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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창49:22 담장을 넘는 은혜 본문

구약/창세기

창49:22 담장을 넘는 은혜

행복으로초대 2016. 11. 25. 16:41

<담장을 넘는 은혜> 본문 : 창세기 49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담장을 넘어보신 경험 있으십니까?

 

전 몇 번 있습니다. 집에 열쇠가 없어서 담장을 넘기도 했구요. 학교등교할 때 명찰을 안하고 가서 정문으로 못들어가고 담장을 넘어서 들어갔습니다. 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담장을 넘어봤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담장을 잘못넘어서 그만 유리조각에 손을 베이기도 했습니다. 아마 남자분들이라면 이런 경험들이 다 있으실 겁니다. 여러분 어쩌면 눈에 보이는 담장은 그나마 나을 수 있습니다. 사다리를 놓고 넘든지, 한명이 엎드려서 밟고 넘든지, 포크레인을 불러서 무너뜨리던지... 하면 되니까요.

우리도 살다보면 얼마나 많은 담장과 벽에 부딪힙니까? 자녀와 대화하다 보면...턱턱 막힙니다. 어떨 때는 집안에 돈이 씨가 마르구요. 직장에 사방이 담장으로 막힌 것 같습니다. 돌파구가 안보입니다. 이게 우리가 한번씩 부딪히는 한계입니다. 심지어는 사역을 하다가도 벽에 부딪힙니다. 가르치는 학생이 엉뚱한 짓을 하면...내 능력이 이것밖에 안되나...내가 지금까지 가르치고 기도한 게 이것밖에 안되나? 싶습니다. 하나님께 부끄럽다.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되죠.

 

우리가 인생에서 신앙생활에서 만나는 크게 작게 만나는 벽과 담장. 거기에서 낙심되고, 힘이 꺽일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말씀입니다.

 

담장을 넘는 은혜

 

<너는 담장너머로 뻗은 나무>

오늘 본문의 배경은 야곱이 죽으면서 자신의 아들들에게 했던 축복입니다. 사실은 예언입니다. 다 예언대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축복의 찬양으로 만들어져서 그 제목이 야곱의 축복이지만, 야곱이 받은 축복이 아니라, 야곱이 요셉에게 한 축복입니다. 너는 담을 너머서 쭉쭉 뻗어나라고 축복했습니다. 야곱의 요셉의 삶을 향한 기대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의 삶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그의 삶이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담을 넘어 쭉쭉 뻗어나게 하옵소서. 야곱에 요셉에게 이런 축복을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그림이 그려집니다. 시대가 변해도...세대가 아무리 흘러가도...어떤 사람이건 모두가 그렇구나, 이 야 저 나무 너무 신기하구나 하는 복된 가지가 되기를 야곱이 요셉에게 축복하였습니다.

저도 여러분과 우리 교회와 가정을 축복하고 싶습니다. 담을 넘어 뻗어나는 무성한 가지가 되게 하옵소서. 여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담을 넘은 무성한 가지, 샘 곁에 있는 무성한 가지, 담을 넘어 쭉쭉 뻗어나는 가지가 되게 하옵소서. 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 그러나 이 말씀을 함부로 지나쳐 가지는 맙시다. 이 축복을 기대한다면 잠깐 멈추어 서야합니다. 왜냐하면 요셉의 삶이 늘 열매가 풍성하고 모든 일이 잘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형제들에게 왕따를 당했구요. 감옥에도 갇혔구요. 남자로서 제일 죄질이 나쁜 것이 혼인빙자 간음죄입니다. 그는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가 손을 뻗어서 당신도 요셉처럼 되기를 원합니다. 하면 잘못하면 고생합니다. 요셉은 수많은 담장에 부딪혔던 사람이거든요. 그렇다면... 요셉이 받았던 이 담장너머로 뻗은 가지가 되라는 축복은 어떤 축복입니까?

 

1. 첫 번째 담장을 넘는 은혜는 한계를 넘는 축복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늘 잘되고 늘 행복할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그건 인생이 뭔가 잘못된 겁니다. 어쩌면...그건 하나님 잘 못 믿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노력하면...절대로 잘되는 일만 있을 수 없습니다.

요셉이요. 그냥 세상의 흐름대로 형들한테..적당히 비위맞추며 살았다면..절대로 형들한테 미움받는 일 없었을 겁니다. 요셉이 꿈만 꾸지 않았어도...꿈만 없었어도..절대로 형들한테 인신매매 당하지 않았을 겁니다. 요셉이 세상 사람들하고 마찬가지로...괜히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려고 안하고..시위대장 보디발의 아내와 동침만 했더라면..지하 감옥에 갇히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요셉이 왜 늘 벽에 부딪혔습니까?

