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9:1~9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본문
역대상9:1~9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오늘 말씀은 1절과 2절 말씀을 위주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말을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거론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이 말을 우리 민족에게 적용하면
과거에 겪었던 아픔의 원인을 알고 그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고 과거를 통해
건설적인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입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유다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역사는 참으로 쓰라린 치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서는 숨기지 않고
오히려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고통받았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학자들에게 연구를 하라고 하면 역사, 정치, 외교적인 상황,
사회적인 각종 원인을 찾아내 발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1절에서 분명하게 밝힙니다.
"유다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성경은 수치를 모르는 책입니다.
하나님은 어찌도 이리 부끄러움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직설적으로 다 드러낼까요?
팩트폭격이라고 아시죠? 좀 숨길 건 숨기고
자랑할 게 있으면, 잘 한게 있으면 좀 포장도 하고
이러면 좋겠는데, 하나님께서는 진짜 팩트폭격기입니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역사를 그대로 드러내고
그 이유와 원인을 그대로 찾아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러실까요?
부끄러운 역사를 통해 배우고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수치스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어떨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부터 줄곧 불순종과 실패의 삶을
살았고 그들의 실패의 역사는 성경에 일일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성공의 역사보다 실패의 역사가 더 많죠?
사도 바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1절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역사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통해 본보기를 삼고 잘못을 범하지 말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깨달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계속해서 잘못을 반복하고 실패를 되풀이 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실, 우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지나온 과거의 잘못을 여전히
오늘도 반복하며, 후회하고 또 후회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아닌가요?
과거를 배우면 미래가 열립니다.
우리에게는 성경이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과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성경 인물들을 잘 살펴보면, 나와 같은 사람이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서 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을 나와 같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그들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찾아 보십시오.
그들의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그들의 성공을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청년 때, 매년 연말만 되면 제 입에서 계속 반복되던 찬양이 있습니다.
최용덕 씨의 찬양 중에 "오 주여 도우소서"
"지나온 그 많은 날들 헛되이 보내고 이제 주님 만남으로 새 인생을 살아요"
제가 새 해를 시작할 때, 목표가 있었습니다.
연말이 이 찬양 부르지 않게 하소서. 오랫동안 매년 연말만 되면 이 찬양
부르다가 언젠가 부터 이 찬양을 부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후회의 반복, 후회의 되풀이.
말씀과 성령의 비추심으로 지나가는 일들 속에서 나의 잘못을 깨닫고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깨어있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로마서 15장 4절입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베드로후서 2장 6절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주시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하십니다.
그 때마다 예전에 반복하던 잘못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맙시다.
과거의 잘못을 통해 배우고 내일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도록
성장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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