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히브리서 7:1-10 축복의 사람이 되자 본문
히브리서의 중요 주제 중 하나는
"누가 우월한가?" 입니다.
유대인들이 천사를 숭배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묻습니다.
천사와 예수 그리스도 둘 중 누가 더 우월한가?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섬겨야 함을 강조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중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율법의 대표, 모세 입니다.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 둘 중 누가 더 우월한가?
예수 그리스도가 모세보다 우월함을 강조합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아브라함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인물입니다.
우리에게도 믿음의 조상이며,
마태복음의 문을 열며, 예수님의 등장을 알릴 때,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
예수님의 족보의 문을 연 사람입니다.
역시 같은 질문입니다.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인물인 아브라함과
예수님의 둘 중에 누가 더 우월한가?
예수 그리스도가 더 우월합니다.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십일조를 누가 누구에게
바쳤는지를 추적합니다.
이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우월함을 증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레위인에게 십일조를 바쳤습니다.
물론 하나님께 십일조를 바쳤지만
실제 그 십일조를 받은 사람은 레위인들입니다.
자, 여기서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이 높습니까?
십일조를 받는 사람이 높습니까?
받는 사람이 높습니다.
(아닌데요. 분명 목사님~교회에서 누가 높고 누가 낮은가
없다고 했잖아요. 물론 그렇지만 세상적 기준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레위인들은 십일조를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시 받은 십일조에서 십일조를 떼어 제사장들에게 드렸습니다.
그럼 제사장이 높습니까? 레위인이 높습니까?
제사장이 높죠. 제사장은 아론계열의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더 높은 사람을 추적하면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레위를 낳은 야곱, 즉 이스라엘
이스라엘을 낳은 이삭, 이삭을 낳은 아브라함.
결국 아브라함이 가장 높은 사람이 됩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드렸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멜기세덱이라는 제사장이요
의의 왕이요, 살렘왕, 평강의 왕이라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왕이 등장합니다. 물론 아버지가 있었을 것이고, 어머니도
있었을 것이며, 시작도 끝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성경은 그 어떤 정보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갑자기 등장해서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어주었고, 아브라함은 그에게 전리품의 십일조를 드립니다.
멜기세덱은 그림자입니다.
제사장이며 의의 왕,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그림자입니다.
자, 여기서 다시 질문.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으니, 누가 우월합니까?
멜기세덱이 아브라함보다 우월합니다.
그리고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했으니, 누가 우월합니까?
축복을 하는 사람이 우월합니까? 축복을 받는 사람이 우월합니까?
축복을 하는 멜기세덱이 우월합니다.
멜기세덱은 누구의 그림자라고 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그래서 예수님이 아브라함보다 우월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던 아브라함보다
더 우월하시고 높으신 예수님을 당연히 믿고 섬겨야 합니다.
여기서, 반전 드라마를 예수님께서 쓰십니다.
그럼, 누가 우월한가? 누가 더 높은가?의 높아지는 상향성의 전쟁에서
예수님은 과감히 더 우월하고 더 높은 자리를 버리고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임하십니다. 그리고 가장 낮은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더 낮은 죽음의 무덤까지 낮아지면서 자기를 내어놓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를 살리기 위해,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하향성 삶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더 낮은 곳에서 섬기시는 제사장이요, 진정한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세상과 반대의 방향으로 사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또한 세상과 반대의 방향으로 삽니다.
예수님이 어디 계신지 아십니까? 예수님을 만나고 싶습니까?
예수님은 권력의 중심에 계시지 않습니다.
권력의 중심에 계시려 오셨다면 이 땅에 오실 때, 궁전에서 태어나셨을 겁니다.
동방박사들이 당연히 왕은 궁전에서 태어날 것이라 생각하고
궁전으로 찾아갔던 것처럼. 하지만 그 곳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높은 곳에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힘의 중심에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낮은 곳에, 비천하고 연약하고 괴롬과 슬픔 가운데 빠진
사람들 속에 계십니다. 그래서 그 곳으로 낮아져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반전 드라마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을 통해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장면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높아짐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높아지는 것은 축복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방법으로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축복하는 사람이 가장 높은 것이니, 축복하는 삶으로 우리를 초청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제목처럼 축복하는 사람이 됩시다.
저의 영적 습관이 있습니다. 축복하는 것입니다.
짧은 인사를 나눌 때에도, 집사님~안녕하세요라고 악수를 할 때,
마음 속으로는 "하나님~집사님에게 복을 주세요"라고 축복합니다.
버스를 타면 버스기사를 보면서 축복합니다.
택시를 타면 택시 앞보드에 택시기사님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 이름을 보면서 그 분을 향해 축복기도 해줍니다.
그 기사님들은 아무 것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복을 빌어 줍니다. 식당을 가면 식당 주인을 축복하고
당연히 교회를 오면 눈에 보이는 성도들을 축복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을 축복합니다.
<교회 성도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면서 기도하는 중보기도팀>
세상을 축복하는 사람. 그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사람입니다.
영적인 눈을 열어 축복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과 다른 방법으로 세상에서 높아지는 방법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가족을 축복하십시오.
오늘 여러분은 누구를 만날 예정입니까?
만나는 사람마다 축복하십시오. 쉽지만 너무나 중요한 영적 습관입니다.
인생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며,
새로운 인생의 길로 안내할 것입니다.
축복하는 사람이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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