꿈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미움받고, 그래서 팔리고, 그래서 감옥에 갇히고...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꿈없이...하나님 없이...적당히 굴러가며 살았더라면...절대로 그런 벽에 부딪힐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 성경에 요셉의 기도가 나오지는 않지만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은 쉽게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벽에 부딪힐 때 마다 기도했을 겁니다. “하나님!..이 담장을 넘게 해주세요. 내 삶에 한계가 왔습니다. 그러니까..하나님 이 한계를 넘어갈 수 있게 축복해 주세요.” 그리고..요셉은 그 담장을 넘어버립니다.

 

살다보면 수많은 담장을 만나게 됩니다. 가난이라는 담장에 부딪힙니다. 저가 어릴 때 저희 집은 참 가난했습니다. 비닐하우스 집에서 살았으니까요? 하지만 그 가난 가운데서도 제가 기억하는 것은 기도하는 어머니였습니다. 그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 가난이라는 담장을 넘었고 3형제가 잘 살고 있습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전능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믿지않는 남편이 내가 넘지 못하는 담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때 포기하지 말고 기도합시다. 우리를 도우시는 전능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는 자녀들이 담장이 될 수 있습니다. 외모 지상주의 시대에 외모 때문에 담장에 부딪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얼굴은 함부로 생겼고, 내 몸매는 아주 자유롭습니다. 나도 처녀때는 안그랬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66을 넘어 77사이즈로 넘어갑니다. 팔뚝과 허벅지의 굵기가 비슷해져가구요. 살들이 지구 중력을 못이겨 쳐지기 시작합니다. 돈도 없구요. 배운 것도 없구요. 젊음도 없구요. 자신감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담장을 못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도합시다. 우리를 도우시는 전능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에 할렐루야 훌쩍 담장을 넘어갈 것입니다. 번번히 나를 실패하게 만드는 죄악이. 쓴뿌리와 견고한 진이 되어 내 안에 넘긴 힘든 담이 됩니다. 자꾸만 영적싸움에서 넘어지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 때 기도합시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상처와 어두운 과거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담 안에서 곪고 내 영혼이 죽어 가는 사람에게 이 축복이 필요합니다. 내 영혼의 세포가, 감각이 말라갑니다. 그런 사람들은 용기를 얻고 오늘 일어나십시오. 한계를 뛰어 넘게 하시는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요셉을 보십시오. 가장 치유되기 힘든 마음병은 바로 배신당한 마음입니다. 나는 형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이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총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이 날을 기다려 왔다. 어떻게 동생을 팔 수가 있냐하고 복수심에 탈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떻게 했습니까? 상처와 어두운 과거를 뛰어 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 내 상처, 어두움을 뛰어 넘어버리겠습니다. 제 삶을 축복해 주세요. 이 믿음이 필요합니다. 요셉의 삶 자체가 이 믿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감기 예방약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감기균입니다. 모든 예방약은 균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그 균이 항체를 만듭니다. 누군가 상처를 이기지 못하면 균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면,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약이 됩니다.

자기의 상처를 이겨내지 못하면, 평생 한 많은 인생을 삽니다. 가정 환경 때문에 부모님 때문에... 일한다고..못배워서... 그러나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하십니다. 너는 샘 곁의 무성한 가지다. 라고 하십니다. 그 가지가 담을 넘었다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의 상처와 어두운 과거를 넘어버리십시오. 내 자신의 한계에 늘 갇혀 담을 넘지 못하고 울타리 속에서만 지냈던 나를 넘어버리십시오. 요셉...뭐가 있었습니까? 형제가 있었습니까? 가족이 있었습니까? 돈이 있었습니까? 명예가 있었습니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그에게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돈있고, 지식있고, 사람있고, 명예있고, 권력있고...다 가지고 있으면 못하는 사람 누가 있습니까? 다 가지고...해 내면...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 학위, 명예 그런 걸로 해내면..누가 하나님이 해냈다고 하겠습니까? 돈도 없고, 지식도 없고, 사람도 없고, 권력도 없는데....되는 겁니다. 국무총리가 되는겁니다. 꿈대로 되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다보니 되는 겁니다. 그러면...누가 한겁니까? 하나님이 하신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의 한계의 담장 밖으로 끌어내주시는 겁니다. 우리 모두 한계의 담장을 넘게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두 번째 담장을 넘는 은혜는 살리는 축복입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2)

 

무성한 가지는 열매가 풍성히 맺히는 포도나무를 말합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입니다. 

