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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태복음5:27-32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17-간음과 부부사랑 본문

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5:27-32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17-간음과 부부사랑

행복으로초대 2024. 6. 8. 00:20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 17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분노와 화목에 이어 간음과 부부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외적인 행동, 겉모습보다

내적인 마음을 보십니다.


예수님은 간음이라는 행위만 죄가 아니라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조차도 죄라고 하십니다.

새가 우리 머리 위를 날아가는 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은 우리의 잘못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성적인 욕구를 느끼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마귀가 주는 음란한 마음과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음욕을 품고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범죄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단호하라(29-30) 하지만....피하라

29-30절입니다.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과연 음란한 것을 보았을 때 우리의 한쪽 눈을 빼버리라는 말일까요?

손이 음란한 곳에 사용되었을 때 그 손을 잘라버리라는 말일까요?

우리의 육체는 아무리 잘라내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육체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을 뺀 것처럼, 손을 자른 것처럼

마음의 결단을 단단히 하라는 말입니다.

간음에 대해서는 이처럼 단호함이 있어야 합니다.

 

이 유혹에 우리는 너무나 약합니다. 결단도 약합니다.

쉽게 무너집니다. 특히 음란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음란은 싸우지 말고 피하십시오.

음란은 우리가 맞서서 대적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피해야 합니다.

무술의 최고 경지는 36계 줄행랑이라고 하죠.

음란과는 싸우지 말고 36계 줄행랑하라!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딤후2:22)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잠언6:27-28)

 

이 말씀 다음 29절이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에 대한 경고입니다.

불을 품고 있거나 발로 밟고 있으면 당연히 심한 화상을 입는데

누가 불을 품고 불을 밟고 있겠습니까?

음란의 결과는 참담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음란은 불과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피해야 합니다.

 

(도망간 요셉)

요셉의 믿음은 누구나 인정할 만큼 강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여주인인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했을 때,

믿음 좋은 요셉이 어떻게 했습니까?

"요셉아~~~ 나랑 같이 자자~ 요셉"

"이러지 마세요. 주인님 이러시면 안되요~~~ 이렇게 했습니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라고 소리치며

옷을 버려두고 도망갔습니다, '도망'이 최선책입니다.  

음욕과 맞서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면 교만입니다. 

음욕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맞서려다가는 자신이 넘어질 뿐입니다.

 

성자 어거스틴이 어느날 길을 가다가 지난날,

젊은 시절에 방탕하게 살았을 때

알고 지냈던 한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거스틴은 그 여인을 피해서 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인은 막무가내로 따라오면서 "나예요 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어거스틴은 "너는 너지만 나는 내가 아니다"라고

대답을 하고 길을 재촉했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랑하는 영주시민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전의 내가 아닙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내가 아닙니다. 

사단과 마귀에 속했던 이전의 내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그 보혈의 공로로

죄씻음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죄와 더불어 살지 마십시오. 

음란과 더불어 살지 마십시오.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

세탁기 뚜껑 2mm 칼로 올려서 끼워맞추는 삼성직원들.

이건희 회장. 신경영선언 - 마누리 자식빼고 다 바꿔.

 

세탁기 라인의 불량 2mm정도 차이가 나서 

뚜껑이 잘 안닫히는 세탁기. 그것을 칼로 잘라서 덮어버리는 직원들의 모습.

그 모습을 본 이건희 회장이 다 바꿔라! 마누리 자식  빼고 다 바꿔라!

다 바꿔라!. 음란한 나의 모습 다 바꿔라!

환경을 바꾸고 나를 바꾸고 음란한 나를 바꾸고.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성전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피조물된 나!

바꾸십시오.

 

내 인생에 죄의 문제, 음란의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됩니까? 환경을 바꾸십시오. 

나를 바꾸십시오. 내 마음을 바꾸십시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이전의 음란한 나는 없어지고, 이제 새로운 

거룩의 옷을 입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

거룩한 성전으로 살아갑시다. 

 

나를 유혹하는 모든 음란한 것들을 멀리하십시오.

음란에 빠지기 쉬운 환경에 있지 마십시오. 

음란한 것을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있으면서 

내 눈이 음란한 것을 보지 않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하지 말고 그 자리를 떠나든지,

도망가십시오. 그런 환경을 고치십시오. 

사단과 마귀는 항상 우리를 음란으로 유혹하고 

넘어뜨리려 합니다. 

 

2.말씀과 기도로 영혼을 살리라(29-30절)

다시 29-30절에는, 범죄한 몸을 찍어내 버리더라도 영혼은 살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 수도원의 수도사들 중에는 장애인이 그렇게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을 찍어내 버려도 영혼이 문제입니다.

 

로마서 813절에 "너희가 육신으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육신을 따라 살면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게 됩니다.

영을 살리기 위해 성령님이 나를 다스리도록

적극적인 신앙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게 하는

두 수레바퀴가 있다면 그것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딤전4:5)

말씀이 거울이 되어야 하고 기도로 바르게 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는 죄의 길에서 돌아오게 하고

거룩한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돕습니다.

말씀은 살아있고 반드시 역사하며,

기도는 말씀의 능력이 더욱 강해지도록 해서 온갖 유혹을 이기게 합니다.

 

3.부부사이의 사랑을 더욱 공고히 하라!(31-32)

다른 어떤 것이 남편이나 아내의 자리에 들어와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부부사이의 사랑을 공고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1번 사랑이 되게 하십시오.

자식을 낳으면 아내는 남편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부의 사랑이 1번입니다. 자녀 사랑은 2번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살다보면 부부가 서로에 대한 관심보다

물질에 대한 관심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기억하십시오.

그 무엇보다 부부의 사랑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 성적인 욕구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부부에게 주신 축복이며 선물입니다.

그래서 잠언 518절에도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성욕이 아니라 마귀가 주는 음란한 마음, 즉 음욕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결혼이라는 정상적인 관계 외에는

그 어느 것도 하나님 앞에 용납되지 않습니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 음욕이 틈타지 못하도록 부부가 더욱 사랑하십시오.

주께서 주신 아내를 주께서 주신 남편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십시오.

 

말레이시아의 카마루딘이란 72세의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 여자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늘 새로운 여자를 찾아 결혼했 습니 다.

그가 53번째 결혼식을 올렸 습니 다.
그런데 53번째 결혼 상대는

1957년에 결혼했다가 이혼한 첫째 부인이었습니다.
'이 여자다' 라고 생각하고 만나보니 아니었고 ,

또 다시 '이여자다' 라고 만나보니 아니었던 것입니다.

남편이 문제입니까? 52명의 아내가 문제입니까?

 

다윗은 자신의 충성된 군대가 죽기를 각오하고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을 때

자신은 궁전에서 낮잠자고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할 일없이 배회하는 시간이 많을 때 음욕이 틈탑니다.

삶의 여유가 생기도록 풍요로워진 것은 감사하지만.

그 풍요와 여유를 사단에게 내어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간음을 이기는 비결은 부부 사랑의 회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