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8:1-40 영적인 환경을 만들라! 본문
역대상8:1-40 영적인 환경을 만들라!
1.또 다시 베냐민 지파?
앞선 7장에서 베냐민 지파의 족보를 소개했는데,
8장에 와서 다시 베냐민 지파의 족보가 별도로
상당한 비중을 할애해서 자세하게 기록되고 있습니다.
왜 베냐민 지파의 족보를 또 다시 기록했을까요?
답은 33절에 있습니다.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
이스라엘의 초대왕인 사울왕을 배출한 지파가 베냐민지파입니다.
8장은 지루한 족보에, 우리가 잘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이 연결된 족보지만
그렇게 사울 왕에게까지 이어지고, 또 사울왕 이후의 자손들,
베냐민 자손의 이름들이 나옵니다.
비록 사울왕이 하나님에 대한 처음 마음을 지키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지만, 그것은 사울이라는 한 인간의 문제입니다.
하나니님은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 사울왕을 세우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과 시간이 필요했는지 알려줍니다.
***내게 복음이 전해지고 오늘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오늘이 있기까지 남몰래 수고하고
애쓴 사람들과 그 수고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한국사회가 인구절벽에 부딪쳤기 때문입니다.
다음세대가 끊어졌습니다.
교회의 주일학교가 사라져 갑니다.
두번째 문제는 부흥을 경험한 세대는 저물고
30대~40대 세대는 부흥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된 것입니다.
교회는 다시 부흥을 위한 헌신자의 양성과 많은 시간과 물질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정과 교회가 함께 영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베냐민 지파는 점점 지역을 이동합니다.
6절에는 에돔 지역으로 보이는 마나핫으로.
8절에는 모압 땅에서 자녀를 낳습니다.
29절에는 기브온에 거주하였고,
32절에는 결국 예루살렘에 정착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에 가까이 하는 것을 생각합시다.
공간이 그 사람의 정체성과 신앙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교회는 영적인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추진하는 사역, 교회에서 성도들이 하는 활동.
교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영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처음 거제호산나교회 왔을 때의 교회의 모습: 주일 점심 먹고나면,
1층 로비에 탁구대 펼쳐놓고 오후예배 전까지 탁구치는 모습)
사실 영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고 기도하는 소리, 찬양하는 소리,
양육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탁구치면서 화이팅하는 소리,
이기면 좋아하고 지면 아쉬워 하는 소리만....)
교회 뿐만 아니라 가정도 영적인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적은 수의 아이들이라도
영적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됩니다.
가정이 영적인 분위기가 만들어 지도록 바꾸십시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영적인 환경을 만들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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