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로마서 10:13-15 아름다운 발걸음 본문
성경 : 로마서 10:13-15 / 제목 : 아름다운 발걸음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
어떻게 합니까?
고상하게, 얌전하게, "저기요. 저 좀 구해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 합니까?
죽기살기로 목이 터져라~~~~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칩니다.
한 맹인이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소리쳤습니다.
누가복음 18:37-39
"그들이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 하니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소리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하지만 조용히 하면 볼수 없습니다.
캄캄한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다시는 빛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간절함이 큰 맹인은 잠잠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소리를 들으시고 예수님께서 그를 데려오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물으셨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주여 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히 이해하시고 위로하실 뿐만 아니라
그 문제를 뚫고 지나가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맹인이 예수님을 불렀을 때, 예수님은 그의 눈을 뜨게 해주셨고
그 만남으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전혀 새로운 복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로마서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구원은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받습니다.
먼저,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은 "누구든지"입니다.
1.
'누구든지'라는 말 속에 담긴 의미는 '열려있음'을 말합니다.
'누구든지'라는 말은 구원이 닫힌 문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린 문이라는 뜻입니다.
'누구든지'라는 말은 편견과 이기적인 마음에 쌓인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어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믿으면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사람들.
그래서 죽음이라는 절망 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누구든지'라는 말은 절망을 떠올리는 말이 아니라 희망을 떠올리게 합니다.
밝은 해가 새벽 어둠을 헤치고 세상을 밝게 해주는 이미지 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라는 말에는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상의 닫힌 문을 여는 복음의 사람이며,
희망의 메신저이며, 세상을 밝게 비추는 예수님의 빛의 사람들이며
세상이 기다리며 기대하는 생명의 사람임을 잊지 맙시다.
2.
그리고 '누구든지'라는 말 속에는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누구든지 구원하겠다는 하나님의 강한 의지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한쪽편 강도까지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니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시면서 그를 구원해 주신 것처럼
'주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하시겠다!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겠다"
모두가 고개를 흔드는 죄인중의 죄인이라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자 작정하시면 누구든지 구원하시고야 만다는 뜻입니다.
주의 이름을 믿고, 주의 이름을 부르기만 해~~~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을 믿음으로 부르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은혜와 권세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가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이루어내고야 말겠다는 사람의 의지에도 큰 힘이 있는데
하나님의 의지는 얼마나 강력할까요. 전능하심, 권능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은 사람의 어떠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 우리를 구원해 내고야 말겠다는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3.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이루시는데,
하나님은 '전도'라는 미련한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서 미련한 사람을 통해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기 위해
미련한 전도의 방법으로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려고 하십니다.
미련한 사람, 미련한 방법으로 구원사역을 하시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믿지를 않는데 어떻게 부르겠느냐? 합니다.
사람들이 듣지를 못했는데, 어떻게 믿겠느냐?라고 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구원의 주,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부르지 못하는 원인은
전파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이름을 듣는 사람이 믿게 될 텐데,
그 이름을 전파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라고 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지십니까?
예화) 숙자 윤자 자매
예수님을 먼저 믿은 숙자 권사님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윤자 동생에게
매일 전화를 해서 "윤자야 예수믿고 천국가자!!!"
한밤중, 오밤중에 전화해서 "윤자야~~예수믿고 천국가자!"
하니 "언니야~~~ 지금 몇신 줄 아나!!"
또 밤중에 전화하면서 "윤자야 예수믿고 천국가자!"하니
"이게 미칬나~~미치고 곱게 미치야지~~~"
그런 윤자 동생이 결국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데,
나중에 이 동생도 신앙생활 열심히 해서 권사님이 되셨습니다.
그런데 윤자 권사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
"이 좋은 예수님을 이렇게 늦게 믿게 했노~"
"언니는 왜 이렇게 늦게 나한테 전도했노~~~~"
숙자 언니는 기가 찹니다. ㅎㅎㅎㅎ
예수님을 듣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듣도록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숙자와 윤자 자매는 그후로 바울전도대를 조직해서
그 분들을 통해 자신들이 사는 주택단지에 수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하는 것은
'우리의 소속'이 어디인지를 분명히 밝힙니다.
15절입니다.
15."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복음을 전함으로 우리는 더이상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사람임을 선포합니다.
구원의 확신이 흔들립니까? 믿음이 흔들립니까? 믿어지지 않습니까?
복음을 전하십시오. 복음을 전하는 자리로 참석하십시오.
전도팀에 함께 하십시오. 전도자와 함께 하십시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싶습니까?
이 말씀에 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과 영원토록 함께 하시겠다 하십니다.
아멘.
이렇게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을 보실 때
하나님의 감탄사가 터져나옵니다.
15절b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감탄사가 뭡니까?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아름답다! 좋~~~다! 라고 하셨던 하나님.
다시, 기억나십니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그리고 ~~~계속 되는 창조사역 가운데
하나님은 계속해서 좋았더라~~~ 좋았더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이 보기에 좋았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던 것, 심히 좋았던 것은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사람에게 주신 명령이 있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땅을 다스리라~!
