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7:13 부모의 영향력 본문
납달리 지파의 기록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다른 지파는 길게, 구체적으로 계보를 기록했는데
납달리 지파는 단 한 줄입니다.
납달리 지파의 기록은 왜 이렇게 한 줄로 끝날까요?
그 답을 13절의 마지막에 나오는 이름을 통해 유추해 볼수 있습니다.
"~이는 빌하의 손자더라"
빌하입니다.
하나님께서 납달리 계보에 대한 기록을 한 줄로 끝낼 때,
빌하의 손자더라 라고 하면서 다른 족보와는 다르게
할머니, 조모의 이름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지파와 확실히 다른 점입니다.
이것은 납달리 지파가 이렇게 짧게 한줄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
빌하와 연관이 있다는 말입니다.
빌하가 누구인가요?
야곱의 부인인 라헬의 여종이었습니다.
라헬은 자신이 자녀를 잉태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여종인 빌하를 남편 야곱에게 주어 아이를 낳게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낳은 아들이 두 명이었는데, 단과 납달리입니다.
그리고 빌하는 야곱의 장자인 르우벤과 간통한 죄가 있었습니다.
르우벤과 빌하의 간통은
르우벤의 장자권이 상실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빌하의 두 아들 단과 납달리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역대상에서 지파의 계보를 기록하는데,
납달리는 13절에 보듯이 너무 짧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단 지파는 기록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납달리는 딸랑 한줄.
단은 아예 제외.
호적에서 파 버린다는 말이 여기서 나왔을까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것은 납달리 지파의 한 줄 계보를 통해
단 지파에 대한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단지파의 족보가 제외된 이유가
성경에 정확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추해 볼 수 있는 점은
그들이 행한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나라.
하나님께서 왕으로 통치하는 나라로의
복귀를 꿈꾸는 것이 역대기 서입니다.
그런데 단 지파는 지지리도 말을 안 듣습니다.
가나안 땅을 차지할 때도, 제비뽑아 분배된 지역을
정복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제비뽑은 지역에서 살지 않고
떠돌아 다니다가 북쪽 라이스 성읍으로 옮겨 거주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극심한 우상숭배에 빠집니다.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되었을 때,
북이스라엘 초대왕 여로보암이 금송아지
우상을 세운 곳도 단지파가 거주하던 라이스 였습니다.
빌하의 두 아들 단과 납달리의 비극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나라를 세우는 데 있어
빌하의 간음함과 가정의 파괴.
단의 우상숭배
이 모든 것들이 암초와 같은 장애물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에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납달리에 대한 하나님 한줄평.
그리고 호적에서 제외된 단 지파.
그리고 어머니의 잘못된 일탈.
어제 저녁에 MIP기도하는 엄마들 일일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 험하고 악한 시대를 헤치고 나갈 키워드는 '기도 + 엄마'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가 자녀를 위해 기도하면
자녀는 망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깨어있으면 자녀가 께어 있습니다.
엄마가 정결하면 자녀가 정결합니다.
엄마가 기도하면 자녀도 기도하게 됩니다.
엄마의 이름을 부르며 엄마품을 파고들어
기도해 달라고 하는 자녀들이 있으면 엄마로서 성공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눈물이 자녀의 얼굴을 적실 때,
자녀는 엄마의 눈물에 반드시 보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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