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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유식하면 용감합니다.(사무엘상 17:1~54) 본문

구약/사무엘상

유식하면 용감합니다.(사무엘상 17:1~54)

행복으로초대 2017. 8. 12. 18:06

 

 유식하면 용감하다 -사무엘상 171~54(구약435)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때로는 이 말이 맞는 듯 합니다. 해야 할 일이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두려운 일인지 알면 못하죠. 아예 모르니까 해보자 하면서 뛰어듭니다. 뭔가 생각이 많고 이리 저리 계산하다 보면 도전해 볼 용기가 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일도 잘 되지 않고 느립니다. 하지만 이 때, 앞장서서 해 보자!!! 하면서 돌격하는 사람이 있으면 일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무식하냐? 그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생각 속에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말은 지워지고 유식하면 용감하다라늘 말이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따라해 보세요. “유식하면 용감하다유식하면 용감하다.

 

정말 용감했던 한 사람을 소개해 드립니다. 누구일까요? 다윗입니다. 다윗이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 역사에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다윗은 정말 용감했습니다. 그런 다윗의 용기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를 따라해 보십시오. 유식하면 용감합니다. 예! 다윗은 유식했기 때문에 용감했습니다. 다윗의 용기의 비결은 유식함입니다. "유식하다." "지식이 있다." "안다"라는 말입니다 다윗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용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지식이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은 그 지식이 무엇인지 찾아보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말씀입니다. 바로 다윗과 골리앗입니다.

그런데 먼저, 오늘 본문을 보면서 여러분의 관점을 조금 바꿔야 될 듯합니다.

다윗과 골리앗 두 사람의 대결! 이라는 관점에서 다윗과 사울, 두 사람의 대결로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사울이 서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윗이 서있습니다. 두 사람 앞에 골리앗이라고 하는 무시무시한 거인이 다가옵니다. 이 골리앗 앞에서 사울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다윗의 모습은 어떤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먼저, 골리앗이 어떤 사람입니까?

골리앗은 정말 무서운 존재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제 키가 175입니다. 덩치가 좀 있다보니 제 키를 말씀드리면 다들 그거 밖에 안되요. 커보이는데 그럽니다. 골릿아의 키는  6규빗1(여섯 규빗 한뼘)이라 하였습니다. 6 x 45.5 + 15 하면 계산이 되는데 대략 285cm가 됩니다. 하승진 선수가 221CM 이 키면 농구선수를 하면 그냥 골대 앞에 서서 공을 받아서 집어넣기만 하면 됩니다. 엄청 큰 사람입니다,

골리앗은 놋으로 된 투구를 썼습니다. 갑옷은 비늘모양으로 되었는데 놋이 5000세겔이라 했습니다. 계산을 해 보면 5000 x 11.4g = 57,000g입니다. 그러니 약 57kg이나 되는 갑옷을 입고 있습니다. 다리에는 놋 각반을 찼고, 어깨에는 놋 단창을 메였고, 창 자루는 베틀 채 같다고 합니다. 그의 창날의 무게가 철이 600세겔이라 했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600 x 11.4g = 6,840g입니다. 그러니 약7kg이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패를 든 부하가 앞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무기를 가지고 있고, 어마어마한 몸을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골리앗은 40일 대치하는 동안 매일 아침마다 8-10의 내용으로 이스라엘 군사들을 향하여 조롱하면서 엄포합니다.

 

우리 다같이 178-10절의 말씀을 볼까요?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하면서 조롱합니다.

 

자 다시 제가 말씀드린 그림으로 돌아와보세요. 앞에 골리앗이 있습니다.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이 아닙니다. 골리앗은 모두에게 다가온 적입니다. 감당하기 힘든 힘과 체격을 가진 두려운 존재입니다. 그 앞에 누가 서 있습니까? 예! 사울과 다윗이 서있습니다. 이 골리앗 앞에서 대결하는 사람은 사울과 다윗입니다. 사울과 다윗의 믿음대결입니다.

 

먼저 사울은 골리앗 앞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17장 11절을 보세요.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사울은 이 구절 그대로입니다.

33절입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라" 사울은 외모를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외모의 크고 작음을 보고 강하고 약함을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37절입니다. 마지막 부분입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여러분! 영혼없는 멘트라고 아십니까?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다는 말은 능력있는 말입니다. 가장 힘이 되는 말입니다. 믿음의 말입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뉘앙스로 봤을 때, 사울의 이 말은 영혼없는 멘트입니다. 골리앗과 싸우겠다는 군사가 있어 불렀더니 연약한 소년입니다. 나가봐야 골리앗에게 죽을것이 뻔해보입니다. 그런데도 용기있게 싸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 알았다 나가봐라. 결과야 뻔하겠지만 그러면서 영혼없는 멘트로 기대도 없이 그냥 하는 말로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한다"라고 한 말입니다. 이것이 사울입니다. 사울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도 믿음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시 제가 말씀 드린 그림으로 돌아와 보십시오. 골리앗이 앞에 있습니다. 골리앗 앞에 선 사울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골리앗 앞에 서 있는 다윗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골리앗 앞에서 다윗은 어떻게 했을까요? 

