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 6:54-81 말씀과 은혜가 흘러가는 나라 본문
역대상 6:54-81 말씀과 은혜가 흘러가는 나라
1.말씀이 흘러가는 나라.
레위지파는 땅을 직접 경작하여 생활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이 드린 예물과 십일조로 생활했습니다.
당연히 그들에게 땅을 분배되지 않았고, 거주할 성읍만 분배되었습니다.
그래서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전역에서 48개의 성읍을 받았고,
그 48개의 성읍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대제사장 아론의 가문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땅에 13성읍.
그핫의 자손은 므낫세 지파의 땅에 10성읍.
게르손 자손은 잇사갈, 아셀, 납달리, 므낫세 반지파의 땅에 13성읍
므라리 자손은 르우벤, 갓, 스불론 지파의 땅에 12성읍.
이렇게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땅에 두루 흩어져 살았습니다.
레위지파가 땅을 받지 못하고 이렇게 각 지파의 성읍에서 살았던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때문이었습니다.
레위지파의 사명은 무엇이었을까요?
온 땅에 흩어져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삶을
지키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순종을 가르치는 사명이
레위지파의 사명입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통일과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제사장입니다.
교회에 모여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선포되는 말씀을 듣는 이유는
우리가 각자 가정과 직장 등으로 흩어져서 말씀을 흘려보내는 사명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모이고 세상에 흩어지는
이유를 모르면 그 어떤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에게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흩어져 내가 있는 곳에서 말씀이신 예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나는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합시다.
2.은혜가 흘러가는 나라.
57절을 보면 "아론 자손에게 도피성을 주었으니" 라고 했습니다.
도피성은 고의가 아닌 부주의, 과실로 인한 살인죄를 저지른 사람이
피해자의 친족들에게 억울한 복수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특별히 마련한 도피처입니다.
이 도피성은 오늘날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이야말로 대속의 십자가를 통해 인류를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서
구원하고 세상의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안식을
주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도피성은 은혜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위기의 순간,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도피성으로 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도피성을 온 이스라엘 전역에서
곳곳에 접근성이 좋도록 배치를 하셨습니다.
과실로, 부주의로 인해 고의가 아닌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이
아주 빨리 도망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 도피성을 레위지파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교회에게 이 도피성의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교회는 복음전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을 십자가 아래로 인도하는
일을 하고 이 땅에 고통받고 소외당한 사람들의 피난처와 안식처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진정한 도피성인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교회는 생명과 안식의 처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한 마음이 되어 교회가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힘쓰고
상처받고 지친 영혼들이 쉼을 얻고 생명을 얻는 곳이 되도록 힘씁시다.
이렇게 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가 흘러흘러 가기를 기대합니다.
이 땅에 말씀과 은혜가 흘러가는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우리 거제호산나교회와 이 땅의 교회들, 우리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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