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눅19:1-10 인생의 후반전 본문
눅19:1-10 인생의 후반전
스포츠선수들 중 평범한 선수였다가
감독,코치를 잘 만나 지도를 받고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성공적인 선수생활로 뛰어난 업적을 남기는 선수들을 많이 봅니다.
(대표적인 선수로 박지성 축구선수)
어떤 종목이든 경기가 진행될 때는
전반/후반 또는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1세트 2세트 등으로 나눠서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합니다.
감독은 예리한 눈으로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상대방의 약점과 자기팀의 강점을 유심히 살피고
어떻게 하든지 이기기 위한 작전지시를 합니다.
가끔씩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로 승리하는 경기를 할 때가 많습니다.
감독의 지시를 받고 도움을 얻어 전반전과는 다른
후반전을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삭개오는 전반전은 잘못된 인생을 살았지만
후반전은 멋지고 아름답게 보낸 멋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인생의 전반전은 지위와 돈은 있었지만 신체적인 핸디캡과
세상의 인심을 잃어버린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오늘 멋있게 변화되고
후반전을 멋있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삭개오의 삶을 통하여 우리의 삶의 후반전을 어떻게 멋지고
아름답게 준비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삶의 변화에 대한 진정한 갈망이 있어야 합니다.
삭개오는 재물도 있었고, 지위도 있었지만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만족이 없었습니다.
만약에 그가 자신의 삶에 만족이 없으면서도
변화되기를 진정 갈망하지 않았다면
그의 삶은 결코 변화되지 않았을 것이며
그의 인생의 후반전도 별 볼일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만족이 없는 삶이 변화되기를 진정 갈망했습니다.
4절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시게 됨이러라.”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뽕나무에 올라갔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삶의 변화에 대해서
얼마나 갈망했는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는 명색이 세리장입니다.
그 지역에서는 일정한 영향력과 권세를 가진 세도가입니다.
누구나 그를 알아보았을 것입니다.
체면이 있고 자존심이 있지 어떻게 뽕나무에 올라갑니까?
그런 그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그의 변화에 대한
절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가 뽕나무에 올라갔을 때에 분명히 사람들은 수군거리고
손가락질을 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수모를 당함보다
지금 내가 변해야 하고 달라져야 한다는 절박감이
훨씬 강하고 더 강력했기에 그는 뽕나무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의 여러분의 삶이 인생의 전반전이라고 한다면
여러분의 삶의 전반전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지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할 수만 있다면 나의 인생의 후반전이
멋지고 감동적인 삶이되기를 원하십니까?
삭개오처럼 만족하지 못한 자신의 삶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하다면
여러분의 인생의 후반전은 삭개오와 같이 멋지게 변화될 것입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변화의 갈망을 가진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예수님을 만나자 그의 삶은 변화되었습니다.
2. 예수를 만나면 인생은 진정으로 변화됩니다.
삭게오에게 예수님과의 만남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자신과 같은 세리도 죄인들도 많았지만
삭개오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자신의 집으로 맞아들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5절에 보시면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네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예수님께서 친히 삭개오의 집에 임하겠다 하시니 이게 왠 일입니까?
거기다가 예수님은 우연히 삭개오를 보고 우연히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겠다 하신 것이 아닙니다.
10절 “인자가 온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하시면서 의도적인 만남이었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도 우리 삶에 예수님은 의도적인 만남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도 “나의 삶 가운데 계획하고 뜻하신 일들을 이루기 위해서”
나와 동행하십니다. 예수님을 내 삶의 집 안으로 깊숙히 받아들여
예수님과 함께 거하고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경험을 하면
내 삶에 반드시 변화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놀라운 변화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라고 말씀하시고
21절에는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게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이김 곧 승리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인생의 전반전에 주님없이 살다가 예수님께서 작전타임을 거시고
뜻을 가르쳐 주시고 격려해 주실 때
후반전에서는 놀라운 변화로 인생의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8절=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삭개오의 삶의 변화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삭개오에게 있어서 재물은 자신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추구했던 유일한 목표가 바로 재물이었고 물질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동족들에게 무시당했고 나쁜 사람으로 낙인 찍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삭개오의 첫 번째 변화는
물질관이 변화되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모아야 하고 착취해야 했던 물질을
나눠주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삭개오의 진정한 변화는 내면적인 변화였습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에서 이타적이고 타인중심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내 주변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이
보이지도 않았고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 삭개오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들에게 자기 재물을 나눠주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악착같이 모았던 재물을 이웃들에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겠다고 예수님 앞에서 약속하고 있습니다.
삭개오의 후반전은 전반전과는 엄청나게 다른 양상을 보였을 것입니다.
전반전에는 사람들이 그를 피했고 욕했고 손가락질 했을지라도
그 지역의 가장 부자인 삭개오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할 때 엄청난 지역의 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어이 여보게 저기 삭개오 세무관님이 오시네.
여보게 자리를 비켜드리게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칭송을 받으면서
가는 곳마다 대접을 받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3. 변화는 당신의 결단을 요구합니다.
9-10절=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는 것은
그의 삶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재물을 갖고도 지위와 권세를 갖고 있었지만 만족하지 못한 삶에
진정한 만족과 기쁨이 생기게 되었으며 멋진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멋진 삶의 변화는 바로 삭개오의 마음속에서 부터 시작되었으며,
그가 결단을 내렸기에 가능했습니다.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간 결단,
자신의 재물을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자 한 결단,
그 결단으로 삭개오는 아름다운 인생의 후반전을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70년을 사는데 모든 솔개가 70년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70년을 살기로 작정한 솔개만 70년을 삽니다.
모든 솔개가 태어나서 40년 정도 지나면
모든 솔개의 몸에 변화가 생깁니다.
날카로운 부리는 두르뭉실하게 말려서 사냥감을 효과적으로 위협하지 못하고
발톱은 노화되어 사냥감을 낚아채지 못하고
깃털은 짙고 두꺼워서 높이 하늘로 오르기가 힘듭니다.
이렇게 되면 솔개는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결단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한 가지는 그냥 그대로 살다가 죽을 날을 기다리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멋있는 후반전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멋있는 후반전은 피눈물 나는 고통이 따르는 결단을 필요로 합니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가장 높은 산 정상으로 자리를 옮기고
자기의 낡은 부리로 바위를 쪼기 시작합니다.
피가 나고 부리가 바위에 깨지는 아픔을 감수하고
무뎌진 부리를 깬 다음에 새 부리가 돋아나기를 기다립니다.
시간이지나면 새 부리가 나오고 그 새부리로 이번에는 자기의 발톱을 다 뽑습니다.
그리고 새 발톱을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다 뽑아냅니다.
그 후에 새 깃털이 자라나기까지 6개월을 기다립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준비가 되면 그때 다시 하늘을 날아오릅니다.
새 부리에 새 발톱에 새 깃털에 창공을 날아오르는 솔개는
6개월의 고통과 결단의 시간 때문에 30년의 생을 보장받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들도 날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전반전으로 본다면 앞으로 후반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삭개오는 자신의 전반전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멋있는 후반전을 위한 결단과 달음질을 합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만났고 그로 인하여 찬란하고 멋있는 인생의 후반전을 치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지금까지의 나의 인생의 전반전은 어떠한 삶이었습니까?
혹시 후회되는 삶이었다 하더라도 이제부터 시작되는 후반전을 잘 보낸다면
우리 인생은 아름답고 멋진 인생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인생의 후반전을 위한 결단을 내리고
멋진 인생의 후반전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갈망과 결단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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