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요한복음5:1~9 7표적3-38년된 병자 본문
계속해서 예수님의 7가지 표적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 표적은 우리에게 표적을 따라가는 신앙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에 대한 표적이었습니다.
오늘은 세번째 표적입니다.
오늘의 표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요한 장소 2곳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2절입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첫번째 장소 = 양문
서울에 남대문 동대문 이렇게 있듯이
예루살렘 성전에는 여러 개의 출입문이 있었습니다.
그중 특별히 오늘 말씀에는 양문을 소개하는데,
양문은 말 그대로 양들이 들어오는 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양이 그냥 양이 아니라
성전에서 희생 제물로 드려질 양들이 들어오는 문이었습니다.
양문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희생의 양을 드리는
아주 귀하고 소중한 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양문은 은혜의 문이었습니다.
두번째 장소 = 베데스다 연못
그리고 다시 2절에 은혜의 문인 양문 곁에는
베데스다 라는 연못이 있었습니다.
‘베데스다’
두개 단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베트 = 집헤세드 = 은혜베트와 헤세드가 합친 말로
베데스다는 은혜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오늘의 표적이 일어나는 장소는 '은혜'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은혜의 문 옆에 있는 은혜의 집이라는 연못에서
어떤 은혜로운 일이 있었을까요?
3-4절입니다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음직임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이 베데스다 연못에는 한가지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연못의 물이 가끔씩 어떤 요인으로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전해지는 얘기로는 물이 한번씩 부글부글 끓어다고 합니다.
온천이 아닐까요? 그 물에 물을 씻은 피부병 환자가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때부터
물이 움직이는 그 때 물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질병이든 낫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 은혜의 집, 베데스다 연못에서
가장 먼저 못에 뛰어들기 위해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3절입니다.
많은 병자가 있는데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맹인, 시각장애인이 물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을까요?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 물에 가장 먼저
들어갈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다리 저는 사람이 가장 먼저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없습니다.
혈기 마른 사람은 손발이 마비된 상태를 의미하는 겁니다.
이 사람 역시 절대로 가장 먼저 연못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말씀에 나오는 사람들은 자신의 힘으로
절대로 연못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곧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절대로 치료가 불가능한 사람들입니다.
틀림없이 1등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대머리 치료하기 위해 온 사람들,
무좀 걸린 사람들, 여드름 난 사람들, 쌍꺼풀 풀린 사람들,
성형수술 후유증에 걸린 사람들 아마 이런 사람들이
1등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그러니 거기에 병낫기를 원하는
맹인, 다리저는 사람, 혈기마른 사람들은
은혜의 집, 베데스다에 있으면서,
병이 낫기를 간절히 간절히 원하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사람들입니다.
병자들이 바라보는 것은 무엇입니까?
6-7절입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내가 행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이 나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나보다 먼저 내 행복을 밟고 행복을 빼앗아간
사람 때문이라고 원망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행복하십니까?
원망하고 남 탓하며 살아가느라
행복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베데스다 연못에서 그 누구도 행복을 줄 수 없었습니다.
38년된 병자가 바라보며 구하는 자신을 도와줄 한 사람이
없다고 세상을 원망하며 불쌍한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도와줄 한 사람만 생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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