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신명기23:15-25 사람과 예물에 대한 규례 본문
신명기23:15-25 사람과 예물에 대한 규례
1.대인관계에서의 긍휼
하나님 나라 백성의 복중에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받고 하나님의 긍휼을 실천하는 것에
많은 힘을 쏟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긍휼이 어떻게 드러납니까?
율법은 주인의 학대에 못이겨
이스라엘로 도망 온 외국인 노예를 돌려보내지 말라고 합니다.(15)
당시 국가 간에는 도망한 노예를 되돌려 보내는 관행이 있었는데,
일단 도망쳤다가 도로 주인에게 붙잡혀 온 노예는
사형을 당하거나 두 발이 잘리는 중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이같은 주변 국가들의 비인도적인 관행을 따르지 말고,
오히려 자신들과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도망 온 노예들을 압제하지 말라고 하십니다.(16)
24-25절은 대인관계에서 긍휼을 베풀 것을 말씀하십니다.
율법은 가난한 자가 이웃의 포도원이나 밭에 들어가
배불리 따먹는 것을 금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그릇에 담는 것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토지의 소산은 모든 사람의 배를 불리는데 사용하기 위해
허락하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연장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타인에게 주신 소유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대인관계에서 긍휼을 베풀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제가 거제도에서 왔죠?
거제의 의미를 아십니까?
클 거에 구제할 제 입니다. 크게 구제한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거제도는 대대로 유배지였습니다.
금성대군 뮤지컬을 보니까 영주도 유배지였더라구요.
이름에 걸 맞게 대대로 구제하며 살아야 되는데,
구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딱 한번 제대로 구제를 했던 때가 있습니다.
바로 6.25전쟁 때, 중공군의 개입으로 함흥부두에서 1.4후퇴를 할 때
미군의 메르디스빅토리 배를 타고 온 피난민들이 부산에 내리려고 했는데
부산에 피난민이 너무 많아 부산에서 거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거제로 내려갔는데, 그 때, 거제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집에 방 한칸씩을 다 내주고 북한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살아갈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어서, 크게 구제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크게 구제를 하고 나니 하나님께서 거제에 복을 주셔서
우리 나라의 양대 조선소가 세워지고, 경제적으로 IMF를 모를 정도로
큰 부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받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흘려보내는 것에 쓰지 못하고 흥청망청 쾌락을 위해 쓰다가
지금은 경제가 완전히 무너진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긍휼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 가난한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긍휼로 선물을 해 봅시다.
2.서원예물에 대한 규례
1)이방의 종교의식에서 매춘을 통해 소득을 얻는 창기와 남자 창기는
하나님께 서원예물을 바치지 못합니다(17)
하나님은 우상의 음란한 재물이 성전에 들어오는 것을 역겨워하십니다.
2)서원예물을 드릴 때, 이웃에 대한 긍휼이 없는 돈은
예물로 드리지 말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께 예물 드리는 것보다
이웃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을 더 우선하라고 교훈하셨습니다.
3)서원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서원은 자원함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서원한 것은 사람과 약속한 것보다 더 중요하게 지켜야 합니다.
'구약 > 신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명기 8장 11~20절 2024감사하는 성도1-하나님을 기억하라 (7) | 2024.11.09 |
---|---|
신명기29:1-13 은혜를 은혜되도록 (0) | 2024.06.05 |
신명기23:1-14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자 (0) | 2024.05.22 |
신명기22:13-30 순결한 부부생활을 만족하라 (0) | 2024.05.21 |
신명기20:1-9 함께하는 교회 (0) | 2024.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