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빌 2:13-14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 본문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빌 2:13-14)
행동심리학자들이 재미난 발표를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일생을 살펴보면서 사람의 일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를 연구하였습니다.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 소원이 있었습니다.
소원이 작은 사람은 그 작은 만큼의 삶을 살았고
소원이 큰 사람은 큰 만큼 영향을 미치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원없이 산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들은 삶에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하고 불행하게 살았다는 것입니다.
소원이 큰 사람은 질병이 걸려도 빨리 나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소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가졌던 소원이 어떻게 이루어져 가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의 소원과 하나님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소원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소원은 이루어지지만
어떤 사람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차이는 무엇입니까?
멕시코 대통령에게 미국의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북미와 남미가 그처럼 다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때 대통령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소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북미의 청교도들은 신앙을 위하여 하나님 곧 God을 찾으러 왔지만
남미의 스페인, 포르투칼 사람들은 금 곧 Gold를 찾으러 왔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북아메리카로 온 청교도들은 하나님도 찾았고, 금도 찾았지만,
자신을 위해 금을 찾아 남미로 온 사람들은 금도 놓쳤고 하나님도 찾지 못했습니다.
소원이란 것은 다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소원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에 따라 결과는 분명히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소원이 있다면
그 소원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올해는 내가 몇 등을 하겠다?
내가 어떤 대학 어떤 과에 꼭 합격하겠다.
어떤 회사에 내가 취직하겠다.
회사에서 나는 최고의 성과를 내서 승진도 하고 연봉도 많이 올리겠다.
올해는 꼭 결혼해야지.
이것도 우리의 소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소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소원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13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에게 소원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부모가 아기를 낳으면 그 아무것도 모르는 핏덩이한테
소원을 두고 키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아기가 자라서 이러이러한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
부모는 아기에게 이런 소원을 둡니다.
그리고 그 소원대로 키워 갑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소원을 주실 때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본문 13절을 보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또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한절에서 "행한다"는 말이
두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소원을 주시고 그 소원을 가슴에 품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소원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행한다는 헬라어는 '에네르게인'입니다.
이말은 영어에 에너지(energy)의 어원입니다.
하나님께서 소원을 두고 그 속에서 에너지가 되신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소원을 두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마음에 품으십시오.
그때 하나님은 우리속에 에너지로 움직이십니다.
소원을 이루는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성취할 수 없는 소원을
하나님의 에너지로 이루어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속에서 행하시는 우리의 에너지가 될 때
우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됩니까?
1. 하나님께서 소원을 이루어가는 힘이 되십니다.
우리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안에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시고 지혜가 되시고 능력이 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압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18편 1절에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원을 가질 때
그 소원을 이루어가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인도하시고 동행하시고
친구가 되시는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내 힘으로는 내 능력으로는 우리가 세우는 계획과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소원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서 행동하십니다.
우리 속에서 움직여 가십니다.
영국의 국회의원 중에 헨리 파우스트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여자입니다.
20살 때 아버지와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아버지의 실수로 눈이 다쳐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딸을 일생동안 불행하게 만든 아버지의 충격은 더 컸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버지는 죽으려고 합니다.
그때 그들은 낙심가운데 소원을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딸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는 아버지를 향하여 딸이 먼저 소리질렀습니다.
"아버지, 이제부터 내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
나는 곧 읽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일어설테니 나를 도와주십시오"
주님은 우리에게 소원을 주십니다.
그 소원을 가슴에 간직하고 이루기 위해 주님의 도우심을 믿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주십니다.
능력이 되어 주십니다. 그래서 그 딸은 좌절과 절망의 자리에 일어서서
마침내 국회의원이 되어 많은 사람에게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중요한 것은 헨리 파우스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헨리 파우스트와 함께하셔서
그에게 소원을 주시고 소원을 이루어 가도록 힘이 되신 주님에게 있는 것입니다.
2. 소원을 이루려는 열심을 주십시다.
존 번연이 쓴 '천로역정'에 보면 주인공인 그리스도인이 해석자의 집에 들어갑니다.
집에 보니 어떤 사람이 활활 타고 있는 벽난로에 자꾸 찬물을 끼얹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벽난로에 찬물을 끼얹을수록 불길은 더욱 크게 치솟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가만히 살펴보니
한 사람이 벽난로 뒤에서 계속 기름을 붓고 있었습니다.
사탄은 우리 마음에 계속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우리가 불타는 마음의 소원을 가질 때 사탄은 마음의 열심을 식게 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고 핑계와 구실을 만듭니다.
빨리 피로감을 느끼게 합니다.
좀더 눕고 좀더 자게 합니다. 좀더 편안해지게 합니다.
정신을 산만하게하고 딴 생각을 하게하고 집중이 되지 않게 만듭니다.
그만하면 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런 생각과 마음을 갖게하므로 열심히 식어들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열심히 식어질 때 우리의 소원도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에게 열심의 기름을 계속 붓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열심의 모델입니다.
요2:17에서 예수님은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열심이' 예수님 자신을 완전히 불태우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소원을 알았을 때
예수님은 자신의 짧은 생을 열심의 불로 태우시며 살다 가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열심을 사도 바울이 이어받았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2:11에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부지런히 열심을 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이루시고자하는 소원을 이루어 가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이 열심을 가지고 불같은 생을 살아갈 때 세상을 변화시키게 된 것입니다.
소원을 이루어 간 사람들은 모두 다 그들이 어떤 형편과는 상관없이 열심을 다한 사람들입니다.
자동차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헨리 포드를 기억하십니까?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자동차에 그의 열심을 다한 사람이지
미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자동차를 만들어 인류에 도움을 주어야 겠다는 그의 소원은
그를 뜨거운 열심의 사람으로 만들었고
그 열심속에서 자동차가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또한 에디슨의 열심이 없었던들 전기불과 전축은 발명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라이트형제의 소원과 열심히 비행기를 만들게 된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머리가 특출하고 천부적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소원을 이루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불가능하게 보이는 소원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서 열심히 행하실 때
꿈만 같았던 일들이 놀라운 현실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젊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이 열심이 활활 불타길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속에서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움직이고 계십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아름다운 소원들이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식어지지 않는 열심을 가지고
큰 소원을 이루어가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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