내십시오.
십자가의 시작은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생활 속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말,
행동, 습관부터 변화시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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