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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신명기14:1-21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되라 본문

구약/신명기

신명기14:1-21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되라

행복으로초대 2024. 5. 2. 03:23

신명기14:1-21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되라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우리도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살전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거룩하신 하나님과 한 가족이 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든 생활 속에서 거룩함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함을 이루는 방법은 '구별됨'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방식과

다르게 살아감으로 구별되는 것입니다. `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되게 행동할 것을 말씀해주십니다. 

 

두 가지입니다. 장례식 애도법과 음식에 관한 정결법입니다.  

 

하나는 장례식에서 애도할 때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민족들은 장례식 중에 애도하면서

자기 몸을 칼로 베며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눈썹을 밀거나 앞머리를 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방식으로 애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장례식을 할 때,

제사상을 차리지 않는 것. 고인에게 절을 하지 않는 것 대신

십자가와 성경, 찬송으로, 기도와 예배를 드려라는 것입니다. 

 

왜 장례식에서 구별된 모습을 보여야 하나요?

1절과 2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성민, 

즉,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온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자가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받게 되는 복된 백성임을 알려줍니다. 

 

장례식을 할 때, 눈썹을 밀거나 앞머리를 미는 것은 

극도의 슬픔을 표현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기업, 즉 천국과 영생을 물려받을 

사람들이며, 그 천국과 영생을 장례 가운데서도 보여주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과 다른 장례식을 치뤄야 합니다. 

 

두번째는 음식에 관한 정결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해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지 못할 것을 구별하셨습니다. 

 

짐승은 굽이 갈라진 유무, 되새김질을 하는 유무로 구별하고

물고기는 지느러미와 비늘의 유무로 구별하며

새는 먹을 수 없는 새를 지정해서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셨습니다. 

 

왜 이렇게 하실까요? 역시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으로서의 거룩입니다. 

한국에서 나온 말인데,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먹방 Mukbang 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으며 진행하는 방송입니다. 

요즘 TV예능프로그램은 다 먹는 프로그램이 입니다. 

게임하면서 먹고, 여행하면서 먹고, 운동하면서 먹고, 토론하면서 먹고,

먹기 위해서 먹고, 먹는 것이 빠지면 안됩니다. 왜 그럴까요?

 

음식을 먹는 것은 사람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며, 가장 근본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생활 속 가장 기초적인 먹는 것에서까지

세상과 구별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들에 대해 거룩을 지키십시오. 

지금은 정한 짐승, 부정한 짐승, 정한 음식, 부정한 음식이 없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음식은 정한 것, 부정한 것이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 4-5절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이 말씀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에 관해서 말씀하는 것입니다. 

저도 어릴 때, 제사드린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그 때는 귀신에게 바친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제사드린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먹을 수는 있으나 성도들이 시험에 들까봐 먹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음식이 아니라 음식을 먹을 때, 감사함이 없는 것입니다. 

음식에 대한 욕심, 탐식에만 치우치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영혼을 먹이고 살찌우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것을 생각하십시오.

잘 먹고 건강하십시오. 음식을 먹는 만큼 말씀과 기도로 

영혼에 양식을 공급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십시오. 

 

세상 사람들도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술과 담배는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마약도 안되죠.

왜 그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성경에 술마시지 말라는 말이 있냐? 예수님도 포도주를 마셨지 않느냐?

자기 합리화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먹는 것에 조차도 거룩을 생각할 만큼 거룩에 힘쓰십시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입니다. 거룩으로 스스로 구별되는 삶이 되십시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이것이 세상 사람들이 힘을 쏟는 것인데,

이렇게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먹는 것에게조차 감사하고 

구별되도록 사십시오. 혹시 직장동료와 함께 식사할 일이 있으면,

먹을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