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이사야16:1-14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본문
앞서 15장에서는 모압이 급격하게 패망을 당할 것이며,
모압 백성들이 큰 고통으로 울부짖게 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 2절에도 모압의 상황을 이렇게 비유합니다.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다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모압의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보금자리 잃은 새처럼 방황하게 되고,
고통스러운 일들로 울부짖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나님께서는 보금자리 잃은 새와 같이 방황하고 고통받는
모압 백성들에게 이런 패망과 고통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십니다.
모압이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 패망을 면할 수 있는 방법으로
2가지를 말씀하십니다. 무엇일까요?
1.하나님의 날개 아래 피하라(1-5)
1절에 "너희는 이 땅 통치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모압이며, '이 땅 통치자'는 유다왕국의 왕을 의미합니다.
문자적으로는 모압이 유다왕국의 왕에게 조공을 바치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이 단순히 정치적으로 유다의 왕에게
조공을 바치라는 뜻이 아니라
유다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라는 뜻입니다.
조공을 바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조공을 바침으로 조공을 받는 왕의 보호를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께 조공을 바치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피함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고통의 문제들로부터
보호하심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하나님께 조공을 바치십시오.
우리의 마음과 몸과 시간과 물질과 나의 모든 열정과 꿈과 비전을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십시오.
어미새가 마치 자기 새들을 날개 아래에 모아 보호하듯 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며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2.약한 사람들과 함께 하십시오.
4절을 보십시오.
"나의 쫓겨난 자들이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들에게 피할 곳이 되라"
나의 쫓겨난 자들은 유다의 피난민들을 말합니다.
유다의 피난민들이 모압에게 와서 도움을 구하면
모압은 그들에게 피난처가 되어주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모압도 또한 패망하여 쫓겨난 자들이 될 것인데,
자신들에게 피한 유다 백성들에게 피난처가 되어 준 것으로
이후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피난처가 되어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마지막 날에, 일어날 일을
양과 염소의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민족, 모든 사람이 양과 염소처럼 나뉘어 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른편으로는 양이, 왼편에는 염소들로 나뉘어집니다.
예수님께서 오른편에 서있는 양들과 같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양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돌아보았던 사람들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언제 우리가 예수님에게 그렇게 했습니까?"
그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섬겼던 약한 그 사람이 바로 나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 옆에 있는 약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을 돕고 섬기고 힘을 주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그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힘을 주십니다. 위로해 주십니다.
약한 사람을 돕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 편에 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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