 

이것이 이해되려면 이스라엘의 중요한 농사에 관습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농사 관습에 의하면

포도나무 주인은 담 밖으로 넘어간 가지들을 자르지도 않고,
담 밖으로 넘어간 포도송이를 담 안으로 거두어들이지 않았습니다.
담 밖으로 넘어간 가지와 포도송이를 그대로 두어
나그네들이 따먹고 힘을 회복하도록 했고
,
과부나 고아들의 배고픔을 해결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요셉의 인생은 이런 '무성한 가지'가 되도록 보냄받았습니다. 

요셉의 인생을 살펴보면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속한 공동체를 살리는 무성한 가지였습니다. 

노예로 팔린 보디발의 집에서도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형통한 자가 되어 가정 총무가 되고 요셉을 통해

보디발의 집의 모든 소유에 큰 복을 내리셨습니다. 

 

감옥에 갇혔을 때도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셔서 

무성한 가지가 되게 하시고 감옥의 모든 죄수들을 관리하게 하시고

요셉이 감옥에서 하는 모든 것을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고,
힘을 가지는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흉년이 들었지만...요셉의 지혜 덕분에...

요셉의 가족...야곱의 가족들이 삽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지혜로

7년 풍년 중에 곡식을 비축하게 하고 

애굽에 비축해둔 곡식 때문에

7년 흉년이 들었을 때, 이웃나라들과 백성들이 살 수 있었습니다. 

 

이때 요셉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다면 비축된 곡식을 군량미로 써서

주위 나라를 침공해서 영토 확장을 할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무성한 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살라고 주신 축복이 아니라...

살리라고 주신 축복임을 알았습니다. 

 

요셉 인생의 하이라이트는 형제들을 살려준 것입니다.

심지어 형제들의 자녀들까지 자신이 기르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요셉이 무성한 가지인 것입니다. 

 

무성한 가지는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적이 없고, 방향이 정해지지 않는 복은 저주가 됩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쌓은 명예로, 가진 힘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감옥에 갑니다.

왜 그렇습니까?

무성한 가지 본연의 목적과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주신 복의 특징은 유동성입니다. 

내 울타리 안에 머물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잘 살고 싶은 사람은 복을 빌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을 풍성하게 살릴 목적이라면 하나님께 복을 구합시다.
우리는 여기서 뿌리를 내리며 영양분을 공급받지만...
가지는 담장을 넘어가는 겁니다.

저는 관계의 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자와 불신자와의 관계,
며느리와 친정어머니와의 관계,
남편과 아내와의 관계,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
직분자와 직분자와의 관계, 목사와 성도님들과의 관계...
하나님의 은혜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고 난 다음에...

내 가지는 어디서 열매 맺습니까? 담장 너머입니다.
저 사람에게 나눠주는 겁니다.
거기에 또 열매를 떨어뜨리고, 거기서 다시 씨가 싹을 틔우는 겁니다.

 

교회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공동체가 아닙니다.
잘 살기 위해 모이는 공동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살리기 위해 발버둥 치는 공동체 입니다.
교회는 잘 살리기 위해서 모이는 공동체입니다.
모이면..어떻게 내가 가진 열매를 힘든 사람들에게 나눠 줄 것인가..
모이면..어떻게 우리가 가진 열매와 은혜를
이웃과 지역주민과 나라와 민족에게 나눌 것인가
...

그것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풍성한 계절이
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

 

요셉이 받은 축복은 살리는 축복입니다.
한계를 넘어서..성공하고, 아들딸 잘되고,
우리 직장 잘 풀리고..그런 게 아닙니다.
내가 한계를 넘어..저 사람을 살리겠습니다.
우리가 한계를 넘어 이 부산과 용호동 지역을 살리겠습니다.
우리 회사가 한계를 넘어...지역 경제를 위해...
지역의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이런 일을 하겠습니다.
축복의 방향을 정하는 것입니다.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축복은 축복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주에 가깝습니다.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늘 그날 진료 받은 환자들의 카드를 보며

수입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령께서 오셔서
너는 매일 환자의 진료카드를 보면서
돈이나 계산하고 네 일생을 끝낼 것이냐
?
왜 네 환자들의 영혼은 한번도 생각하지 않느냐
그러면서도 네가 교회 집사냐
?”라고 꾸짖으셨습니다.

