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히브리서 11:23~40 사람이 아니라 믿음을 기억하십니다. 본문
히브리서 11:23~40 사람이 아니라 믿음을 기억하십니다.
'믿음으로'
이것이 성도가 세상에서 사는 방법입니다.
분명히 세상과 구별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성도가
세상을 사는 방법이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세상과 구별되는 기준이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구별되는 기준이 '믿음'이며,
구별되는 방법이 '믿음으로'입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강하다해도,
세상이 아무리 박해를 하고
세상이 아무리 믿음을 무너뜨리려고 해도
세상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기둥처럼 버티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32절을 보시면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믿음의 사람들, 4절부터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분명히 여호수아 때 여리고 사건인데,
여호수아는 이름도 나오지 않아요. 기생 라합,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그리고 선지자들,
그리고 이름도 나오지 않는 수많은 믿음으로 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여러분~11장에 나오는 명단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아담이 있나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여호수아 이름이 안나오죠?
바락이 이 명단에 들어갈만큼의 사람인가? 삼손은 왜 여기 들어가 있지?
우리가 생각했을 때, 들어가야할 사람과 빠져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준과 다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에서 사람을 기준으로 세우지 마십시오.
사람은 잘 할 때도 있고, 잘못할 때도 있습니다.
믿음의 측면에서 볼 때,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 때도 있고, 말씀대로 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대단하지만 아브라함의 실수도 있습니다.
다윗의 믿음도 대단하지만 다윗의 실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기준이 되면 늘 시험에 듭니다.
사람이 기준이 되어서 내가 기준삼은 사람이 잘 하면 문제가 없는데,
내가 기준삼은 사람이 실수를 하거는 죄를 지으면 그 순간
나의 믿음도 흔들리고 신앙생활에 혼란이 옵니다.
그 혼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방황하면서
늘 사람 탓하고 교회 탓하면서 삽니다.
사람을 기준으로 세우지 마십시오.
모세의 무덤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기준이 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믿음의 일'
그것을 보십시오. 그 한번의 믿음을 배우십시오.
그 한번이라도 있었던 믿음의 좋은 모델과 감동을
내 것으로 흡수하십시오. 그것을 '믿음으로' 따라가십시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라 '믿음'의 역사를 연결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준과 많이 다릅니다.
아담을 과감히 빼버렸고,
여호수아는 이름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여리고 사건을 말씀하십니다.
삼손은 육체의 정욕때문에 망한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을 기준으로 세운다면 문제가 많겠지만,
삼손을 통해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일, 믿음의 일이 있었는데,
바로 33절에 보듯이 나라들을 이긴 것입니다.
삼손이라는 사람이 기준이 아니라,
삼손이라는 사람을 통해 일어났던
하나님의 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나오지 않지만 믿음의 족적을 남긴 사람들의
믿음의 행적을 하나님께서 자랑하고 계신 것입니다.
33절부터,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함, 약속을 받음, 사자들의 입을 막음,
불의 세력을 멸함, 칼날을 피함,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됨
전쟁에서 용감함, 이방사람들의 진을 물리침.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음,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심한 고문을 받았지만 구차하게 행하지 않음.
조롱과 채찍질을 당하고 결박과 옥에 갇히면서 시련을 겪고
돌로 쳐 죽임을 당하고 톱으로 켜서 몸이 잘려짐,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함,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고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고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서 사는 것.
이름도 없이 믿음으로 산 사람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기준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낸
믿음의 삶이 기준입니다.
믿음의 행동이 기준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때로는 실수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고, 넘어질 수도 있고, 시험으로 무너질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기준으로 세우지 않고
우리가 믿음 가운데 행했던 한가지 믿음의 일,
한가지 믿음의 행동, 한가지 믿음의 말을 기억하신다는 말입니다.
영주시민교회 담임목사이지만,
김창태 목사라는 사람을 믿음의 기준으로 삶으면 안됩니다.
제가 자유하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믿음의 기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보기에 믿음의 본에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가 해야 할 믿음의 일입니다.
여러분이 저를 볼 때, 저를 기준으로 세우면 안됩니다.
사람을 기준으로 세우지 마세요.
단 한번이라도 '믿음으로 사는 삶'을 보시고
그렇게 사는 김창태 목사가 아니라
그렇게 사는 믿음의 삶을 보시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저를 예로 들어서 말씀드렸지만 우리 모두 그렇습니다.
교회에 사람보고 다니면 안된다고 많이들 말씀하시잖아요.
사람 때문에 상처받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은 사람을 기준으로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기준으로 세운 사람은 비판합니다.
하지만 한번의 믿음의 말, 믿음의 행동을 보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보면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부족함이 있어도, 연약함이 있어도 그런 단점보다는
한가지 장점, 한가지 잘하는 것, 한가지 믿음의 배울 점들을
보고 그것을 통해 배우고 칭찬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반드시 배울 것은 있습니다.
우리 서로 그것을 보면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나를 생각하십시오.
하나님 앞에 우리는 감히 나아갈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 말과 행동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더러운데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서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한번의 믿음의 말,
한번의 믿음의 행동을 보시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담대함을 얻습니다.
하나님 앞에 아무리 잘못해도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는 그것도 믿음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지만,
많이 하려고 하지 많고
한 주에 한가지라도 제대로 합시다라는 말이
이런 의미입니다.
한 주에 한가지라도 주주운동하고
누군가에게 흘려보내었던 그 행적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아낸 내 삶의 작은 한 부분이 모여서
하나님 앞에 마일리지 적립되는 것입니다.
마일리지 적립 많이 합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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