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 한 사람밖에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 6:31).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 13:8).

이솝이 어렸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솝의 주인은 훌륭한 학자였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말했습니다. “얘, 이솝아, 목욕탕에 가서 사람이 많은지 보고 오너라.” 이솝은 목욕탕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목욕탕 문 앞 땅바닥에 끝이 뾰족한 큰돌이 박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욕탕으로 들어가는 사람이나 목욕하고 나오는 사람 모두가 그 돌에 걸려 넘어질 뻔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발을 다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코가 깨질 뻔했습니다. “에잇! 빌어먹을!” 사람들은 돌에 대고 욕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누구 하나 그 돌을 치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람들도 한심하지. 어디, 누가 저 돌을 치우는가 지켜봐야지.’ 이솝은 목욕탕에서 그것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에잇！ 빌어먹을 놈의 돌멩이!” 얼마 후에 한 사나이가 목욕을 하러 왔습니다. 그 사나이도 돌에 걸려 넘어질 뻔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나이는 “웬 돌이 여기 박혀 있담!”하면서 단숨에 돌을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손을 툭툭 털더니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이솝은 그제서야 일어서더니 목욕탕 안에 들어가 사람 수를 헤아려보지도 않고 달려가서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목욕탕 안에 사람이라곤 한 명밖에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도 의인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선택해 주신 의인입니다. 의인으로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행동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 남을 위해 부지런한 자가 되게 하소서. 남을 위해 먼저 행동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 우리가 사는 환경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