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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이사야22:15-25 단단한 못과 같은 예수님 본문

구약/이사야

이사야22:15-25 단단한 못과 같은 예수님

행복으로초대 2024. 8. 8. 18:13

이사야22:15-25 단단한 못과 같은 예수님

 

오늘 말씀에는 두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셉나' 와 '엘리아김'입니다. 

하나님께서 두 사람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알아보고 두 사람의 길 중 우리는 누구의 길을  따라가야 할지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셉나는 하나님의 책망을 받는 사람입니다.

셉나에 대한 소개 첫번째는 

국고를 맡은 자, 왕궁을 맡은 자라고 합니다. 

이 말은 왕을 모시는 국가의 최고권력자이며

정치적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서있는 유능한 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힘과 권력을 이용해 부정부패를 일삼는 

악한 자였습니다. 16절입니다. 
셉나는 왕족이 아니면서도 왕들의 묘실에

자신의 무덤을 파는 교만과 허세를 부렸습니다.

16절에 높은 곳에 자신을 위하여 묘실을 팠다고 하는데,

여기서 높은 곳은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곳에 무덤을 

팠다는 말입니다. 그의 교만을 보여주는 말이며,

하나님은 이런 그의 교만을 책망하십니다. 

이런 교만도 문제지만, 유다왕국의 중책을 맡은 사람으로서

나라의 안녕과 백성들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워야 할 책임은 

관심없고, 화려하고 값비싼 반석으로 그의 무덤을 꾸미는데만

온 신경을 썼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셉나의 문제는 

앗수르의 침략에 대해 애굽의 힘을 빌려야 하는다는

친애굽정책으로 하나님의 의지함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유다를 잘못된 길로 이끈 불신앙의 사람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17-19절까지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셉나를 단단히 결박하고 던져버리신다고 하십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너를 모질게 감싸서 공같이 광막한 곳에 던질 것이라"

이 말은 셉나의 시체를 둘둘말아 공처럼 넝마더미처럼 

던져질 것이라는 비참한 최후를 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셉나를 이렇게 평가합니다. 

18절에는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자이며, 

19절에는 셉나가 관직에서 쫓겨나며 모든 지위를 잃을 것입니다. 

그의 죽음은 열왕의 묘실보다 더 높은 곳에 묻히고자 했지만

그 바램대로 되지 않고 이방 땅 먼 곳에서 쓸쓸히 죽어 

그 시체가 불명예스럽게 버려졌습니다. 

이것이 셉나의 길입니다. 

 

그럼 셉나를 통해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1.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2.우선순위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먼저 이루십시오. 

3.무슨 일이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두번째 인물은 엘리아김입니다. 

엘리아김에 대해 하나님은 한마디로 정리하십니다. 

20절입니다. 

"그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하나님은 엘리아김을 '내 종'이라고 부르십니다. 

셉나는 자기가 주인이며, 왕보다 더 높은 권세를 가지려 했다면,

엘리아김은 하나님의 종으로 낮고 겸손한 자였음을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낮고 겸손한 자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까요?

하나님은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일을 이루기 위해 

낮은 자를 들어 높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21절에 엘리아김을 높이십니다.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의 집에 아버지가 될 것이며"

 

셉나의 모든 힘과 지위를 엘리아김에게 

주시면서, 엘리아김을 나라의 아버지의 자리까지 높이십니다. 

하나님의 종이 될 때, 하나님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리고 엘리아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있습니다. 

다윗의 집의 열쇠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엘리아김이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자가 없는 권력까지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엘리아김의 힘과 지위, 권세가 얼마나 견고한지 

23절에는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같이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 하십니다. 

 

하지만 25절에 하나님의 진정한 뜻이 있습니다. 

엘리아김이 단단한 못과 같을지라도

결국 삭아서 부러져 떨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게 합니다. 

아무리 좋아보이고 아무리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라도

그 사람은 결국 삭아버린 못과 같을 것이라 

결국 실망하고 말 것입니다. 

사람을 신뢰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신뢰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엘리아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따라야 할까요?

1.낮추시고 높이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2.하나님 앞에서 항상 종의 자세로 겸손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단단한 못과 같이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3.사람을 신뢰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사람은 삭아버린 못과 같이 됩니다. 

결국 썩지 않으며 변치 않으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