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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요한복음9:1~12 -7표적6 날때부터 맹인된 사람을 고치심 본문

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9:1~12 -7표적6 날때부터 맹인된 사람을 고치심

행복으로초대 2023. 10. 20. 23:08

요한복음9:1~12 -7표적6 날때부터 맹인된 사람을 고치심

 

찬송을 잘 들어보십시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 보다 귀하다' 등

이 찬송가들은 한 사람이 작사를 했습니다.

찬송 시를 9천 여곡이나 쓴 '패니 크로스비'여사입니다

 

패니 크로스비 여사는 맹인이었습니다.

생후 6주부터 맹인이 되었습니다.

돌팔이 의사의 잘못된 약물 치료로

생후 6주부터 95세까지 맹인으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제대로 치료를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한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고

11살 되었을 때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할머니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늦게 맹인 교수 밴 앨스틴과 결혼해서 첫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도 세상을 떠나 버리고 말았고,

사랑하는 남편도 먼저 하늘로 갔습니다.

패니 크로스비 여사는 한 평생 수많은 슬픔과 고통과 아픔을

거듭해서 경험한 참으로 불행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92회 생일을 맞았을 때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있으면 내게 데려오세요.

그 사람과 악수하고 싶어요.'

 

비록 육체의 눈으로는 세상 어느 것도 볼 수 없었지만

크로스비 여사는 하나님을 보는 영적 기쁨이 가득했고

하나님 때문에 행복했고 그 행복을 영감있는 찬송시로 쓰며

하나님의 행복을 전하는 찬송 작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보는 영적 시력이 밝은 사람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누립니다. 할렐루야~

 

오늘 예수님의 표적 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의 표적은 실로암의 기적 속에서 일어납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생동안 예루살렘 거리 한 쪽 모퉁이에서

구걸을 하고 사는 처량한 신세입니다.

부모도 친척도 도와주는 이도 없는 불쌍한 고아인지

아니면 소경이라고, 매정한 부모에게 버림을 받았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몸으로 길가에 앉아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죽지 못해 겨우 살아가는 처절한 모습을 상상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하루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들어오시다가

예루살렘 길거리 한 쪽에서 구걸하고 있는 그 소경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 소경을 보자 예수님께 이렇게 묻습니다. 

2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제자들이 궁금해하던 것이지만

당시 유대인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가끔씩 질병이 죄로부터 오는 경우도 있으나 

다 죄로 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당시 사람들은 질병에 걸린 사람을 보면

무조건 죄 때문에 그런 형벌을 받는다고 생각했고

이 소경도 소경이 된 것이 소경의 죄든지, 그 부모의 죄다.

전부 죄 값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만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이 아닙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별히 불교 문화권과 유교 문화권에 젖어 있는 동양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일종의 윤회설로 설명이 됩니다.

 

'조상의 죄를 뒤집어쓰고 자녀가 그 고생을 한다.'

'전생에 무슨 죄가 있어서 내가 이런 고생을 하나?'

'왜  한평생 살아가는데 이토록 고통스럽기만 한단 말인가?

이 고통이 누구 때문인가?'

'부모의 탓, 이웃의 탓, 환경의 잘못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모를 잘못 만나 남들 배울 때 배우지 못하고,

환경 때문에 형제 때문에 또 친구를 잘못 만나

내가 이 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아니야 내가 잘못해서, 내가 무능해서,

내가 노력하지 않아서 내가 부족해서 망했지'

그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늘 예수님께서는 이런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고치시는데,

정말 멋진 말씀을 해주시고 소경으로 구걸하는 거지의

어두운 삶에 생명의 빛과 같은 말씀을 선포하시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십니다. 

 

3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기막힌 답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3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뜻이 있기에 그렇단다.'

 

과거에 발목잡혀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죄책감이든지, 트라우마든지, 과거가 발을 묶어 

더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지난 날 내가, 내가 아니라 부모가 지은 죄가 있어도

지난 과거보다 우리의 미래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나의 인생에 어떤 일을 하실지에 

우리의 관심이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힘이 모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과거가 아닙니다.

(천국성경퀴즈대회)

1994년 2월 28일 지은 김창태 목사의 죄는 무엇일까요?

기억하지 못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는

원인이 아니라 목적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정말 놀라운 말씀입니다. 왜 놀랍습니까? 

당시 유대인들의 생각과 사고방식이라면,

누가 그 소경에게 기대를 합니까?

누가 길거리의 거지 소경에게 희망이 있다고,

할 일이 있다고, 소망이 있다고 합니까?

 

'이 사람아 자네도 희망이 있어. 자네도 기대를 가져'라고

아무도 그런 말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런 소망없는 소경을 향하여

'너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어!' 굉장한 선언입니다. 

 

이 굉장한 선언이 날때부터 맹인된 사람에게만 선포된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된 것입니다.

옆에 서로 / 집사님~권사님~장로님~

하나님께서 집사님을 통해 하실 놀라운 일이 있대요~

 

진짜 소경은 누구인가? 어떤 사람이 진짜 맹인인가?

바로 '자신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하나님의 일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진짜 소경이라는 것입니다. 

고통에 묶여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이루실 일을 보지 못하는 것이 소경입니다.

 

날때부터 소경이다 보니,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그의 시간은 늘 과거에 묶여 살았습니다. 

심지어 그가 태어나기 전, 부모의 인생에 묶여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지은 부모의 죄 때문에 

내가 이렇게 소경의 고통을 당하지....

날 때부터 소경인데, 죄를 지어봐야 얼마나 짓겠습니까?