 

26: 다윗이 곁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이것이 다윗입니다. 다윗은 육체적으로 힘이 쎈 용사가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창과 칼을 잘 다루는 어려서부터 용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골리앗과 비견될 정도로 키가 큰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에게는 다른 사람들, 즉 사울이, 이스라엘 군사들이 가지지 못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를 반드시 처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전쟁은 칼과 창에 있지 않음을 다윗은 분명히 알았씁니다.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골리앗은 여호와 하나님의 상대가 아니고 골리앗도 그동안 다윗이 이겼던 사자와 곰과 같은 짐승일 뿐이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윗은 정말 용감합니다. 다윗이 용감한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진 다윗이었기에 용감했습니다. 사울은 무식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믿지 못하니 기대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으니 당연히 골리앗만 보이는 것입니다. 거대한 두려움만 남는 것입니다. 무식하니 겁쟁이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유식했습니다. 유식하면 어떻다구요? 예! 유식하면 용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동안 들판에서 경험했던 사자와 곰을 이기게 하셨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아무리 거대하고 칼과 창으로 무장한 골리앗이라도 한낫 짐승과 같다고 합니다. 다윗은 골리앗이 아닌 하나님을 보고 있습니다.  결국 다윗은 물맷돌로 거인 골리앗을 죽입니다. 기세 등등하던 골리앗은 칼 한번 휘둘러보지 못하고 목이 잘려 죽고 맙니다. 전쟁은 이스라엘의 큰 승리로 마감합니다. 오늘의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윗과 사울의 대결입니다. 누가 이겼습니까? 예! 다윗이 이겼습니다. 다윗이 이긴 비결은 무엇입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식하면 어떻게 됩니까? 유식하면 용감합니다. 유식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질문을 하나 해 보겠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졌을까요?  답은 광야입니다. 31절~27절까지 보면 사울이 보기에 다윗이 무대포같습니다. 장난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마디로 너 싸울줄은 아니? 그러자 다윗이 한 말이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그 살아계신 하나님을 광야에서 양을 칠 때 경험했다고 합니다. 물론 광야에서 양을 치는 것과 전쟁터에서 싸우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윗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광야에서 계속해서 경험해 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안할 때, 광야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대화하며 찬양했습니다. 사자와 곰이 나타난 다급한 상황에 물맷돌 하나에 온 힘을 집중하여 던지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런 광야에서의 경험이 쌓이고 쌓였습니다. 장소가 어디든지, 상황이 어디든지, 맞서 싸우는 대상이 누구든지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윗의 고백이었습니다. 그렇게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풍성해 졌습니다.

 

여러분! 유대인들은 신앙을 전수하는 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몰랐을까요?

*홍해 앞에서 애굽의 군대를 수장시키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

*광야에서 아말렉과 싸울 때, 여호수아가 창칼을 들고 싸웠지만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졌던 사건을 몰랐을까요?

분명히 사울도 이스라엘 군사들도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다윗도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사울과 다른 이스라엘 군사들은 그 하나님을 역사교과서에서만 있는 옛날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교과서가 아닌 광야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제 힘과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그것이 다윗의 유식함의 비결입니다. 

 

사무엘서에서 정말 중요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광야입니다. 다윗의 멋진 등장이후에도 하나님은 다윗을 만들어 가십니다. 그런데 그 훈련 장소가 광야입니다. 다윗은 골리앗 이전에도 광야에서 만들어졌고 이후에도 광야에서 한 나라의 왕으로 강하게 훈련받아 갑니다. 성도 여러분! 성경이야기만 듣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을 대면하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하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광야가 여러분의 현장에 있기를 바랍니다. 실제로 그러한가? 말씀을 들으면 정말 그러한가? 그리고 하나님께 여러분의 삶을 맡겨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작든지 크든지 경험하고 그 경험들을 계속 쌓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여러분을 확실히 붙잡을 겁니다. 각자의 생활 가운데서 두려움의 정체로 다가오는 골리앗 앞에 설 때에 사울의 패배가 아닌 다윗의 승리를 우리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골리앗은 다윗시대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골리앗은 오늘 지금도 나에게도 있고 여러분들에게도 있습니다. 오늘 골리앗이 무엇입니까. 몸이 이상합니다. 마음이 두렵습니다. “혹시 암이 아닐까염려되고 두려워서 병원에도 못 갑니다. 그래서 밤이면 잠도 안 옵니다. 마음이 불안해 옵니다. 암에 걸린 사람들을 보면 더 겁이 납니다. 그것이 오늘의 골리앗입니다. 이 골리앗은 걱정하면 할수록 더 불안해 집니다. 회사사정이 점점 나빠집니다. 불안하고 위태 합니다. 집안 사정도 불안하고 위태 합니다. 하루 살아가기가 바늘방석입니다. 그래서 안절부절 하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 걱정이 골리앗입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도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눈만 감으면 미래가 걱정되고 장래가 캄캄하고 불안하고 막연합니다. 한때는 사오정이라고 하더니 또 38선이라고 하더니 오늘은 이구백이라고 합니다. “2090%가 백수라는 말입니다. 앞날을 생각하면 뭘 해먹고 사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그것이 모두 골리앗입니다. 그리고 그 심정이 바로 사울의 심정입니다. 그래서 골리앗 앞에 나갈 수도 없고 안 나갈 수도 없고 소리치는 골리앗을 보면 점점 더 크게 보입니다.

 

우리 앞에 다가오는 골리앗 앞에서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봅시다.

다시 한번 저를 따라해 보세요. "유식하면 용감합니다." "유식하면 용감합니다."

하나님께서 승리케 하실 줄로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