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디모데후서 2:1~2 일대일양육훈련: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본문
디모데후서 2:1~2
일대일양육훈련: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우리 거제호산나교회에
새가족 한명이 등록하면
가장 먼저 새가족공부 5주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새가족 수료를 한 성도는
10주간 일대일양육자와 함께 하는 신앙훈련을 받습니다.
일대일양육훈련이 끝난 후에는
팀으로 구성되는 양육반 훈련 6개월을 받고
양육반을 마친 분들은 성장반 6개월을 통해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 갑니다.
오늘 일대일 양육 훈련 수료를 하게 됩니다.
일대일 양육은 일정으로는 10주이지만
실제로는 3개월~5개월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만남은 축복인데 그 긴 기간동안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일대일로 만나 함께 양육훈련을 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입니다.
일대일로 양육을 하는 양육자나 양육을 받는 분이나
서로에게 영적으로 또 인격적으로 큰 유익을 얻습니다.
사도 바울은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두 가지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는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자녀를 키우듯이
디모데를 양육했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또 다른 호칭은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 입니다.
디모데가 신앙적으로 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랬던
사도 바울의 마음이 담긴 호칭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사도 바울을 디모데를 향해 이렇게 부릅니다.
1절 '내 아들아' 그리고 난 후, 그가 어떤 일에 힘써야 할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첫번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살아야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경험하게 됩니다.
그 은혜 안에 있을 때에만 성도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사는 사람,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경험하는 사람은
세상의 온갖 유혹과 시험에 무기력하게 넘어지지 않고
믿음으로 넉넉히 이기는 강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을 발견합니다.
성장과 성숙의 이유입니다.
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은혜 가운데 강해져야 할까요?
왜 성장하고 왜 성숙해 져야 할까요?
2절입니다. 같이 읽습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많은 증인 앞에서 사도 바울에게 들은 바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과 복음을 충성된 사람에게
전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찾은 충성된 사람은
바로 디모데였습니다. 디모데는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충성된 사도 바울이 충성된 디모데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2절 다시,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성경적 양육의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충성된 한 사람이 또 다른 충성된 한 사람을 키워내고
그 충성된 한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가르쳐
충성된 한 사람의 양육자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양육자가 양육자를 낳고 그 양육자가 또 다른 양육자를 낳고
이것이 성경적 양육의 원리입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수많은 양육프로그램, 제자훈련을 해왔습니다.
교회마다 양질의 양육교재 등을 통해 양육시스템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프로그램이 공부에만 멈추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양육을 통해 사람을 남기는 일에 집중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양육은 반드시 사람을 남겨야 합니다.
양육자가 또 다른 양육자를 남겨야 합니다.
자신과 같은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양육자를 남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12제자를 이 땅에 남기셔서 교회를 세우신 것처럼
반드시 사람을 남겨야 합니다.
모세의 위대함은 출애굽의 영웅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출애굽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며, 모세는 그냥 지팡이 일뿐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자신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될 여호수아를 남긴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어떻습니까? 사람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교회의 양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양육자가 양육자를 남기는 일입니다.
이 일이 일대일양육 가운데 일어납니다.
우리 거제호산나교회에 일대일양육을 시작하고 난 후,
한계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일대일 양육자가 너무 부족한 것입니다.
그 때 일대일양육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몇 번 했습니다.
하지만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양육자가 양육자를 남기는 게 성경적이다.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그래서 일대일양육훈련을 받은 분들 중에서 일대일양육자로 설 수 있도록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는 말씀대로 일대일양육훈련을 받는 분들에게
일대일양육자 사역으로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오늘 수료도 하면서
함께 일대일양육자로 사역을 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에서 이미 많은 양육훈련과 제자훈련을
받아왔고 신앙적으로 잘 훈련된 분들입니다.
이 귀한 일대일양육사역을 잘 받고 이제 또다시 일대일양육자로 사역으로
쓰임받을 충성된 사람들을 축복하며 하나님께서 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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