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창50:20 감정의 독을 빼야 사명이 보입니다 본문

구약/창세기

창50:20 감정의 독을 빼야 사명이 보입니다

행복으로초대 2020. 7. 24. 16:11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창50:20)

 

 

제 딸들이 자라면서 꼭 한번씩 재밌게 놀았던 놀이가 있습니다.

뭐 재 딸들 뿐이겠습니까?

모든 아이들이 꼭 한번은 하는 놀이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퍼즐입니다. 백화점이나 어린이놀이,장난감 코너에 가면 꼭 사달라고 졸라대고

사들고 집에 와서는 방에 다 흩어놓고 빈공간에 하나씩 하나씩 맞춰갈 때면...

저게 언제 완성은 되려나?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 퍼즐들 하나하나를 보면 그림이 되지 않습니다.

그 퍼즐들 하나하나를 보면 어떤 그림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 퍼즐들 하나하나를 보면 그냥 선이고, 색깔입니다.

어떤 퍼즐조각은 눈썹의 한 부분이 있고, 어떤 조작은 손톱의 한 부분

어떤 퍼즐조각에는 웃음짓는 입꼬리가 있고,

어떤 퍼즐조각에는 눈물짓는 한 사람의 눈이 있기도 합니다.

그 퍼즐조각 하나만 보면 어떤 그림인지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조각들을 다 맞춰보면 정말 멋진 그림이 만들어집니다.

 

아하~이거구나~~

 

그렇게 맞춰진 멋진 그림을 본 사람과 그림을 보지 못한 사람이 오늘 말씀 속에 나옵니다.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과 그의 형제들 사이에 요셉이 형들에게 했던 말들입니다.

그의 말 속에는 하나님의 절대주권, 하나님의 섭리가 드러납니다.

그가 험난한 인생을 살아내고 뒤를 돌아보니,

아~~~ 왜 이 때, 내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고, 형들에게서 상인들에게 팔렸는지.

아~~~ 왜 내가 애굽에 노예로 팔려왔고, 억울하게 감옥에 오게 되었는지,

아~~~그동안 내가 가는 곳마다 만났던 사람들이 왜 그곳에 있었는지,

그것들이 하나의 퍼즐이었는데,,,, 이제 하나 하나씩 자기 자리에 놓여져서

다 합쳐지고 나니~~하나님이 그린 이런 멋진 그림이구나! 그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의 형들은 그 그림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셉을 팔았던 자신들'의 조각,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의 퍼즐조각을 들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매 순간 순간이 퍼즐조각 하나들고 있는 겁니다.

그 퍼즐조각이 어떤 그림이냐에 따라 웃다가 울다 웃다 울다 합니다.

도대체 종 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요셉은 이미 하나님께서 만드신 멋진 그림을 이미 보았습니다.

그래서 형들과는 다릅니다. 말이 다릅니다. 행동이 다릅니다. 자세가 다릅니다. 감정선도 다릅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1.하나님으로 주어가 바뀝니다.

 

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주어가 어떻게 바뀝니까? 당신들이 어떻게 하려고 했는데, 아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만약~하나님의 절대 주권의 큰 그림을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자신을 노예로 팔아버린 형들을 다시 만났을때, 어떤 말을 했을까요?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잖아~~~

당신들이 나를 죽이려고 했잖아~~~

당신들이 당신들이 하면서 모든 일의 원인을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찾게 됩니다.

그 자리는 처절한 복수의 현장이 되었을 겁니다.

 

내 인생이 정말 멋드러지게, 폼나게 한번 살아볼 수 있었는데,

내가 당신 만나서 이 모양 이 꼴이 됐잖아~ 내 인생 책임져!

하면서 사단이 쏘아대는 불화살을 내 입으로 마구 쏘아댈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린 큰 그림을 이미 본 요셉은 모든 일의 주어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당신들 보다 먼저 나를 이곳에 보냈습니다.

 

하나님이 ~~~ 하나님이~~~ 하나님이~~~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 어떤 일을 하셨는가? 이것을 늘 묵상하십시오.

모든 일마다 하나님이 하셨음을 고백하십시오.

 

저는 목사였지만 믿음이 없다고 질책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력서를 잘 적어서.... 김목사~믿음이 없네. 하나님이 하신거지! 예~!~!~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2.하나님의 선하심을 압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 말을 하고, 내 생활을 돌아보니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내 생활이 너무 힘든 겁니다.

그럼 이 모든 힘든 상황, 눈물나게 괴로운 상황들을 하나님이 하셨단 말인가?

이렇게 생각이 흘러가면 그 때,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의 큰 구원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 무엇입니까? 배고파~ 목말라~

먹을 것, 마실 것의 문제를 들고 하나님께 불평합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본성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약하구나!!!

아무리 큰 은혜를 경험해도 생활의 작은 먹고 마시는 문제, 그 작은 돌부리도 넘지 못하는게 사람이구나!!!

여러분에게도 동일한 문제가 다가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가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경제적 문제, 남편과의 문제, 자녀들의 문제, 직장의 문제, 빚문제 등.

작은 돌부리를 만날 때, 이 말을 꼭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는 말에 이어서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는 어찌보면 과거형입니다.

과거에 내 삶에 찾아오셔서 도우셨고, 이끌어주셨던 하나님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은 선하십니다"는 미래형입니다.

지금 내 생활에 변화가 없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사람들은 불평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선하기 때문입니다. 전에도 이와 같은 말씀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선함이 무엇인가? 우리가 생각해서 좋다는 결론을 맺는 것이 선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선한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로마서 8장 28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요셉이 한 말을 잘 보십시오.

50장 20절입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하나님은 해를 당하는 악한 상황을 선으로 바꾸시는 역전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3.상처를 뛰어넘습니다.

 

45장 4절.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자라"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형제들에게 애굽에 노예로 팔려진 것은 요셉에게 큰 상처입니다.

그런데 그 큰 상처를 당사자들인 형들에게 말하는데, 전혀 복수심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전혀 그 상처에 대해서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상처를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에 대해서 상처가 깊은 사람은

그 상처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바로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 상처를 건드린 사람에게 화를 냅니다.

보통 그것을 '아킬레스건'이라고 하죠.

그 사람의 약점이 되고 절대로 건들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상처를 안고 그 상처로 감정의 독을 잔뜩 품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에게 있다면

이 독을 풀어달라고 기도많이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감정의 독을 품고 있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생명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입니다.

 

창세기에 구원이라는 단어가 6번이 나오는데, 6번 중에 5번이 생명이라는 단어와 함께 나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생명을 구원하려고 하는 사명을 요셉에게 주시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생명을 구원해야할 요셉에게 생명을 없애려는 감정의 독이 가득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관계의 상처가 아니라도 어떤 힘든 일들로 인해 상처가 되고 그 상처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분들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그 상처를 뛰어넘고

다시 생명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사명자로 서기를 바랍니다.

 

"트라우마" 김영미C 집사님: 계속해서 기도하는 제목: 하나님~~~ 트라우마를 넘을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