하나님의 사람들로 세상에 충만하도록 하나님은 사명을 주셨는데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사람에게 아름다운 발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사람의 발.
그 발이 창조의 목적에 맞는 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은 소식은 전하는 사명의 발이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답다고, 좋다고 하는, 기뻐하시는 사명의 발입니다.
세상은 우리의 발걸음이 복음과 관계없는 길로 걷게 합니다.
주께서 주신 사명과 관계없는 길로 걸어가도록 유혹합니다.
주께서 주신 복음전파의 사명에서 그만하고 싶다. 힘들다. 지친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심어주면서 시험할 것입니다.
(마을전도) 목사님~~~ 계속해야 할까요? 열매도 없는데....
그 안수집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이 지치고
실망하고 낙담하셨을까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전도의 열매가 없는 것 같아도 그 마을에 가서 복음을 전하니까
그 마을 주민들이 복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집사님~~권사님~~포기하지 말고 계속하세요" 지금도 마을 전도를 하고 계십니다.
전도하는 자들의 발을 묶는 것이 사단의 일이며, 그것이 바로 영적 전투입니다.
그래서 영적전투를 할 때 우리의 발에
하나님께서는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겨 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발에 신겨지는 신은 복음의 신발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위해 걸어가고 복음을 위해 뛰어가고
복음을 위해 전진해 나가는 것이 영적 승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잃어버리는 것이 타락입니다.
복음과 관계 없는 발은 그가 아무리 성실해도 결코 아름답지 않습니다.
내가 믿는 예수님을 전하는 삶이 되어서
구원의 축복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으로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이 나를 택하신 이유는 '복음전파' 때문입니다.
전파하는 사람이 없으면 들을 수 없습니다.
듣지 못하면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발은 주님을 이름을 전파하는 발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내가 걸어가야 할 인생의 길이
아름다고 평탄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도할 것이 아니라
내 발이 더 아름답기를 기도해야 겠습니다.
바나바 전도팀이라고 권사님 세분이 환상적인 팀워크로 전도했습니다.
한 분은 아파트단지에 있는 목욕탕에 가서 등 밀어주면서,
음식해서 나눠주고 자기 집에 초대하면서 관계맺기를 정말 잘합니다.
"언니야~~~내가 등 밀어주께" "동생아~~ 새댁아~~"그러면서
이 권사님 한테 등이 잡힌 분들은 빠져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또 다른 한 분 권사님은 '복음'을 전하는데 탁월한 은사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복음을 잘 전하는지, 이 권사님이 복음을 전하면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어떤 분들은 눈물을 흘립니다.
또 다른 한 분 권사님은 '나는 뭐하나~~?' 하다가
나는 이 두분이 전도를 더 잘 하도록 운전할란다~"
이 권사님은 다른 두 분 권사님의 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어디 누구에게 전도해야겠다하면 차를 몰고 두 분 권사님을 모시고 갑니다.
어디든지 기동력있게 운전으로 복음의 신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한분은 등밀어주는 손으로 전도하고
한분은 복음을 전하는 입으로 전도하고
한분은 운전으로 복음의 신발이 되어 전도하고....
이렇게 모이니 정말 환상적인 팀이 되었고...
놀라지 마십시오. 이 분들이 거의 매주 관계전도를 통해 한명. 두명 세명 등록을 시킵니다.
교회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권사님들이 전도한 분들을 양육하는 방식도 특별했습니다.
아파트에서 교회까지 차로 4-5분이면 오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올 때 교회차에 타지 않습니다.
교회까지 오는데 조그만 산이 있는데, 그 산을 빙 돌아서 교회로 오고
갈 때도 산을 빙 돌아서 집으로 갑니다. 그렇게 가면 시간이 40분 정도 걸립니다.
그 시간동안 걸어가면서 새가족들을 양육하는 겁니다.
그래서 새벽기도에 그 권사님들과 새가족 5-6명이 함께 걸어오고 걸어가고...
양육하고... 걸어가는 동안에 궁금한 거 물어보고 대답해주고...
혹시 모르면 나중에 목사님 한테 물어보자 하면서,
담당이었던 저에게 그 새가족들 데리고 와서 일부러 만나게 하고...교육받게 하고...
얼마나 멋진 팀입니까?
차를 타면 편합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고 신앙교육을 위해 산을 돌아 걸어가는
그 발걸음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감동, 그리고 전도자가 필요합니다.
복음의 역사, 구원의 역사에 하나님이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복음을 선택함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발걸음을 택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사람을 살리는 소식입니다.
427 와보라~! 힘씁시다.
복음을 전하는 발에는 '예수님의 마음'이 실려있습니다.
내게 구원의 소식을 전해주시려고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누구든지' 찾아가야 합니다.
마음의 문을 걸어잠그고 허무하게 살아가는
많은 이들을 아름다운 발걸음으로 찾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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