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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예배의 회복 = 믿음의 프로가 되라 본문

구약/역대상

예배의 회복 = 믿음의 프로가 되라

행복으로초대 2023. 8. 16. 16:08

역대상 6:31-48

예배의 회복=인생의 회복 2

믿음의 프로가 되라

 

레위인들에 대한 족보가 이어집니다.

다윗의 통치에 있어 중요하게 한 일 두 번째는 

레위인들 중 특별히 '찬송하는 직분을 맡은 자'들을 세운 일입니다. 

찬송하는 직분을 맡은 자,

즉 예배인도자, 찬양인도자들을 세웠습니다.  

 

다윗은 언약궤를 옮기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중요한 통치이념을 삼았습니다.

찬양단 제도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 자신이 음악가였으며,
그 누구보다도 찬양을 즐겨 드린 인물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레위인으로 구성된 찬양단을 조직했습니다. 

이 때에 다윗은 레위 자손 중 4천 명 정도를 뽑아

약궤 앞에서 찬양하고 경배하는 자로 세웠습니다.

이들을 24반차, 즉 1년 365일을 24로 나누어 각각 차수별로

15일 씩 예배사역을 감당하게 한 것입니다.

 

여기에 세 명의 예배인도자들이 있으니,

바로 그핫(고핫) 자손의 '헤만'이요,

게르손 자손의 '아삽'이요,

므라리 자손의 '에단(여두둔)' 입니다.

 

이 세 명의 예배사역자들이 찬양을 맡은 자들의 리더들입니다.

이들이 바로 다윗이 재정해놓은 예배사역자들인 것입니다.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요즘 예수님을 믿는 젊은 청년들은

영어로 이것을  'onething' 이라고 합니다. 
이 원띵을 생각할 때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원띵이란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이며

어제 말씀드린 하나님께 물어보는 삶의 태도입니다. 

원띵을 누리게 되는 순간이
바로 주님의 임재 앞에 머무는 '예배'입니다.

다윗은 예배를 통한 하나님의 임재가

그가 하나님께 바라는 한 가지 였습니다. 

이를 위해  레위인들을 세워 예배사역을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했습니다. 
특히 39절의 '아삽'은 시편에 12개의 찬양시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 세 사람은 훌륭하고 탁월한 예배사역자였습니다. 

찬양하는 레위인들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첫째. 믿음의 프로가 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과 절기 때마다
하나님이 계신 
성전 앞에 모여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명령에 따라 아침 저녁으로 상번제를 드렸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제사가 드려지는 때에는
언제나 이들 역시 하나님 앞에서
찬송을 드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책임을 맡은 레위인들도 사람입니다.

도저히 찬송드릴 수 없는 상황,
찬송드릴 마음이 나지 않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직무대로 맡겨진 사명대로 찬송해야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 가운데 항상 기뻐하며
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힘드신 분들이 많죠?
어떻게 항상 찬송할 수 있나?
그것도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감사함으로? 어떻게 항상 그렇게 할 수 있나? 
마음이 괴로울 때, 도저히 입술도 꼼짝하지 않을 때가
얼마나 많은데,
항상 찬양한다고???

어떤 개그맨에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기분 나쁘고 우울할 때도 개그가 가능하냐?
그 개그맨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기분에 따라 좌우되는 사람은 아마추어죠. 우리는 다릅니다. 
적어도 개그에 있어서만큼은 프로들이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개인적으로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무대에 오르면 개그맨으로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관객들의 웃음이 우리의 
에너지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프로의 길을 들어선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 앞에 살며 십자가를 지는 자세로
믿음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감사와 찬송을 쉬지 않는 
믿음의 프로가 됩시다.  

그리고 예배사역자, 찬양사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시기 바랍니다.
잘 한다 못한다의 평가로 보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세우신 귀한 예배사역자, 찬양인도자들을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귀하게 보셔야 합니다.
예배사역자와 찬양사역자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움받은 자들을
얼마나 귀하게 보느냐가 그 교회의 영적 수준입니다. 

사사시대에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무너지고 우상숭배가 극에 달하고

영적공동체의 근간이 무너져 레위인들이 설 곳이 사라지고

더불어 영적 권위가 무너지며, 레위인에 대한 존경이나

대우가 무너지면서 레위인들이 세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사시대요 타락한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이 깊어지는 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예배찬양사역자들을 소중히 여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