 

그는 깜짝 놀라 무릎을 꿇고
주님, 용서하소서. 저는 매일 육신의 병을 치료하는 의사요,
돈만 버는 장사꾼 노릇만 했습니다.”라고 회개했습니다.
그는 그후 정성껏 환자를 진료하면서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고,

일과가 끝나면 진료카드가 아닌 영혼구원의 카드를

점검하는 의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적전환의 삶이 있은 후

집사님은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왜 이렇게도 기쁨이 임하고 즐거운지 그 자신부터 행복해졌답니다.

뿐만 아니라 환자를 대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그 영혼을 구원시킬까 생각하다보니

더욱 친절하게 환자를 대하게 되었고,

그 결과 좋은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물질적으로도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그저 잘사는 축복이 아닌..

잘 살리는 축복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담장을 넘는 은혜는 꿈을 향해 전진하는 축복입니다.

 

담이란, 안보의 의미가 있지요. 그런데 그것을 넘어가면 위험합니다. 안전하지 않습니다.

복이 안 됩니다. 그런데 그 가지가 담을 넘었습니다. 편안히 있을 것을 넘어서 쭉 뻗어서 열매를 맺습니다. 이정도면 됐지 뭐...거기서 안주해 버립니다. 하나님의 꿈은 저만치 가고 있는데...이정되면...되었지...멈춰버립니다. 안전한 정도에서 그쳐버립니다.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일을 꿈꾸지 않습니다. 이제 내 신앙도 어느 정도 자랐고, 교회 사람들도 어느 정도 알고...예배당도 이정도 지었으면 되었지 뭐...뭐하러 또 귀찮게...전도하고....무슨 프로그램하고...그래야 하나? 그냥 조용히 신앙생활 하면 될 것을....안주해 버립니다.

 

소문이 좋은 늘빛교회 - 부산남교회 성도님들 정주고 마음줬더니만 떠난다. 밉다. 하지만 좋은 교회 가니까 부흥하는 교회 가니까 용서해 줍니다.”늘빛교회가 얼마나 소문이 좋은 교회 부흥하는 교회인 줄 아십니까? 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안주하기 시작하면 교회의 부흥은 제동이 걸릴 것입니다. 부흥하는 교회 늘빛교회 계속해서 하나님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교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요셉과 아들들을 축복한 야곱은 유언을 마치고 죽음을 맞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의 매장지가 가나안 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셉도 죽어서 비록 애굽 땅에 묻혔지만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에 자신의 해골을 메고 올라가 가나안 땅에 다시 묻어주기를 유언합니다. 그의 선조였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 나라의 꿈을 펼쳐나가실 약속의 땅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까? 야곱과 요셉은 애굽에서의 영광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상급인 가나안 땅을 열렬히 소망하면 살았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늘빛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나에게 담을 넘게하셔서 내 가지의 열매를 먹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 정도에서 끝나서는 안됩니다. 죽는 날 까지 푯대를 향해서 달려가야 할 일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 ”

하나님 여기서 저를 사용하시는 것을 멈추시려구요? 안됩니다. 하나님 저를 더 사용해주세요.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누린 이 축복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절대로 자기 안에 안주하지 않는 자, 자기 테두리 안에 갇혀 있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이 이런 복을 받기에 합당합니다. 젊은 날, 특별히 안주하면 안됩니다. 끝없이 추구해야 합니다. 욕심이 아닙니다. 하나님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담을 넘겠습니다. 담을 넘는 무성한 가지가 되겠습니다. 하나님 열매를 많이 맺고 싶은데 담을 넘어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따 먹어도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 기대되지 않습니까? 나를 통해서...우리 교회를 통해서.., 이 땅의 교회, 이 땅의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정말로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일이...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하게 이 땅에 메울 그런 그림이 우리 신앙을 흥분시키지 않습니까?

 

하나님은...큰교회...잘되는 교회...잘사는 교회가 아니라....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역과 민족과 나라를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교회를 통해 바꾸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바뀌길 원하시는데....나는 여기가 좋다. 이정도면 됐지..안주하려고 합니다. 안주하는 순간 그때부터는...앞으로 나가지도..흘러가지도 않고..썩게 됩니다. 여러분...

돈없어도...가진 것 없어도..배운 것 없어도...그런것에 메이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축복주시고, 말씀 주시면...그때는 주저없이 달려갑시다. 망설임없이 일어납시다. 하나님의 마음이 깨달아진다면...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도록...나의 삶을 드립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 가운데, 또한 우리 늘빛교회에 담장을 넘는 축복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한계에 부딪혀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한계라고 생각되었던 많은 담장을 넘어 살아나고 살리는 축복을 받은 성도와 교회,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꿈을 향해 전진하는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