그런데 보이지도 않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에

고통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에 묶여

운명이니, 팔자니, 과거에 내가 무슨 죄를 지었지? 

죄책감에 시달리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미래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놀라운 일을 하실지에 대해서는

보지를 못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그런 용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역사 속에는 그런 용어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활 속에, 환경 속에,

우리의 가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기도합시다. 

핍박과 곤경에 처한 자리일지라도

'하나님이여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소서' 이런 고백을 합시다.

 

그럼 우리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일은 무엇일까요?

4절입니다.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낮은 예수님의 3년 공생애를 말합니다. 

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죽음, 그리고 무덤에 묻히시는 3일간을 말합니다. 

 

공생애 3년 동안,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아버지의 일, 하나님의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자신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밤낮으로 사랑하는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천국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병든 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쉴 겨를도 없으셨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통 당하는 그 순간까지

구속의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죄인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심지어 죽으시는 십자가 위에서도 회개한 강도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위해서 중보의 기도를 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처럼 우리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될 줄 압니다.

우리에게도 어두운 밤, 쉴 때가 곧 옵니다. 그 때는 일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낮은 주님 주신 생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때입니다. 

낮 기간 동안에는 아버지의 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일까요?

4절에 보면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겠죠?

 

요6:39에 말씀해 줍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살리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어 살리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사명이었고, 

예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바로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 사명을 집약해서 우리가 잘 아는 단어 '실로암'

예수님께서 소경을 고치시 위해서 땅에 침을 뱉고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합니다. 

이 실로암의 뜻을 통해 진짜 소경에서 고침받고 

소경이 고통, 소경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참된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실로암'이 무슨 뜻이라고 합니까? 7절에 있습니다.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맞습니다. 예수님의 여섯번째 표적, 실로암의 표적은 

육신의 눈을 뜨는게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보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위해 나의 사명을 찾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명을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로암은 내려가는 곳입니다.

실로암 연못에 내려가려면 33개의 계단을 내려가야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눈을 뜬 사람도 33개의 계단을 내려가서

물을 떠온다는 것이 힘든 일인데, 하물며 소경이 33개의 계단을

밟고 내려가서 두 눈을 씻는다는 일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 소경에게 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까?

사명을 찾으려면 낮은 곳을 보고 낮을 곳으로 내려가십시오. 

 

죄는 상향성입니다. 죄는 자꾸만 올라가려고 합니다.

높아지려고 합니다. 명성과 힘으로 나의 탑을 높게 높게 쌓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방법은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내려가십니다. 

세상에 나실 때도 마구간에서 나셨습니다.

그곳은 가장 낮은 곳입니다. 궁궐도 아니고, 집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친구는 누구입니까? 창녀와 세리와 죄인입니다.

가장 낮은 계층의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가장 낮고 천한 목수였습니다.

재산은 얼마나 있었습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죽으셨습니까?

가장 낮은 살인강도의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얼마든지 높은 권세를

누릴 수 있었지만 낮은 곳을 찾아 다니셨습니다.

낮은 곳에 은혜가 있습니다.

낮은 곳에 위로가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KBS에서 스페셜 방영으로 두 번이나 방영되었던

니콜스 부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니콜스 부부는 한국에서 네 명의 아이들을 입양했습니다.

그런데 네 아이가 다 시각장애인들이었습니다.

거의 보지 못하는 남자아이 둘하고,

완전히 보지 못하는 여자아이 둘을 입양했어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입양한 그 부모,

니콜스 부부도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입니다.

둘이 앞을 보지 못해요.

입양 기관에서 “당신네들은 앞도 못 보면서

어떻게 앞 못보는 아이들을 입양하느냐?”고

처음에는 거절을 했었는데, 간절히 원하니까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걸쳐서 입양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습니다.

 

첫 딸 한국 이름은 김광숙인데 미국 이름이 엘렌이거든요,

엘렌이 책을 썼어요. <세상에 눈 멀고 사랑엔 눈 뜨고>

이 책 속에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큰 딸 엘렌은 네 살 때 버림을 받았습니다.

일산에 있는 어느 시장에서 엄마가

“잠깐 여기 있어.” 그러고 다시 오지 않았어요.

그러고 미국에 입양되어서 니콜스 부부를 만났는데

이 니콜스 부부를 만난 다음 구세주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육신의 눈은 멀었지만 영의 눈이 뜨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딸이 너무나 아름답게 자랐습니다.

영적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 가운데 자랐습니다.
그래서 비록 육신의 눈은 뜨지 못했어도

영의 눈이 떠서 자기를 버린 어머니를 용서합니다.

 

한국에 와서 KBS TV에서 스페셜 프로그램에 나와 어머니를 찾습니다.

“어머니, 어머니를 내가 다 이해합니다.

저를 버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하니까 어머니 저를 만나주세요.”

어머니를 찾지 못했어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머니! 어디 있든지 예수님 꼭 믿으세요!”

 

그리고 이 엘렌 씨는 미국에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간증하며 송명희 시인의 찬양을 부릅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이 찬송을 불러요.

그리고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나는 버려졌지만 하나님 앞에서 발견되었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셨습니다.” 이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님의 생명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예수님의 여섯번째 표적,

실로암의 표적으로 저와 여러분의 삶에

눈 뜨는 역사가 일어나길 원합니다.  

육신의 눈을 뜨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보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위해 나의 사명을 발견할 수 있는

영적 안목이 열려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누구에게 어디로 어떻게 보내실지,

하나님은 나를 주 뜻대로 보내주시옵소서.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