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출 20:1~17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날 본문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날(출애굽기 20:1~17)
1.십계명
십계명에 대한 말씀입니다.
십계명의 말씀을 이 짧은 시간에 다 다룰 수 없으니
오늘은 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와
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이 두 계명을 중심으로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2.하나님의 이름
먼저 3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그 이름은 '여호와'였습니다.
그런데 이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3계명을 지킨다고 여호와라는 이름을 발음하는 것을 피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다가 여호와라는 이름이 나오면
여호와를 말하지 못하고 '아도니아'라는 다른 이름으로 대체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글자로 쓸 때는 사용하던 붓을 깨끗하게 물로 씻고
쓰는 사람도 몸을 깨끗하게 씻고 난 후 여호와라는 글자를 쓸 수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여호와라는 이름은 감히 입밖으로 내서는 안되는 이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3계명을 잘못 해석한 결과입니다.
3.부를 수 없는 이름은 의미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해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름을 가르쳐 주신 이유는
이름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기 원하셨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우리와 더 친밀하기 원하셔서 이름을 가르쳐 주신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우리와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까지 만드시고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자주 불러야 합니다. 하나님~아버지~주여~
우리와 하나되기 원하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진심으로 '친밀감'입니다.
사랑한다 아들아~~내 딸아~~~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도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의 입술로 부르며
더 가까이 더 가까이 주님께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4.단, 하나님께서 그 소중한 이름을 잘 불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지 않으면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를 짓습니다.
일상적인 대화 중에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농담삼아 이야기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함부로 맹세, 약속해서는 안됩니다.
저주, 점술이나 신성 모독에 하나님의 이름을 끌어와서도 안됩니다.
그리스도인, 성도라는 이름으로 살면서 세상 속에서 너무 쉽게,
잘못된 행실을 함으로 그리스도인,성도라는 이름에 먹칠을 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적 이름을 상호나 개인의 이름으로 쓰면서 그 이름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말과 행실로 하나님의 이름을 바르게 부르는 예배자입니다.
5. 하나님의 날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절기와 날을 주시고 지키라고 하실까요?
특별히 십계명에서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예배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입니다.
구약에서 일곱번째 날이던 안식일은
에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면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 안식후 첫날인
지금의 주일, 즉 주님의 날로 지킵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 사망의 권세아래 고통받던 우리,
참된 안식을 누리지 못하며 살던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참된 안식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귀하고 복된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오늘 주일을 맞이해 영육의 참된 안식을 누리며 기쁨으로 예배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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